날마다, 북디자인 (한자리에서 10년 동안 북디자이너로 일하는 법)

날마다, 북디자인 (한자리에서 10년 동안 북디자이너로 일하는 법)

$11.50
Description
1포인트의 디테일을 위해 수정, 수정, 수정!

자의 반, 타의 반 끝없는 수정의 늪에서 나의 오늘이 책이 될 때까지
매일 같은 자리에서 책을 만든다
웹툰을 보는 것 같은 재미와 책에 대한 애착과 동료와의 우정에서 오는 감동, 북디자인 용어와 실무까지 한 권에 담았다. 북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면 책보다 악기 북을 먼저 떠올리는 웃픈 현실에서 저자는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북디자이너의 세계를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책의 문을 연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추천사를 쓴 권남희 번역가와 김고딕 북디자이너가 입을 모아 말했듯 북디자이너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한다. 저자는 책을 만드는 지난한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자와 함께하는 북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위트 있는 문체로 소개한다.

1장 ‘출판사 취업 뽀개기부터 고인물이 되기까지’에서는 저자가 출판계에 입문한 10여 년 전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돌아본다. 인디자인 대신 쿽으로 책을 만들었던 경험, 여러 곳에서 면접을 보고 네 번의 퇴사와 이직을 거치면서 터득한 ‘오래 다닐 만한’ 출판사에 대한 이야기, 신입이 준비하면 좋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2장 ‘사수 없이도 책 만들기에 통달하는 법’에서는 출간 프로세스에 따라 북디자이너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을 제시한다. ‘본문 조판-수정-표지 디자인-감리’로 요약할 수 있는 북디자이너의 업무에서 각 단계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팁과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제시한다. 3장 ‘출판사에서는 신간만 만드는 게 아니다’에서는 흔히 떠올리는 북디자이너의 업무(2장)를 넘어선 일들을 이야기한다. 중쇄요청서가 오면 수정하고, 오래된 책이라 파일이 없으면 파일을 만들어낸다.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기 위해 광고 이미지와 굿즈를 디자인하는 것도 북디자이너의 일이다. 부록에는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책과 마감 전에 디자이너가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수록했다.
저자

김경민

인생의절반을뚝떼어생각해보니그절반의대부분을북디자이너가되기위해살거나북디자이너로살았다.스타디자이너가될줄알았는데10년째한회사,한자리에서일하고있다.자리만차지하는게아니라한사람의역할을하며살아가는삶에자부심을가지고어떻게하면오래일할수있을지고민중이다.

브런치@book-end-and
인스타그램@book.end.and

목차

프롤로그:북디자이너라고요?그럼드럼을만드시나요?

1장_출판사취업뽀개기부터고인물이되기까지
라떼는쿽이라는프로그램을썼는데
디자인은‘애플’로배웠어요
면접으로그회사를알수있다.다는아니어도조금은
신입에게잘하는분야를묻는다면?
도대체어디까지실수할거야!!
네번의퇴사와이직
디자인은‘영화’로배웠어요
나의구원자,악덕사장님들
겨우들어간대형출판사에서3개월만에나온이유

2장_사수없이도책만들기에통달하는법
출근해서가장먼저하는일
원고에서본문조판까지
본문완성은혼자할수없다
본문디자인은가상선의세계
수정!수정!!수정!!!
하늘아래똑같은종이도똑같은미색도없다
기획서작성방향에따라『제목결정기』와『표지연대기』를막을수도있다
표지를만드는데들어가는시간은?
띠지소설은안돼요!
라이트박스밑에교정지끼우고검판보던시절도있었다
아무리편리해도사람손은꼭필요하다
당신이말하는연한노란색은형광등밑에선파란색으로보일수도있다
가제본의세계에서오타한개는그냥넘어가?
후가공이라는세계
마감은표지jpg를넘긴순간이다

3장_출판사에서는신간만만드는게아니다
끝없는중쇄의늪
파일이없는데요
나만의파일정리법
광고는내일까지-수많은매뉴얼로둘러싸인광고의세계
굿즈의세계가열렸다
책판매,어디까지해봤니?
알고싶다,전자책의세계
전자책구매목록이업데이트되었습니다
‘리사이징’이라는티안나게많은일
출판사밖에서도동료애는움튼다

에필로그:디자이너에게하는당부-‘최종’이라는말을함부로쓰지말자

부록
1.디자인에도움이되는책
2.마감전체크리스트

출판사 서평

책만드는일에숟가락하나라도올리고있는사람들에게뼈와살이될얘기들로가득하다.
_권남희(번역가·에세이스트)

연신고개를끄덕이며페이지를넘겼다.북디자이너들이마주하는업무와일상을세세하게풀어낸책의등장이너무나반갑다._김고딕(북디자이너·작가)

북디자이너라고소개하면책보다악기북을먼저떠올리는웃픈현실에서저자는그만큼알려지지않은북디자이너의세계를“말하는사람이없으니,나라도(!)말하고싶다”는포부를밝히며책의문을연다.이책을먼저읽고추천사를쓴권남희번역가와김고딕북디자이너가입을모아말했듯북디자이너는생각보다많은일을한다.저자는책을만드는지난한여정의처음부터끝까지편집자와함께하는북디자이너의이야기를위트있는문체로소개한다.

“매일매일하는이별것아닌것들이오늘의나를만들고내일의나를만든다고믿기때문이다.(…)꾸준하고성실하게하루하루를쌓아가는것,그것이디자이너로살아가기로한내가스스로에게매일주는미션이다.”_78쪽

사수없던디자이너가1n년차디자이너가되기까지
지금은한자리에서10년넘게일하고있는저자지만뭘아는지모르는지조차몰라실수를연발하던시절도있었다.ISBN번호를잘못표기해동료들이물류창고로총출동해스티커작업을하게만드는가하면표지에저자명을잘못쓰기도했다.네번퇴사하고네번이직하면서악덕출판사사장님들도만났다.한사장님은퇴직금을연봉의13분의1로책정해놓고는3개월에나눠지급하겠다고했고,어떤사장님은퇴사자의이직에훼방을놓기도했다.자신은시행착오를겪었지만후배디자이너들은덜겪기를바라는마음과말도많고탈도많은출판계지만그럼에도책을사랑하는이들이여전히책을만들고있다는사실을알아주길바라는마음을담았다.실무에도움이될출판용어,종이와후가공종류,참고도서도꾹꾹눌러담았다.요컨대사수없는디자이너들을위한안내서이자1n년차디자이너가되기까지눈물겨운실화이다.

나도,내주변의많은이들도스타디자이너가되지는못했다.하지만그후로10년을한자리에서어제도오늘도내일도열심히책을만들고있다.스타가아니어도다행히한사람으로서제몫을다하며누군가가읽을책을만들고있다._72쪽

날마다책을읽는당신에게
오늘도책을만드는디자이너가
『날마다,북디자인』은출판계종사자들에게는서로를이해하는창구가될것이고,예비·신입북디자이너에게는친절한업무가이드가될것이며,독자에게는지금읽고있는책에숨겨진북디자이너의노고를일깨우는책이될것이다.북디자인은보통편집자와디자이너가소통하여얻는결과물이지만그과정에서항상독자를고려한다.독자가읽기좋은디자인,독자가이해하는데방해되지않는디자인,독자가집어들만한디자인등독자도책을만드는과정에한몫을하고있는것이다.이책은책만드는모든이들에게바치는연서라고봐도무방하다.그리고독자도당당하게수신인에자리잡는다.책을사랑하여오늘도책을집어들이들에게저자는마음을담아이책을건넨다.“여러분이나의새로운동료”라고외치며.

우리는‘책’이라는하나의목표를향해오늘도내적친밀감이라는파도를타고있다._182쪽

오늘도,내일도,날마다파이팅!‘날마다’시리즈는날마다같은듯같지않은우리네삶을담습니다.날마다하는생각,행동,습관,일,다니는길,직장……
지금의나는수많은날마다가모여이루어진자신입니다.날마다최선을다하는우리를응원하는시리즈,날마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