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leitourgia)와 이웃을 향한 섬김(diakonia), 주일과 평일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교회는 단지 자선을 베푸는 것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정의에 대한 책임도 함께 감당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고자 엘시 맥키는, 이웃을 향한 섬김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고 발전시킨 역사적, 신학적, 사회적 맥락을 개관하며 개혁주의 전통의 집사직에 주목한다. 개혁주의 전통에 따르면, 예배 공동체이자 조직인 교회가 디아코니아의 역할을 나타내는 한 가지 필수적인 표현이 교회 내 집사 직분이다. 칼빈과 개혁주의 전통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특히 칼빈의 집사직 이해의 근간이 되는 신약성경의 핵심 구절들을 살펴보고, 교회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그의 관점도 함께 조명한다. 이 책은 16세기를 중심으로 하되, 칼빈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개신교, 특히 개혁교회의 디아코니아를 살핀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로, 오늘날 교회의 디아코니아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한다.

개혁주의 전통과 디아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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