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아이가 선택하고 엄마가 함께하는 노는 육아)

나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했다 (아이가 선택하고 엄마가 함께하는 노는 육아)

$13.80
Description
육아는 난제와 같다
그래도 엄마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
세상에서 가장 큰 난제는 육아가 아닐까?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도 있고, 애써 정한 룰을 모두 무시하고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을 끌어안고 외줄 타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이의 행동에 부모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치기도 하지만 잠이 든 아이의 모습을 보면 ‘조금만 더 참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신나서 반짝이는 눈으로 쫑알거리는 아이를 볼 때면 어느새 고됨이 씻겨나가는 것만 같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나누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노는 이유는 즐겁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놀 때 어떤 규칙들을 만들어야 하고 규칙을 지켰을 때와 지키지 못했을 때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의 예시를 들어준다.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할 때 어떤 대화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방 정리하자.”라고 했을 때 아이의 “왜?”라는 물음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정리 정돈을 하면 집 안이 깨끗해 보인다.’ 같은 어른들의 이유가 아닌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대답은 무엇일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받아들일 방법을 모든 상황에서 생각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감내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이다. 이 책을 통해 육아의 힘듦을 나누고 아이와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
저자

김서연

엄마로서의자아와1인기업가로서의자아를가지고있다.캐나다유학시절보고듣고배우며고민한내용을바탕으로아이가이끌어갈수있는‘아이주도놀이’를고안했다.‘목적을달성하는놀이’가중요한것이아니라‘아이가과정을즐길수있는놀이’가중요하다고말한다.
임신중딸기가먹고싶었지만,형편이어려워유통기한이지난딸기요구르트를울며먹었다.이경제력으로는아이에게다양한세상을경험시키기에어렵다고판단해다양한일을시작했다.
네이버블로그를시작으로스마트스토어,쿠팡마켓플레이스,강의,컨설팅등온라인유통채널과SNS,브랜딩을통해수익을만들었다.현재는최대1억원의지원금을주는정부사업‘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사업성을인정받아입교했다.그후경력이단절된엄마들의콘텐츠판매를돕기위해유아교육플랫폼〈앳더홈(전무허가스쿨)〉플랫폼론칭을앞두고있다.

홈페이지atthehome.co.kr
네이버카페cafe.naver.com/nopermit
인스타그램instagram.com/jamie.school
브런치brunch.co.kr/@saltstyle

목차

프롤로그

1부.내아이는날무시한다

아무리불러도대답하지않는너
내가아이책을읽는이유
육아는난제와같다
우리아이는룰브레이커
제발혼자놀아줄래?
인생은절대평가와상대평가
아웃풋에묶이다
울타리안에사는아이
엄마이야기:정말나를필요로하는사람이없을까?

2부.내아이에게다가가기로했다

규칙은엄마를자유롭게한다
메타인지가가능한아이
아이의감정을표출하게하라
장난감부터바꿔라
암기와암산은수학이아니다
경제교육은선택아닌필수
부모는침범할수없는공간
때로는부모가아무것도안해도된다
엄마이야기:엄마도틀을깬자율이필요하다

3부.우리는이제함께하기로했다

가끔은장난감이모두사라져도괜찮아
엄마의밥상머리교육
너와나의생각차이를줄이는방법
캠핑이라면질색하던내가변했다
아빠몰래사라지기:준비
아빠몰래사라지기:실행
우리는왜비행기를타고서점에갈까?
엄마이야기:다른문화를경험한다는것은

4부.우리는함께미래를꿈꾼다

놀이에집착을하지않기로했다
공부를잘하는아이로키우지않기로했다
아이와단둘이독서모임을가지다
6개월살기를계획하다
토요일저녁은아이에게맡기자
그럼에도아들은날미치게만든다
엄마이야기:아빠의자발적육아휴직(1)
엄마이야기:아빠의자발적육아휴직(2)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우리아이어떻게놀아주고있나요?
‘엄마표놀이’가아닌‘아이주도놀이’
놀이와아이는떨어질수없다.놀이를통한학습이중요하게여겨지면서소위‘엄마표놀이’라는이름으로많은엄마가아이와함께노는시간을보낸다.엄마표놀이의핵심은학습효과인데,학습효과보다도중요한것은아이의‘놀이권리’이다.놀이에서주도권을가져야하는것은아이이다.이책에서는,아이가하자는대로따라오지않는다며해결책을원하는엄마들에게이렇게묻는다.“혹시아이가노는놀이가아니라,엄마가아이랑놀고싶어하는‘엄마의놀이’를하고계신건아닌가요?”엄마가놀자는방향대로아이가따라오지않는다는것은운전대를엄마가잡고있다는뜻이다.

‘놀이에는결과물이있어야한다’는생각을은연중에하고있으면,놀이의과정보다는결과물에초점을맞추게된다.그러다보면엄마가놀이에개입하게되면서본래목적이변질되고,놀이가아닌과제를수행하는것처럼되어버린다.자연스레아이는놀이에흥미를잃을수밖에없다.아이가어떻게컸으면좋겠는지물었을때많은부모가‘자주적인아이’라고답하고는하는데,그러기위해서는아이와많은대화를하고끊임없이질문해야한다.가장중요한건내아이가무슨생각을하는지아는것이기때문이다.아이에게질문을던지고,아이가질문을던지도록유도해보자.질문을주고받는아이는끊임없이생각하고변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