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책을 엮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설레이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성장한 만큼 성숙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은 그보다 농촌이 심각하다는데 무게가 실린 것 같습니다.‘고향’ 하면 시골 생각이 떠오르며 그 속으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농촌의 인구는 점점 줄고 게다가 젊은이들마저 찾아보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은 많습니다. 용기를 내어 농촌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붓을 들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 이야기들이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농촌의 이야기이며 농촌 젊은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농촌에 작은 씨앗이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귀농하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어 드리고 싶으며 위로하는 마음입니다.농촌이 있어 도시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현실을 모든 이들이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농촌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아져서 귀농하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독려를 기다리겠습니다.
미래의 꿈 흙사랑 (이석곡 신작 단편소설집)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