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비판적 미디어학자가 제시하는 한국사회의 미래
‘초일류’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서
‘초일류’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서
이 책은 미디어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며 ‘문화연구를 통한 인간 탐구’라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 온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의 사회평론집이다. 10년 이상 지면상으로 발표한 평론을 선별ㆍ정리한 책으로, 한국사회의 밑바탕이 되는 ‘대학ㆍ미디어ㆍ정치’에 대한 날선 비평으로 가득하다. 70여 편의 칼럼은 모두 다른 시기, 다른 주제 아래 쓰였지만 그가 지닌 문제의식은 확고하고 흔들림 없다. 파괴적 자기혁신으로 성장 모델의 체질 그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이 향하는 곳이 바로 ‘초일류 너머’다. ‘초일류’가 지금의 단선적인 줄 세우기식 경쟁체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순위상의 일등’이라면, 초일류를 넘어선 새로운 선두주자를 상상해 보는 일은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할 경쟁의 판도를 설계하는 작업과 맞닿아 있다. 미디어이론 연구자다운 날카로운 비평적 시선과 동ㆍ서양 역사 및 문화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런스에 힘입은, 지금 가장 유효한 진단서다.
초일류를 넘어서 (마동훈이 바라본 대학ㆍ미디어ㆍ정치 | 양장본 Hardcover)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