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사르담호 살인 사건 | 스튜어트 터튼 장편소설)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사르담호 살인 사건 | 스튜어트 터튼 장편소설)

$20.07
Description
저주받은 배, 의문의 경고, 수상한 승객들,
그리고 단 한 번의 치명적인 항해…

거대한 무역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딕 미스터리
1634년,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 바타비아에서 사르담호를 포함한 일곱 척의 배가 바다로 나와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항해의 목적은 어느 유명 탐정의 재판과 처벌, 그리고 바타비아 최고 권력자의 승진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문둥병자가 나타나 “이 배에 탄 사람들은 무자비한 파멸에 이를 것”이라며 저주를 쏟아붓고는 불에 타 죽는다. 설상가상으로 사르담호를 포함해 분명 일곱 척의 배가 바다로 나섰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덟 번째 불빛이 홀연히 나타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를 때마다 죽은 문둥병자가 갑판을 배회하고, 가축들이 도살되고, 사람들이 살해되고, 반란이 일어난다. 대체 여덟 번째 불빛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르담호 탑승자들은 무사히 육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
저자

스튜어트터튼

StuartTurton
영국위드너스에서태어나고자랐다.리버풀대학에서영어와철학을전공한뒤영어교사,여행기자로일했다.2018년,영국에서만20만부이상팔리고전세계28개국에서번역출간된『에블린하드캐슬의일곱번의죽음』으로화려하게데뷔했다.
두번째소설『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으로CWA대거상,HWA(영국역사소설가협회)골드크라운상최종후보에올랐으며,해당작품은아마존,가디언,퍼블리셔스위클리가뽑은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현재아내와딸과함께허트포드셔에살고있다.
twitter.com/stu_turton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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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항해에나선일곱척의배와어디선가나타난여덟번째불빛
이불빛이붉게타오를때마다누군가가죽거나,다치거나,사라진다!

★2021CWA대거상최종노미네이트
★2021HWA골드크라운상최종노미네이트
★〈가디언〉,〈퍼블리셔스위클리〉선정2020년최고의소설
★아마존선정2020년올해의책

1634년,세계최고의탐정인새미핍스는네덜란드령동인도제도인바타비아에서암스테르담으로이송되고있었다.그는그곳에서자신이저지른(혹은저지르지않은)범죄에대한재판과처형을앞둔상황이다.새미의충실한조수이자경호원인아렌트헤이즈는친구의무죄를증명하기위해그와함께사르담호에오른다.
하지만이들의불길한미래를예언이라도하듯,이항해는출발하기도전부터삐걱거린다.혀가잘린문둥병자가저주를쏟아내며승객들을겁에질리게만들고는불에타죽는다.돛에는기이하고불길한상징이그려져있다.사르담호를포함해분명일곱척의배가바다로나섰지만,정체를알수없는여덟번째불빛이홀연히나타나흔적도없이사라진다.그리고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를때마다죽은문둥병자가갑판을배회하고,가축들이도살되고,사람들이살해되고,반란이일어난다.대체여덟번째불빛의정체는무엇일까?누가,어떤이유로이모든음모와살인을계획한걸까?


∥거대한무역선에서일어난일련의불길한사건들,
사르담호탑승자들은무사히육지에도착할수있을까?

감옥에갇힌탐정을대신해
탐정의조수와비밀을간직한귀족여성이수사에나서다!

문둥병자의저주,불길한상징,무더기로도살된가축들,하나둘씩죽어나가는탑승자들…사르담호에서는이해할수없는사건들이연달아일어나지만그곳의유일한탐정새미핍스는감옥에감금돼있다.그렇다면대체누가범인을찾고사건의진상을파헤칠수있을까?
바로새미의조수이자경호원인아렌트헤이즈와비밀을간직한귀족여성사라웨셀이그역할을맡는다.이둘은따로또같이배의구석구석을돌아다니며비밀밀수칸과도난당한화물의흔적을쫓고,피튀기는결투를벌이고,반란으로부터승객들을보호하며사르담호를둘러싼비밀을풀어나간다.하지만그런노력이무색하게도사르담호는거대한암초를만나산산조각이나면서어느외딴섬에표류하게되는데….
『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은거대한무역선을배경으로한고딕미스터리소설이자,파도의출렁거림과바다의소금기가그대로전해져오는액션스릴러다.살벌한음모와그럴듯한미신,모험과액션,참신한캐릭터설정과수사케미,짜릿한반전까지.어느것하나빠지지않는종합선물세트같은이작품은미스터리독자에게완벽한즐거움을선사할것이다.


∥『파리대왕』과〈셜록홈즈〉시리즈의눈부신매시업!
실화보다더실화같은이야기
장르를넘나들며펼치는탄탄한스토리텔링

『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에는반가운장면과설정들이적재적소에등장한다.우선탐정대신그의조수가사건을파헤친다는설정에서〈셜록홈즈〉시리즈중가장완성도가높은작품으로평가받는『바스커빌가의개』를연상시킨다.또외딴섬에표류하게된승객과선원,군인들이통제불능의상태로치달으며무차별살육을벌이는장면은디스토피아소설의고전인『파리대왕』과오버랩된다.작품전반에서독특한분위기를자아내는무역선이라는공간적배경은애거서크리스티의『오리엔트특급살인』같은밀실미스터리를떠올리게한다.
호주의한해양박물관에서‘바타비아난파선’에관한이야기를들은터튼은언젠가이이야기를소설로녹여내리라다짐한다.하지만실제이야기는너무나도끔찍했기에-1629년,당시최대규모를자랑하는동인도회사의무역선바타비아호가좌초돼작은산호섬에표류한다.선장이구조요청을하러간사이,남은사람들의지도자역할을자처한인물은온갖구실로120여명의사람들을무차별살육한다-터튼의소설은조금덜잔인하고훨씬더영리한이야기가되어야만했다.
그런까닭으로터튼은그의데뷔작『에블린하드캐슬의일곱번의죽음』에서그랬듯,이번작품에서도다양한장르가가진즐거움을극대화하며탄탄한스토리텔링을펼친다.거대한무역선을배경으로한고딕미스터리,모험과전투,반란이끊임없이일어나는액션스릴러,무한한바다를배경으로한해양소설,실화를바탕으로한역사소설….이를증명이라도하듯『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은2021CWA대거상과2021HWA(영국역사소설가협회)골드크라운상에나란히최종후보로오르기도했다.다양한장르적요소들이선사하는쾌감과흡입력넘치는스토리텔링을따라가다보면순식간에결말에다다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