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같은 공간, 다른 선택, 시간의 갈림길
다른 세계로 가는 문 미러홀을 지나
이 시대 우리 이야기를 만나다!
다른 세계로 가는 문 미러홀을 지나
이 시대 우리 이야기를 만나다!
★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
두 명의 엄마, 비뚤어진 야심에 찬 과학자,
또 다른 내가 사라지고 없는 곳,
전염병 보균자이자 잠정적 범죄자인
아우터로 살아야 하는 제일세계의 은파랑.
미러홀을 여는 유일한 열쇠를 쥔 열세 살 소녀 파랑이의
‘함께’를 위한 고민과 사람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향한 ‘용기’ 있는 내딛음 속에서
오늘의 진실을 마주하고 우리의 미래를 그려 본다.
비핵화, 전쟁, 난민, 이방인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일 뿐?
지금 세계는 늘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 종교적인 이유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폭격기를 띄운다.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도 여럿이고, 나라 간 분쟁이 발생하면 핵으로 서로를 위협하기도 한다. 전쟁은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 가고 소중한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린다. 역사책에나 나오는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반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이다. 폭격기와 미사일 공격으로 도시는 한순간 폐허가 되었고, 가족과 이웃과 친구가 목숨을 잃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과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격 소리에 떨며 숨죽이고 지내야만 한다. 전쟁은 수많은 난민을 발생시키고, 전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고향을 떠나 떠도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과연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이고, 난민은 나 아닌 타인의 일일 뿐일까?
《아우터 은파랑》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나 다중 세계로 몸을 던진 주인공 은파랑을 통해 비핵화와 전쟁, 난민과 이방인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외부인이자 이방인인 아우터가 된 주인공 은파랑, 아우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일세계의 이야기는 내 생활 터전을 침범당하는 것이 두려워 이들을 배척해야 할지, 아니면 그들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할지, 평화란 무엇이고,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 난민과 이방인이란 과연 타인만의 문제인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 이윤주는 “개인의 고민과 바람에서 벗어나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람은, 인간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회를, 세상을 만들어 가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을 일구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주인공 파랑의 고민과 친구 고야의 선택과 김유미의 야심과 공지희 씨의 용기를 통해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한 발짝 더 다가가 세상을 좀 더 진지하고 깊게 바라보는 십 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두 명의 엄마, 비뚤어진 야심에 찬 과학자,
또 다른 내가 사라지고 없는 곳,
전염병 보균자이자 잠정적 범죄자인
아우터로 살아야 하는 제일세계의 은파랑.
미러홀을 여는 유일한 열쇠를 쥔 열세 살 소녀 파랑이의
‘함께’를 위한 고민과 사람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향한 ‘용기’ 있는 내딛음 속에서
오늘의 진실을 마주하고 우리의 미래를 그려 본다.
비핵화, 전쟁, 난민, 이방인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일 뿐?
지금 세계는 늘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 종교적인 이유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폭격기를 띄운다.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도 여럿이고, 나라 간 분쟁이 발생하면 핵으로 서로를 위협하기도 한다. 전쟁은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 가고 소중한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린다. 역사책에나 나오는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반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이다. 폭격기와 미사일 공격으로 도시는 한순간 폐허가 되었고, 가족과 이웃과 친구가 목숨을 잃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과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격 소리에 떨며 숨죽이고 지내야만 한다. 전쟁은 수많은 난민을 발생시키고, 전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고향을 떠나 떠도는 사람들도 매우 많다. 과연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이고, 난민은 나 아닌 타인의 일일 뿐일까?
《아우터 은파랑》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나 다중 세계로 몸을 던진 주인공 은파랑을 통해 비핵화와 전쟁, 난민과 이방인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외부인이자 이방인인 아우터가 된 주인공 은파랑, 아우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일세계의 이야기는 내 생활 터전을 침범당하는 것이 두려워 이들을 배척해야 할지, 아니면 그들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할지, 평화란 무엇이고,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 난민과 이방인이란 과연 타인만의 문제인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 이윤주는 “개인의 고민과 바람에서 벗어나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람은, 인간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회를, 세상을 만들어 가고 또한 그 속에서 삶을 일구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주인공 파랑의 고민과 친구 고야의 선택과 김유미의 야심과 공지희 씨의 용기를 통해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한 발짝 더 다가가 세상을 좀 더 진지하고 깊게 바라보는 십 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우터 은파랑 : 세상 끝에서 열린 선택의 문 -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