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ㄱㄴㄷ (양장본 Hardcover)

내 친구 ㄱㄴㄷ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양보하고, 나누고, 함께 놀고,
좋은 것을 주고받으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함께 커 나가는 내 친구 찾기
마음이 간질간질, 노래가 흥얼흥얼, 엉덩이가 들썩들썩,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없으면 슬프다가도,
가끔 다툴 때도 있지만 뒤돌아서면 궁금해지는
주인공 하나의 친구 이야기에서
내 옆에 있는 친구와 친구 눈에 비친
내 모습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요.
저자

오하나

그림책은‘매일의도전이고,잊고싶지않은이야기를남기는방식이고,소통과공유의방식’이라고생각합니다.
쓰고그린책으로《우리동네달걀왕》《할머니의비밀스러운취미생활》《달달해요》가있고,그린책으로《야구부주장강나래》가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만남의설렘,즐거운웃음,따뜻한감동
사회적성장의첫발을내딛어요
집에서유치원으로학교로,가족에서사회로관계를넓혀가면서또래친구와많은시간을함께하고다양한감정을서로나누는아이들은어떤생각을하고어떻게세상을바라볼까요?유아기에는‘나’를중심으로생각하며친구를만들어갑니다.나를위해무엇을해주는지,나와어떤공통점이있는지를찾으며다가가지요.그러다5-6세가되면나를벗어나타인의입장을생각하며사회성을조금씩키워갑니다.자기것을양보하며나눠주기도하고,함께놀이하며규칙을배워나가고,좋은것을주고받는기쁨을알게되는또래집단속에서친구관계를맺지요.때론앞에서무리를이끌기도하고강하게자신의주장을내세우기도하고어떤때는무대위주인공이되어웃음을만들어내기도합니다.아이들은싸우면서큰다는말이있을정도로갈등을해결해나가며더욱성장하지요.그중심에는서로의상황을이해하고감정을공유하며자신과타인을깊게알아가는과정이있기마련이고요.
《내친구ㄱㄴㄷ》은작가의어릴적생생한경험을바탕으로한글자음14개를빌려그시절아이의일기장을들여다보듯낱말놀이하듯친구에관한아이의마음속이야기를재미있게풀어낸작품입니다.주먹만내는솔이가네잎클로버를친구들에게나눠주는따뜻한마음은하나에게주먹을이기는보대신가위를내야겠다는온기를불어넣었고,아픈친구들을위해긴머리를싹둑자른도준이에게는격려의박수를,외모는비슷하지만성격이정반대인보라에게는칭찬과나눔을,덩치크고눈물많은새힘이에게는위로를담은선물을,더운나라에서온마리아와는첫눈을함께맞이하는첫경험을즐기고,좋아하는감정을놀림으로드러내던시우에게는헤어짐의아쉬움을눈물에담기도합니다.마음이간질간질,노래가흥얼흥얼,엉덩이가들썩들썩,생각만해도웃음이나고없으면슬프다가도가끔은다툴때도있지만,뒤돌아서면궁금해지는주인공하나의친구이야기에는한바탕웃음과가슴뭉클한감동이함께합니다.순수하고천진한아이의시선으로바라본세상속에서어릴적추억을떠올리기도하고,내친구와친구눈에비친내모습을떠올리기도하고,이름을불러주는친구들에게서찾은작은행복에미소짓는특별한시간이될것입니다.


두근두근설레고,기분좋아지는한마디
“하나야,노올자~”
하나는오늘도일찍잠자리에들준비를해요.보고싶은친구들과빨리만나려면일찍일어나야하니까요.친구들을생각하니또피식웃음이나네요.뭐든하나에꽂히면정말열심히하는솔이는주먹만내서늘가위바위보에지지만,덕분에잔디밭에꽁꽁숨은네잎클로버를척척찾아친구들에게행운을착착나눠줘요.하나와붕어빵처럼닮은보라는운동을좋아하는하나와는달리손으로오밀조밀만드는걸좋아해요.버리는물건도마법사처럼뚝딱멋지게변신시키죠.하나는예쁜들꽃으로보라가만들어준머리핀이정말좋아요.친구들중덩치가가장큰새힘이를손바닥치기에서이긴하나는환호하는친구들속에서잠깐우쭐했어요.그러다눈물많은새힘이가울음을터뜨리자누구보다먼저새힘이에게다가가단번에울음을멈추는비법의선물에마음을담아전하죠.공룡을좋아하는시우가하나를왜티라노사우루스라며놀리는지어렴풋이깨달은어느날,눈이펑펑내리고시우가이사갔을때는하나눈에서도눈물이펑펑흘렀어요.누군가를곁에서떠나보내는일은슬프기도하고마음이아프기도하니까요.하지만아침마다대문앞에서울려퍼지는“하나야,노올자~”우렁찬친구들의목소리를들으면하나는두근두근설레고하루가기대돼요.하나의멋진친구들보다더멋진여러분의친구들을떠올려봐요.그리고여러분마음을간질이고엉덩이를들썩이게하고콧노래를흥얼거리게하는친구들을소개해주세요.


세대를넘나드는소박하고정감있는이야기
내안의친구를,친구옆나를찾아가는성장그림책
《우리엄마ㄱㄴㄷ》,《우리아빠ㄱㄴㄷ》에이은《내친구ㄱㄴㄷ》은매우개인적인경험을통해누구나느낄수있고누구나겪었을법하고누구라도떠올릴수있는보편적이면서도세심하게둘러보아야만깨닫게되는오하나작가의‘친구’를담았습니다.

“즐거울땐언제나친구들이곁에있었습니다.울적할때도어김없이친구들이옆에서위로해주었고요.제성장에는늘친구들의많은도움이있었습니다.친구를떠올리다보니작지만따뜻한추억도하나둘되살아나고,그때의제모습도지금의저도더욱선명해졌어요.제이야기를보면서내게서친구가보이고,친구에게서내가보이는특별한시간을가져보세요.”

자기들끼리도전하는첫요리의두려움과설렘,해냈다는즐거움과행복한하루를담은첫책《우리동네달걀왕》에서도보여주듯이오하나작가는어릴적추억을어른의시선이아닌아이들시선으로풀어내시간과세대를넘나들며어른과아이모두에게공감과재미를주는작품을만듭니다.친구하면떠오르는14개단어에는봄볕아래뛰어놀던어릴적추억과여름날나무밑모기장텐트속에서울려퍼지던웃음과바닥에떨어진가을단풍잎하나고이전하던마음과눈내리는겨울날이불속포근함이차곡차곡쌓여있습니다.나를둘러싼친구를,친구눈에비친나를마주하며아이의일상속작은행복을찾아가는기쁨을함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