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한 마리

낚시 한 마리

$10.15
Description
*작품 세계
은유를 분질러 서정의 군불을 지피는 안익수의 시는 따뜻하다. 그리고 아름답다. 어려워서 아름답고, 어렵게 비의를 누설하는 그의 태도가 아름답다. 의미가 없어서 아름답고, 없는 의미로 더 깊은 의미를 만들어서 아름답다. 통속적이어서 아름답고, 통속을 안고 통속의 너머를 꿈꾸어서 아름답다. 부질없는 바람인 줄 알면서도 “막차로 보내려다/첫차로 온다던/그 아침”(「그 꿈 하나가 있다」)을 속절없이 기다리는 그의 믿음이 아름답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시는 젊어서 아름답다. 이 시집은 갖가지 아름다움으로 충만하다.
- 跋文 중에서
저자

안익수

출간작으로『시루와시로의시장』등이있다.

목차

시집을내며·3
제1부·꽃말을배달합니다

그려·11
구름한송이꺾다가·12
안부·13
개나리꽃·14
하늘에두레박을내리세요·15
철길에앉아·17
밀밭길에서·18
구불구불가야한다·19
바람한입·20
섬·21
환승입니다·22
나만의묵호항·23
노을·24
일기예보·25
사람을찾습니다·26
누가당신을사랑하는가·28
하늘천청개구리·30
봄은길을내며온다·32
파랑새는·33
가위바위보·34
철부지·35
꽃말을배달합니다·36
화병이다·37
분홍보자기·38
時間과詩姦·39
낚詩한마리·40
제2부·꽃과바람의수수께끼

꽃물·43
18에6969·44
빈방있나요·45
달빛한잔에·46
에덴의이쪽·47
火田·48
질투·49
들바람·50
풋고추·51
정·52
젖무덤에술을붓다·53
나비의꽃말·54
꽃을위한이정표·55
36.5°·56
이제는거기에없다·57
色色色·58
주소를찾습니다·59
가을을입다·60
어떤사내·61
이쪽으로가면·62
아침을기다린다·64
달은숲에눕는다·65
화분에물을주다가·66
바람의무게·67
풍물시장·68
꽃으로못을박다·69
답장을쓰려다가·70
혼자피는꽃보다·71
장마·72
지금어디사세요·73
아침은온다·74
색종이를접다·75
이름과놀다·76
그꿈하나가있다·78
제3부·구름과숨바꼭질하다가

그림과그림자·81
강변에서면·82
둘이라하나라서·83
전화·84
가면·85
꽃말을훔치다·86
텃밭·87
그봄은오리라·88
묵호항에서·89
섬진강·90
바람한두름·91
개천에서언어를잡았다·92
꽃말한잔·93
구름과숨바꼭질하다가·94
누구는말한다·95
기다리는·97
종착역·98
사랑의미술·99
그리운사람·100
까치울연서·101
당신은봄·102
다말할게요·103
황혼의로망·104
제4부·詩場의떨이와덤

글나루·107
구름의말을적다·109
고장난계절·110
사람행열차·111
백성의불·114
멍에·117
꽃밭을일구며·119
세상은편들지않는다·120
느내골·122
봄옷을찾다가·123
갈대와억새·124
신지리에서·125
부러진환상·126
아프지말아요·127
詩場구경·128
하동포구·129
좋은사람아!·130
시낭송·131
좋은과싫은·132
부러진푯말·133
경(經)과경(景)그리고경(鏡)·134
자화상·137
|跋文|서정의속살에은유로문신한바람의시
/김남호·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