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 - 기독교 고전 7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 - 기독교 고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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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즉시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 이 시대에 사람이 점차 잊어가고 있는 것,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십시오.
⚫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로부터 침묵, 순종 그리고 기쁨을 배우십시오.
이 책은 1849년에 출판된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를 번역한 것으로 원 제목은 “Lilien paa Marken og Fuglen under Himlen”입니다. 또한, 이 강화에서만 부제로 “세 개의 경건한 강화”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1.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태복음 6장에 나오는 새와 백합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키르케고르가 본명을 내세우고 쓴 작품 중에서, 새와 백합을 소재로 한 별도의 강화는 총 13편이 있습니다. 1847년에 출판된 《새와 백합에게 배우라》에 3편, 1848년에 출판된 《이방인의 염려》에 7편 그리고 이 작품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에 3편이 있습니다. 새와 백합을 다룬 주제로는 마지막 작품입니다.

2.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십시오.
키르케고르는 본명으로 출판한 강화에서 기도를 많이 썼습니다. 그가 쓴 기도는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에 쓰인 키르케고르의 기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이 되기 위한 경건한 요구조건이 무엇인지를, 새와 백합을 통해 우리가 배우게 하소서.”

새와 백합을 통해 ‘사람이 되는 법’을, 사람인 우리가 배우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쓴 작품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3. 침묵, 순종, 기쁨을 배우십시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은 침묵, 순종,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읽을 때, ‘크리스천이 되는 것’과 분리하여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되는 것’과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엄밀하게 다른 과제입니다.
‘사람이 되는 것’은 새와 백합에게 배우지만,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배우는 지혜라고 키르케고르는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되는 것과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독자들이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읽을 때 많은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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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쇠렌키르케고르

19세기기독교사상사를통틀어가장뛰어난신학자이면서실존주의의선구자로여겨진다.헤겔과더불어종교철학자로도높이평가받고있다.
1813년,덴마크코펜하겐의기독교가정에서7형제중막내아들로태어났다.아버지의강권으로신학을공부하게된것에반감이크던중에방황하는세월을보냈으나,결국1840년〈아이러니의개념에대하여〉로코펜하겐대학에서신학석사학위를받았다.1841년,철학박사학위논문〈소크라테스와의지속적관계를통해본아이러니의개념〉을발표하고,연인이었던레기네올젠과파혼하게된다.이사건을겪은것을계기로,1843년『이것이냐저것이냐』를발표했으며,후에『반복』,『두려움과떨림』등을연이어출간한다.
심리학을다룬『불안의개념』,소크라테스와역설적그리스도에관한『철학적단편』을1844년발표한다.이과정에서자신을‘하나님의스파이’라고고백하면서,참된기독교정신이무엇인지에대해서만오직집중하면서,하나님과의관계에있어실존하는주체가무엇인지에몰두하였으며,‘우리는각자하나님앞에서단독자’여야한다고주장한다.
1846년『철학의부스러기』와『철학적부스러기에대한결론의비학문적후서』를가명으로발표하였으며,기독교의본질을각인시키는『사랑의역사(役事)』,『그리스도교훈련』,『죽음에이르는병』,『자기시험을위하여』를연속하여펴냈으며,유고집『스스로판단하라』도있다.1855년42살의나이로프레데릭병원에서숨졌다.

목차

역사적해설_5
서문_19
기도_20
Ⅰ침묵(Taushed)_29
Ⅱ순종(Lydighed)_77
Ⅲ기쁨(Glæde)_121
해제:어떻게사람이되는가?_153

출판사 서평

이책은1849년에출판된《들의백합과공중의새》를번역한것으로원제목은“LilienpaaMarkenogFuglenunderHimlen”입니다.또한,이강화에서만부제로“세개의경건한강화”라는표현이나옵니다.

1.이책의구성
이책은총3장으로이루어져있는데,마태복음6장에나오는새와백합에관한내용으로이야기를전개하고있습니다.키르케고르가본명을내세우고쓴작품중에서,새와백합을소재로한별도의강화는총13편이있습니다.1847년에출판된《새와백합에게배우라》에3편,1848년에출판된《이방인의염려》에7편그리고이작품《들의백합과공중의새》에3편이있습니다.새와백합을다룬주제로는마지막작품입니다.

2.사람이되는법을배우십시오.
키르케고르는본명으로출판한강화에서기도를많이썼습니다.그가쓴기도는작품을해석하는데있어아주중요한역할을맡고있습니다.이작품도마찬가지입니다.이책에쓰인키르케고르의기도를요약하면다음과같습니다.

“사람이되는것이무엇인지,사람이되기위한경건한요구조건이무엇인지를,새와백합을통해우리가배우게하소서.”

새와백합을통해‘사람이되는법’을,사람인우리가배우도록돕는것을목적으로쓴작품인것입니다.어떻게하면사람이되는법을배울수있을까요?이런점을생각하면서이책을읽으시기바랍니다.

3.침묵,순종,기쁨을배우십시오.
이책은총3장으로이루어져있는데,각장은침묵,순종,기쁨을말하고있습니다.사람이되는법을배울수있는이책을읽을때,‘크리스천이되는것’과분리하여성찰할수있기를바랍니다.‘사람이되는것’과‘크리스천이되는것’은현실적으로엄밀하게다른과제입니다.
‘사람이되는것’은새와백합에게배우지만,‘크리스천이되는것’은예수그리스도께배우는지혜라고키르케고르는말합니다.그렇다면,사람이되는것과크리스천이되는것이과연어떻게다를까요?독자들이이런점을생각하면서읽을때많은유익이있을것입니다.

책속에서

“너는먼저하나님의나라와의를구하라.”
이말은무엇을의미합니까?내가무엇을해야만합니까?나에게하나님의나라에대한열정이있으며,하나님의나라를내가먼저구하고있다고말할수있는나의노력에는어떤것들이있을까요?

하나님의나라를이땅에실현하기위해,내가가진능력과재능에걸맞는자리를얻어야하는것인가요?아닙니다.당신은먼저하나님의나라를구해야합니다.

나의모든재산을가난한사람에게나누어주어야하는것인가요?
아닙니다.당신은먼저하나님의나라를구해야합니다.

내가기독교교리를세상에선포해야합니까?
아닙니다.당신은먼저하나님의나라를구해야합니다.

그렇다면그때,어떤의미에서는,내가해야만하고,또한내능력으로할수있는것은아무것도없지않습니까?맞습니다.어떤의미에서는아무것도없습니다.
그러나가장심오한의미에서,당신은당신자신을무(nothing)로만들어야하며,하나님앞에서무가되어야하고,침묵하는법을배워야합니다.이침묵속에시작이존재하고,그시작이란먼저하나님의나라를구하는것입니다.

따라서어떤의미에서,사람은경건하게뒤에서출발하여시작에도달합니다.사람이시작과함께시작하는것이아니라,시작에도달한다는의미입니다.사람은뒤에서시작에이릅니다.시작이란바로,침묵하는기술입니다.자연이침묵하는것처럼침묵하는것은기술일수없으니까요.가장심오한의미에있어서,이런식으로침묵하는것,하나님앞에서침묵하는것이야말로,하나님을두려워하는일의시작입니다.하나님을두려워하는것이지혜의시작이듯이,침묵은하나님을두려워하는일의시작이기때문입니다.
(본문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