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저자:이창우 충남대학교에서회계학을,침례신학대학교에서신학과종교철학을전공했다.특별히이마지막시대에,새로운세대를다시한번세우시려는하나님의뜻을실현하는것을사명으로삼고,교회가가야할바른방향을제시하고,날로변질되어가는복음의정체성을회복하는것에미약하나마힘을보태기위해,고군분투하고있다.이책역시도역자의이러한지속적인노력의결과물이다.200년전에이미복음과교회가장차변질될것임을우려했던키르케고르와생각을같이하여,그가쓴강화집이지금시대에도힘을발휘할수있도록,우리시대독자들과성도들에게지속적으로소개하고자한다.저서로『창조의선물』,역서로『스스로판단하라』,『자기시험을위하여』,『이방인의염려』,『고난의기쁨』,『기독교의공격』,『성찬의위로』,『새와백합에게배우라』등이있다.현재도서출판카리스아카데미대표,카리스교회담임목사로섬기고있다.
프롤로그_14누가불쌍한자인가?_26너도이와같이하라_48아무것도줄수없는긍휼_70거룩한수치_92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일어나걸으라_108긍휼의향기_128그리스도의시험과기적_148에필로그_168
추천사오석환목사(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소장)이책은시대의요청에응답하는것이며,그중에서도젊은세대에게특별한메시지를전달합니다.현대사회가직면한무수한도전과갈등속에서,한국의젊은독자들에게키르케고르의깊이있는사유와기독교신앙의근본에대해새로운통찰을제공합니다.‘삶의무게’와‘존재의진정성’을탐색하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이책은빛나는지혜와희망의등불이될것입니다.최정인목사(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이사)《아무것도줄수없는긍휼》은키르케고르의《사랑의실천》2부7장을이창우목사가먼저먹고소화하여우리에게다시전해주는영혼의영양제입니다.“나는아무것도가진것이없기에자선을베풀수없고그리하여긍휼도실천할수없다.”라고생각하는단독자에게이책은그생각을송두리째바꾸도록하는전복적사상을전합니다.책속에서1.왜긍휼인가요?하지만그동안제가생각해오기에는,이러한가르침안에서조차도우리가반드시알아야할정작중요한내용은빠져있었습니다.이긍휼이란주제는그동안너무많이다루어져왔기에,이제는너무흔하다못해싫증나기까지하는주제라고도여러분이여기실수도있습니다.그런데도저는이책을통해긍휼에관한새로운관점을이시대에제시해드리려고합니다.비록흔한단어이고많이되풀이된주제라고하지만,긍휼이야말로예수님의마음을가장잘표현한단어라고저는생각하기때문입니다.(프롤로그중에서)2.불쌍한사람들고린도전서에서,사도바울은이상한이야기를하고있습니다.한마디로요약해서,예수님의부활이없다면이세상의어떤사람보다크리스천이가장불쌍한자라는것입니다(고전15:19).과연정말그런것일까요?(p29중에서발췌)3.이웃에관한개념전복먼저,율법교사는“나의이웃이누구입니까?”라고물었습니다.그런데예수님께서율법교사에게다시질문하실때는“강도만난자의이웃이누구이겠느냐?”라고물으십니다.근본적으로관점이뒤집힌것입니다.(p53~54중에서발췌)4.물질이따르지않는긍휼이란것이과연존재할수있는것일까요?따라서이런일은당신에게일어날수없습니다.돈이실재라고믿고있는사람에게영원이존재할수없는것처럼말입니다.당신이시간에서보고있던모든것가운데,하늘나라에들어갈수없는것을고르라면돈만큼확실한것도없습니다.반면,긍휼만큼하늘나라에들어갈것이확실한것도없습니다.따라서긍휼이돈과는무한히관련이없다는것을당신은봅니다.(p88중에서발췌)5.하나님의시선을의식하며살아가는사람에게는어떤일이일어날까요?영원은긍휼을이해하고있지만돈을이해하지못합니다.그리하여부자크리스천이긍휼한마음을품고다른사람을물질로도울때,하나님앞에서부끄러워합니다.부끄러워서얼굴이빨개질수록,이모습이더욱하나님을기쁘시게할줄로믿습니다.(p103중에서발췌)6.글을맺으면서어떤것이더완전한긍휼입니까?가진자가가난한자들을향해긍휼할때,이것이더완전한긍휼입니까?아니면아무것도줄수없는자가가진자들,즉유한한것에풍요로운자들을향해긍휼한것이더완전한긍휼입니까?(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