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 농담 구역

치외 농담 구역

$14.00
Description
파울라가 다니는 학교에는 표적으로 찍은 아이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인기인 학생 무리가 있다. 무리의 중심은 예쁜데다 팬도 많은 유튜브 인플루언서 라라. 한때 절친했던 라라가 친구 말레나를 괴롭히는 데 이어 전학생 알레호를 괴롭히자 파울라는 참다 못해 나섰다가 큰 대가를 치르고 마는데……. 그런데 어느 날, 버려진 정신 병원에서 담력 체험이 열리고 급기야 그곳에서 무시무시한 유튜브 영상이 만들어지고 만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학 작가 마이테 카란사가 심리학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딸 훌리아 프라츠와 함께 새로운 청소년 심리 스릴러 『치외 농담 구역』을 선보인다. 버려진 정신 병원이라는 강렬한 공간 속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똑같이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괴롭힘을 ‘장난’, ‘콘텐츠 생산’의 이름으로 변명하던 가해자들은 농담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웃는 얼굴 뒤에 감췄던 진실을 드러낸다.
저자

마이테카란사

마이테카란사는1958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국어교사로일했으며,대학에서글쓰기를가르치고TV대본작가로일한경험을바탕으로어린이와청소년이공감할수있는작품을발표해평단에서좋은평가를받았다.카란사의작품은스페인문학비평가협회에서수여한비평상에2회선정되었으며,2011년에는스페인청소년문학상,2014년에는어린이문학세르반테스상을수상했다.
마이테카란사의장기는장르의코드를훌륭하게활용해주제를강화하고재미또한잡는것이다.대표적으로중남미에서해리포터못지않은인기를누린『마녀들의전쟁』3부작은청소년판타지소설이다.『독이서린말』은아동성폭력이라는무거운주제를흡입력높은스릴러로소화해구성과내용모두에서독자의감탄을산다.『치외농담구역』은심리학자이자시나리오작가인딸훌리아프라츠와함께그녀가선보이는새로운스릴러로,주목받고싶어하는청소년들의불안한심리를버려진정신병원을배경으로섬세하게그려낸다.

목차

1부-007
2부-063
3부-177

출판사 서평

●“모든걸고백해야만다시나가웃을수있어.”

스페인청소년문학의거장마이테카란사×심리학자훌리아프라츠공동집필
스페인국립청소년문학상및에데베문학상수상작가의최신청소년소설

스페인을대표하는청소년문학작가마이테카란사가심리학자이자시나리오작가인딸훌리아프라츠와함께새로운청소년심리스릴러『치외농담구역』을내놓았다.스페인청소년문학의거장으로평가받는마이테카란사는스페인문학비평가협회비평상2회,2011년스페인청소년문학상,2014년어린이문학세르반테스상을수상했으며,대표작『마녀들의전쟁』3부작,『독이서린말』등으로세계적인사랑을받아왔다.마이테카란사는이번작품『치외농담구역』에서재미를보장하는장르적코드에의미까지놓치지않는특유의솜씨를살려,청소년들이마주하는SNS시대의폭력내지집단내인정욕구에심리적으로취약해지는현실을정교한스릴러로완성했다.
이작품은인기유튜브인플루언서라라와그녀의무리가전학생알레호를괴롭히며벌어지는사건을중심으로펼쳐진다.라라의절친한친구였던파울라가괴롭힘을막으려나서지만큰대가를치르는것으로첫번째반격은막을내린다.결국이들은아무방해도없이계속해서“그저농담이었을뿐”이라며자신들의행동을정당화하고,끝내버려진정신병원에서담력체험을하다그‘농담’이감당못할사건으로비화하고나서야선택의순간에놓인다.죽은사람이될것인가,생존자가될것인가?라라가가진인기의원천이었던유튜브,그리고그유튜브채널을위해찍던영상이어느순간진실이담긴칼로변화하는장면은독자에게크나큰놀라움과깨달음을선사한다.

●“오늘,아침8시에
제친구들과제가공개적으로고백을하겠습니다.”

『치외농담구역』은등장인물중한사람을중심으로서술되는구성으로,장마다중심이되는인물이바뀌지만전편이3인칭시점으로쓰여흐름이자연스럽고가독성이높다.특히파울라와친구말레나,전학생알레호등피해자들의관점에서시작해점차라라를비롯한가해자들의관점으로이동하며긴장감이증폭되는데,장마다조각처럼드러나는정보속에서독자는숨겨진진실을스스로맞춰가며,서서히클라이맥스를향해가는정신병원괴담사건에빠져든다.
그과정에서독자는마이테카란사와훌리아프라츠가던지는질문과피할수없이마주한다.이아이들은왜누군가의위에서야만안전하다고느끼는가.그리고등장인물을포함해독자들이원하는것은정의인가,혹은단순한복수인가.
라라의유튜브에선전포고처럼올라온‘고백예고’를시작으로장르적재미가극대화되는순간에도이처럼본질과경계를묻는질문은멈추지않는다.결국이소설은사건이시원하게막을내린뒤에도단순한피해가해의구도가아니라폭력의구조속에서우리가진정으로가야하는길이무엇일지냉정하게응시하게만들며깊은성찰의길로인도한다.

●꿈꾸는섬청소년문학시리즈,
세상모든‘구석’을조명하다

꿈꾸는섬청소년문학시리즈가다섯번째작품『치외농담구역』을내놓는다.꿈꾸는섬은다양한연령의독자를대상으로한시리즈들을통해전쟁과난민,장애와재난등우리곁의고통과약자들을조명해왔으며,『치외농담구역』은SNS시대의청소년이겪는학교폭력사건으로시작해또래괴롭힘의본질에까지파고드는작품이다.앞으로출간될꿈꾸는섬의책들또한세상모든‘구석’의이야기와외면되지않아야할소재들을꾸준히길어올릴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