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되었다. 1년에 수도 없이 발표되는 국내외 통계와 뒤질세라 쏟아내는 기사 탓일까? 아니면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팍팍해진 삶에 내 코가 석자라서 일까? 어느 때부턴가 ‘자살’이란 말만 들어도 피로감이 몰려들고 시큰둥해진다. 그사이 자살이란 단어는 사라지고 대신 ‘극단적 선택’이라는 모호한 단어가 등장했고, 더불어 자살을 수용하는 태도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누가, 왜, 어떤 이유로 삶을 포기하는지 아직은 관심을 끊어선 안 된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기에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하지만 자살예방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지방정부, 기업, 보건의료체계, 학교, 지역사회 등이 연합하여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그 목적에 가까이, 그리고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기에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하지만 자살예방은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지방정부, 기업, 보건의료체계, 학교, 지역사회 등이 연합하여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그 목적에 가까이, 그리고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자살하는 대한민국, 누가 왜 죽음으로 내몰리나? - 뉴노멀생사학교육총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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