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에게 숨어 있는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예쁘거나 잘생긴 얼굴을 갖고 싶은 어린이가 흥미롭게 읽을 동화책이 출간되었다. 별숲에서 출간한 신인작가 강유진 씨의 판타지 동화 《얼굴 바꾸기》는 외모 콤플렉스에 빠진 아이 도메리가 진짜 아름다움은 겉모습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속에 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열두 살 도메리는 아빠를 닮은 자신의 외모를 몹시 싫어한다. 네모나게 각진 턱, 누군가 콱 밟고 지나간 듯 납작한 코 탓에 늘 자존감을 잃은 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도메리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라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고, 점수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백 점 만점에 빵점인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좋아하는 동하에게 말을 걸어 볼 용기도 없고, 절친 수민이의 말과 행동이 마음속 상처를 긁어도 꾹꾹 참기만 할 뿐이다.
그런데 아빠가 출장 중이어서 빈집에 혼자 있는 도메리에게 아이돌 스타 가인이가 찾아와 서로 얼굴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믿기지 않지만 가인이의 제안을 받아들인 도메리는 마법 같은 과정을 거쳐 가인이의 겉모습을 갖게 된다.
하루아침에 도메리는 아이돌 스타 가인이가 되어 살고, 아이돌 스타 가인이는 못생긴 도메리가 되어 살면서 두 사람 사이에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화려한 건물에서 살며 보석 달린 예쁜 옷을 입고 눈부신 조명을 받으며 카메라 앞에 선 도메리는 모든 게 꿈만 같다. 하지만 도메리는 가인이가 가졌던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이 없는 탓에 마음고생이 심한 채 살아간다. 게다가 더욱 이상한 것은 가인이와 모습을 바꾼 뒤로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먹지 않으니 화장실에서 볼일도 안 보고도 살 수 있다. 씻지 않아도 몸에 전혀 때가 끼지 않는다. 그런 가인이의 몸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도메리는 소속사인 ‘트리엔터’ 연아람 대표의 호출로 비밀 공간인 살롱에 가게 된다. 금발 머리에 키가 크고 늘씬한 연아람 대표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월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한류 스타이고, 30대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세워 걸출한 스타들을 키워 낸 유명인이다. 이상한 점은 연아람 대표가 얼굴의 절반을 가릴 만큼 커다란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쓰고 지낸다는 것이다. 살롱에서 연아람 대표가 날카로운 조각도로 도메리의 얼굴을 깎으려 하자, 도메리는 거세게 저항하며 가인이와 몸을 바꾼 일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드러난 연아람 대표의 얼굴은 지나친 성형 수술 탓에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상처와 진물이 뒤덮인 코와 턱, 잔뜩 부풀어 오른 입술…… 예전의 슈퍼스타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도메리는 소속사를 빠져나와 아빠와 살던 빌라로 찾아오고, 마침내 가인이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진다. 대체 먹지도 씻지도 않고, 조각도로 얼굴을 성형하는 가인이는 어떤 존재일까? 못생긴 도메리의 얼굴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아빠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인이를 보며 도메리는 지난날 자신이 살면서 놓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얼굴 바꾸기 전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방법을 궁리하는데……. 가인이에게 빼앗긴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오기 위한 도메리의 노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람 얼굴에는 그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고 한다. 나쁜 경험과 기억은 그것대로 얼굴에 남고, 좋은 경험과 기억은 또 그것대로 얼굴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의 삶을 좋게 가꾸어 나간다면 얼굴에는 아름다움이 가득할 것이다.
《얼굴 바꾸기》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내 얼굴을 진짜 사랑스럽게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흥미로운 사건 속에 담아낸 동화책이다.
열두 살 도메리는 아빠를 닮은 자신의 외모를 몹시 싫어한다. 네모나게 각진 턱, 누군가 콱 밟고 지나간 듯 납작한 코 탓에 늘 자존감을 잃은 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도메리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라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고, 점수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백 점 만점에 빵점인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좋아하는 동하에게 말을 걸어 볼 용기도 없고, 절친 수민이의 말과 행동이 마음속 상처를 긁어도 꾹꾹 참기만 할 뿐이다.
그런데 아빠가 출장 중이어서 빈집에 혼자 있는 도메리에게 아이돌 스타 가인이가 찾아와 서로 얼굴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믿기지 않지만 가인이의 제안을 받아들인 도메리는 마법 같은 과정을 거쳐 가인이의 겉모습을 갖게 된다.
하루아침에 도메리는 아이돌 스타 가인이가 되어 살고, 아이돌 스타 가인이는 못생긴 도메리가 되어 살면서 두 사람 사이에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진다. 화려한 건물에서 살며 보석 달린 예쁜 옷을 입고 눈부신 조명을 받으며 카메라 앞에 선 도메리는 모든 게 꿈만 같다. 하지만 도메리는 가인이가 가졌던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이 없는 탓에 마음고생이 심한 채 살아간다. 게다가 더욱 이상한 것은 가인이와 모습을 바꾼 뒤로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먹지 않으니 화장실에서 볼일도 안 보고도 살 수 있다. 씻지 않아도 몸에 전혀 때가 끼지 않는다. 그런 가인이의 몸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도메리는 소속사인 ‘트리엔터’ 연아람 대표의 호출로 비밀 공간인 살롱에 가게 된다. 금발 머리에 키가 크고 늘씬한 연아람 대표는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월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한류 스타이고, 30대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세워 걸출한 스타들을 키워 낸 유명인이다. 이상한 점은 연아람 대표가 얼굴의 절반을 가릴 만큼 커다란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쓰고 지낸다는 것이다. 살롱에서 연아람 대표가 날카로운 조각도로 도메리의 얼굴을 깎으려 하자, 도메리는 거세게 저항하며 가인이와 몸을 바꾼 일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드러난 연아람 대표의 얼굴은 지나친 성형 수술 탓에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상처와 진물이 뒤덮인 코와 턱, 잔뜩 부풀어 오른 입술…… 예전의 슈퍼스타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도메리는 소속사를 빠져나와 아빠와 살던 빌라로 찾아오고, 마침내 가인이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진다. 대체 먹지도 씻지도 않고, 조각도로 얼굴을 성형하는 가인이는 어떤 존재일까? 못생긴 도메리의 얼굴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아빠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인이를 보며 도메리는 지난날 자신이 살면서 놓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얼굴 바꾸기 전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방법을 궁리하는데……. 가인이에게 빼앗긴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오기 위한 도메리의 노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람 얼굴에는 그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고 한다. 나쁜 경험과 기억은 그것대로 얼굴에 남고, 좋은 경험과 기억은 또 그것대로 얼굴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의 삶을 좋게 가꾸어 나간다면 얼굴에는 아름다움이 가득할 것이다.
《얼굴 바꾸기》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내 얼굴을 진짜 사랑스럽게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흥미로운 사건 속에 담아낸 동화책이다.
얼굴 바꾸기 - 별숲 동화 마을 4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