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간의 사랑이야기 (선미와 규철의 사랑 이야기)

53년 간의 사랑이야기 (선미와 규철의 사랑 이야기)

$18.36
Description
[해설]

김선미 시인님은 일찍이 낭군 최규철 박사님과 만나 긴 사랑의 베틀을 함께 짜 왔다. 이 책은 그 인연에 따른 지극한 정성과 각별한 사랑, 그리고 참으로 느닷없 이 맞이한 생이별에 이르기까지 그 편력의 세월을 기록한 책이다. 즉 연도와 날 짜에 따라 편편 일기처럼 이어가는 희로애락의 사모곡집이다.
두 분이 함께 겪어온 역사의 질곡이란 무릇 53년간의 긴 산맥이었다. 이들은 함 께 뛰고 함께 설계하며 극복하다 함께 울고 울었으며 힘들 때는 또 함께 보듬었 다. 그처럼 부부는 생에 보람찬 일이든 지친 몸이든 누가 먼저인지 모르게 안아 들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2025년 2월 폭설이 내린 겨울 빙판에서, 참으로 원통하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그와의 마지막 이별을 겪어야 했다.
이후 시인님은 날마다 숨이 막히게 되고 억울해져 뜬 낮과 밤을 다섯 달여 눈물 로 쏟고서야 바야흐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꽃이 피는 연애 시절 부터 오늘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사랑을 증언하는바, 장롱 속에 묶어두고 있었던 이 오랜 편지글을 펼쳐보게 된다.
그렇다! 이 사모곡은 만강의 운율과 첩산의 음보, 그리고 도륙하듯 눈비 바람을 일으키기에도 족할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한 비극의 순간을 딛고 오랜 사모의 정 으로 합창해 내는 김선미와 최규철 가(家)의 잊지 못할 역사적이고 점철된 사랑 의 애애한 기록서이다. 아니 그것을 떠나, 인간이면 누구나 생명의 이치를 깨닫 고 귀한 보살핌을 학습하게 하는 대서사시의 교본이라 함이 마땅하다.
_ 노창수 교수(문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김선미

광주교육대학 졸업
《월간문학》 시 등단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등단
《시와편견》 디카시 등단
시사모 회원, 부산 디카시 회원
광주시문인협회 회원
전남문인협회 디카시위원장
제1회 도농디카시 대상
토지문학제 디카시 대상
제3회 동심디카시 문학상
디카시집 『허수아비와 춤을』, 『로댕의 의자 』
저서 『소라 귀 쫑긋 바다를 듣는다』, 『53년 간의 사랑 이야기』

목차

1부 동그라미 사랑 (규철 글)
2부 동그라미 사랑 (선미 글)
3부 사랑 그리고 갈등 (규철 글)
4부 사랑 그리고 갈등 (선미 글)
5부 재회 후 깊어진 사랑 (규철 글)
6부 재회 후 깊어진 사랑 (선미 글)
7부 군 복무와 결혼생활 (규철 글)
8부 군 복무와 결혼생활 (선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