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간의 사랑이야기 (선미와 규철의 사랑 이야기)

53년 간의 사랑이야기 (선미와 규철의 사랑 이야기)

$17.16
Description
[해설]

김선미 시인님은 일찍이 낭군 최규철 박사님과 만나 긴 사랑의 베틀을 함께 짜 왔다. 이 책은 그 인연에 따른 지극한 정성과 각별한 사랑, 그리고 참으로 느닷없 이 맞이한 생이별에 이르기까지 그 편력의 세월을 기록한 책이다. 즉 연도와 날 짜에 따라 편편 일기처럼 이어가는 희로애락의 사모곡집이다.
두 분이 함께 겪어온 역사의 질곡이란 무릇 53년간의 긴 산맥이었다. 이들은 함 께 뛰고 함께 설계하며 극복하다 함께 울고 울었으며 힘들 때는 또 함께 보듬었 다. 그처럼 부부는 생에 보람찬 일이든 지친 몸이든 누가 먼저인지 모르게 안아 들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2025년 2월 폭설이 내린 겨울 빙판에서, 참으로 원통하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그와의 마지막 이별을 겪어야 했다.
이후 시인님은 날마다 숨이 막히게 되고 억울해져 뜬 낮과 밤을 다섯 달여 눈물 로 쏟고서야 바야흐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꽃이 피는 연애 시절 부터 오늘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사랑을 증언하는바, 장롱 속에 묶어두고 있었던 이 오랜 편지글을 펼쳐보게 된다.
그렇다! 이 사모곡은 만강의 운율과 첩산의 음보, 그리고 도륙하듯 눈비 바람을 일으키기에도 족할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한 비극의 순간을 딛고 오랜 사모의 정 으로 합창해 내는 김선미와 최규철 가(家)의 잊지 못할 역사적이고 점철된 사랑 의 애애한 기록서이다. 아니 그것을 떠나, 인간이면 누구나 생명의 이치를 깨닫 고 귀한 보살핌을 학습하게 하는 대서사시의 교본이라 함이 마땅하다.
_ 노창수 교수(문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김선미

광주교육대학졸업
《월간문학》시등단
《한국아동문학회》동시등단
《시와편견》디카시등단
시사모회원,부산디카시회원
광주시문인협회회원
전남문인협회디카시위원장
제1회도농디카시대상
토지문학제디카시대상
제3회동심디카시문학상
디카시집『허수아비와춤을』,『로댕의의자』
저서『소라귀쫑긋바다를듣는다』,『53년간의사랑이야기』

목차

1부동그라미사랑(규철글)
2부동그라미사랑(선미글)
3부사랑그리고갈등(규철글)
4부사랑그리고갈등(선미글)
5부재회후깊어진사랑(규철글)
6부재회후깊어진사랑(선미글)
7부군복무와결혼생활(규철글)
8부군복무와결혼생활(선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