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줌 담는데 일생이 갔다

햇살 한 줌 담는데 일생이 갔다

$12.00
Description
송태옥의 『햇살 한 줌 담는데 일생이 갔다』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송태옥

서울출생
수도사대국사교육과졸업
고려대교육대학원(심리상담)졸업
방송대국문과졸업
2002년『시문학』등단
시집『내마음의화음』『내열쇄속달동네』,『빛나되눈부시지않아』
신앙시집『인생의길을위하여』,『포근한나의성령님』
구상솟대문학상특별상,푸른시학상2015년서울문화재단기금수혜
무학여중,행당중교사역임.

목차

1부
어둠에서빛으로
구름가방
발송실패
벽먼지
예상찮은
냉장고
멈춰선시계
선풍기
밥잘하는여자
시장이사라졌다
트라우마
액자
매미의우화
생게사브르

2부
아지랑이
꽃병
풀밭위운동화한짝
얼음꽃밭
장마
겨울밤과외할머니
골목
엄마의겨울
내안의바벰베족
나무의우산은나무
접시
장롱의역사
빨간우체통
햇살한줌담는데일생이갔다
기억의끝에서걸려오는전화

3부
솔방울방울방울
꽃시계
우리집미친대추나무
몬스테라구멍
門,問,聞
바람의색
사과나무
바다그림자
자벌레화석
붉은산수유의겨울
나이테
목백일홍의꿈
서울숲오후한컷
아무도몰래1
아무도몰래2

4부
보랏빛봄
어둠은어둠이아니다
폐쇄화
분홍바늘꽃
나물타령
key
뜬구름경조증
1°C
홍운탁월烘雲托月
이순별곡耳順別曲
바이올린나무
산비둘기의변신
무당벌레산불
마지막남은창포꽃잎새하나
영혼의무게

출판사 서평

시인의부재로인해‘시인의말’이없는해설을시작하려니,마음이먹먹하고울컥거려서좀처럼진도가나가지않았다.송태옥시인님이계셨더라면시인의말을뭐라적었을까상상하며이전의시집들을살펴봤다.신앙시집은물론이고모든시집의첫머리에‘하나님과하늘나라에계신아버지께이시집을바칩니다’라고쓰고있었다.이순간송태옥시인께서계셨더라면역시망설임없이‘하나님과하늘나라에계신아버지께이시집을바칩니다’라고쓰셨을것같아대신써드리고싶었다.그리고그자리에‘쉼,’이라는시를흰국화처럼놓아드리고도싶다.

채수옥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