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지방의회 (어느 어공의 지방의회 분투기)

어쨌든 지방의회 (어느 어공의 지방의회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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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치의 변두리, 지방의회 속에서 정치와 세상을 보다
어느 어공이 들려주는 지역 정치 이야기
“더도 덜도 말고 전국의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관계 법령대로만 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해외의 선진 민주주의 국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장 · 군수 · 구청장이 있어도 정작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반쪽짜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어쨌든, 지방의회다.”
- 프롤로그 중에서

지방의회에 대해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뉴스 헤드라인에 등장하는 사건, 사고가 아니라,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는 지방의회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지난 10여 년간 지방의회 전문위원으로 일한 이일우 작가가 신간 『어쨌든 지방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속살’을 조심스레 드러낸다. 2022년 출간된 『나는 지방의회에서 일한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이 지방의회의 제도와 구조, 즉 ‘숲’을 설명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면, 이번 책은 의회 현장에서 부딪히며 겪은 구체적인 에피소드, 곧 ‘나무’를 이야기한다. 이번 책에는 학력 콤플렉스로 위축된 초선 의원을 위한 1:1 과외 이야기나 좌석 배치 하나로 조직의 역린을 건드린 사건 등 생생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어공(어쩌다 공무원)’인 작가는 ‘늘공(늘 공무원)’과의 갈등과 화해, 제도와 사람 사이에서 겪는 시행착오 등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지방의회를 둘러싼 문제를 가감없이 지적하면서도 자신의 미숙과 오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피력한다.
이 책을 통해 지방의회가, 그리고 지방정치가 전과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저자

이일우

학부에서자치행정학을전공하고“노숙인의지역사회정착을위한주거지원프로그램연구”로석사학위를받았으며도시공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약9년동안국민권익위원회조사관으로주택건축분야고충민원을3,000건이상조사·상담했다.2015년부터서대문구의회,도봉구의회,서울시의회전문위원으로서지방의회의위상을향상시키기위해고군분투했다.2024년부터는서울시동작구의회전문위원(임기제지방행정사무관/행정사)으로일하고있다.
거의매일작성한업무일기를토대로2022년에첫책『나는지방의회에서일한다』를출간했다.한편월간〈작은책〉주최생활글공모전에서“어느어공의지방의회분투기”로우수상을수상했다.또한글로벌경제신문주최시니어신춘문예대전단편소설부문에서지방의회를배경으로한블랙코미디“쥐꼬리”가당선되었다.대전시인재개발원과다수의지방의회에출강했고2026년현재한국지방의회학회교육이사이며,행정안전부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지방의정분야강사이다.

목차

추천사강원국작가_4
프롤로그어쨌든지방의회_8
1.가방끈_21
2.나의지방의회실수담_29
3.프로와아마추어_45
4.인식의오류_57
5.지방의회의원은억울하다_65
6.결론이빨리날수록좋은회의일까?_71
7.지방의회회의의질을높이는손쉬운방법_81
8.열심히일한지방의원만,떠나라!_87
9.故송해와상임위원장_93
10.뒷담화_99
11.8할이불안_107
12.누가나의이웃인가_115
13.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_123
14.지방의회인사권독립전前·후後_129
15.공무원스럽다_137
16.수포자전문위원이예산안을분석하는방법_147
17.판사는판결문으로,지방의회전문위원은검토보고서로말한다_157
18.넌가끔가다지방의회생각을하지난가끔가다딴생각을해_165
19.대나무숲_175
20.메모는나의힘_181
21.배가산으로간행정과버킷리스트_191
에필로그지방의회는풀꽃입니다_195

출판사 서평

“지방의회는풀꽃입니다”9년현장경험으로기록한지방의회의진짜이야기,『어쨌든지방의회』
현직지방의회전문위원이일우가신간『어쨌든지방의회』를출간했다.부제는‘어느어공의지방의회분투기’.이책은저자가9년간기초·광역의회를넘나들며전문위원으로일한경험을바탕으로,그동안잘드러나지않았던지방의회의속사정을담아낸현장에세이다.
저자는국민권익위원회조사관으로9년간근무하다2015년과감히지방의회로자리를옮겼다.국가공무원이라는안정적인신분을내려놓고선택한길이었다.이후서대문구의회,도봉구의회,서울시의회등을거치며임기제전문위원으로활동했고,건강상의이유로잠시공직을떠났다가다시구의회로복귀했다.이책은그치열한시간의기록이다.
『어쨌든지방의회』는지방의회를둘러싼오해와편견을차분히걷어낸다.언론에비친일부일탈사례가지방의회의전부인것처럼소비되는현실속에서,저자는현장에서만난의원들과공무원들의고민과성장,갈등과화해의과정을솔직하게담아냈다.초선의원이원내의정활동의두려움속에서눈물을보이던순간,관료적조직문화와충돌하며겪은시행착오,‘늘공’과‘어공’사이의미묘한긴장까지생생하게그려진다.
특히2022년전부개정된「지방자치법」시행이후지방의회인사권독립과정책지원관제도도입등제도변화의현장을직접경험한저자의시선은이책의중요한축이다.제도의취지와실제작동사이의간극,여전히남아있는구조적한계를내부자의관점에서풀어낸다.
이책은단순한제도해설서나내부고발이아니다.지방의회를‘풀꽃’에비유하며,화려하진않지만제자리를지키는사람들의가치를조명한다.지방의회를잘모르는시민에게는친절한안내서가되고,의정활동을고민하는의원과공직자에게는성찰의거울이된다.공공의영역에서사람과제도사이에서흔들려본이들에게는조용한위로를건넨다.
저자는말한다.“지방의회가바로서지않으면우리의민주주의는반쪽짜리다.”『어쨌든지방의회』는그반쪽을채우기위해현장에서고군분투한한전문위원의진솔한기록이자,우리가사는지역의민주주의를다시바라보게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