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를 두고 내렸다

의자를 두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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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거미가 제 몸의 본능으로 거미줄을 뽑아내듯이 시인 신정민은 자신의 존재와 삶의 흔적에 대한 사유를 분별과 대립의 해체라는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그것을 통해 보다 영원하고 고귀한 것은 중도의 세계, 장자의 도추의 세계에 머무는 것임을 자신의 시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점에서 신정민의 시는 존재의 증명과 구원을 바라는 잠언의 노래다.
저자

신정민

1961년전북전주출생
2003년부산일보신춘등단
시집『꽃들이딸꾹』,『뱀이된피아노』,『티벳만행』,
『나이지리아의모자』,『저녁은안녕이란인사를하지않는다』
『의자를두고내렸다』
2020년최계락문학상수상
2021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창작기금수혜
2022년제17회지리산문학상수상

목차

1부

회광반조回光返照13
확보14
오픈북16
불쾌한골짜기18
그럭저럭20
노란조끼를입은금붕어가22
호박琥珀24
유리병편지26
깊은2도27
가족력28
젠가30
하몽32
버드스트라이크34

2부

아린흔39
내가아버지의구근식물이었을때40
유랑기42
불시착44
인화46
어떤순간은다시떠올라47
거룩한밤48
희생번트50
친애하는티팟52
그라인더의시간54
동심원56
하구河口58
폐어60
왜거대한비행기들은
자기네아이들과함께날아다니지않지?62
3부

이안류67
백엽상68
속삭임의회랑70
과적72
가변차선74
하병상치下病上治76
행렬78
이복79
의자80
뒷골목들81
검객82
호인虎人84
애인의구성요소86
화요일이었던6월8일에대하여87
그언젠가88
무게달아주는남자89


4부

흠집93
베고니아화분이놓인94
모래술잔에모래맥주를따라마시는모래들96
HELLOWORLD98
뒤늦은일100
징조102
타이밍3104
타이밍4106
오프너108
흰공이튀어올라109
더빙110
좀,그런좀112
퇴행114
흘수선116
꽃들의빈소117

해설-고요로물러나존재의심연을보다119
김경복(문학평론가·경남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