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플러의 꿈(큰글자책) (마흔, 이제 나를 찾기로 했습니다)

벨플러의 꿈(큰글자책) (마흔, 이제 나를 찾기로 했습니다)

$38.00
Description
한국, 캐나다, 빠리
다시 한국, 상하이를 헤매다.
돌아온 나라
난 누구일까?
이 책은 파랑새를 찾는 ‘나’의 이야기이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작가는 M과 N의 목소리를 빌려 무엇이 삶의 갈증을 불러왔는지를, 갖가지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통해 찾아주고 있다.

발코니, 회색소파, 르 보들레, 주사기, 어금니, 위스키, 투르, 하얀 티셔츠, 연어, 침묵, 네스프레소, 프로슈토 피자, 아버지, 강릉, 유시민, 상공회의소, 마고

작가는 자신이 주로 머물렀던 집안의 가구나 자주 가던 식당, 내면의 움직임을 깊이 탐구하고 사색하면서 자신을 치유해 나간다. 단어를 하나씩 되짚으면서 그녀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단어 속 그녀는 여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린아이, 학생, 성인, 미소 짓는 모습, 환하게 웃는 모습, 슬픈 모습, 화난 모습

이 책은 그렇게 수없이 다른 모습을 하는 자신과 대화했던 매일매일의 총체이다.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면 상처와 마주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동안 외면했던 상처와 직면하여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있었다고.
저자

김미영

3년전인생최대의위기를만나오감을잃었다.산속을걷기시작하며세상은무채색이아니라눈부신빛과형형색색파스텔톤으로가득하다는걸알았다.
캐나다,프랑스,스위스,중국에서수행한국제업무경험을바탕으로세계코미디협회에서개최하는각국의코미디페스티벌의연결과소통을맡고있다.또,국내외예술가들의교류를통해한국의전통문화예술을모던한옥건설프로젝트와접목하고세계에알리는일을추진하는중이다.
산책,운동,명상,그림,글,꽃꽂이를통해나를표현하고사랑하는작업을한다.

인스타그램@miyoung_kim_happy/bellefleur_books
네이버블로그:bettyblue370
유튜브:케이벨플러KBellefleur

목차

프롤로그8

1부감았던눈
업그레이드13/여자그리고남자18/뚜르24/결혼식31/어금니38
/침묵44/연어48/하얀티셔츠53/조지클루니58/회색소파62/프로슈토피자67/르보들레75
/위스키81/발코니87

2부귀를열고
주머니95/꽃99/새로운목표104/주사기107/악마와천사114/수퍼우먼119/상담실125
/신세계135/꽃2139/카페142/가로등150/팡오쇼콜라&카푸치노156/참치의눈물161
/통증167/빨간립스틱171/치유178/나를둘러싼사람들184/아버지190

3부나를찾다,벨플러
빠리197/강릉202/내가뭘좋아하는지207/상공회의소214/마고219/인스타그램225/엄마230
/밀로238/세계코미디협회245/쉬농집251/지금259/데미안264/손편지270/감정274
/벨플러278/단하나의퍼즐조각283/나르시시스트287/세살의나를찾아서293/화해의두달298
/꿈304/새벽310

에필로그317

출판사 서평

여자,결혼,아이,마흔
나는어디쯤에있을까?

인생에있어서결혼과아이는누구나모두큰숙제로다가온다.풀지못하면안될것같지만정답이없다.결혼과아이에대한갈증에서벗어난시기,마흔에우리는건강을잃거나자신을잃기쉽다.작가는여러나라에거주하면서어디에도정박하지못했던자신의내면을찾으려고노력했다.
이책은몇번이나다시고국으로돌아왔어도늘외롭던M이었지만꽃,숲,나무와같은자연물을통해치유를하며산책,명상,요가,글쓰기,건강한음식을탐미하며‘벨플러’를찾아냈던과정이다.
슬프게도,내문제의해답은아무도알려줄수없다.그렇지만절망하지말고스스로풀어내야만하는고독한시간이필요하다.마흔이지나갑자기찾아오는‘정체성’에대한질문은우리를코너로몬다.이책에서같은궤적을찾아보면어떨까?
삶을떠돌아결국다시처음의자리로돌아오는우리들의모습이,그발자취가이책에같은모습으로담겨있다.

N과M의이야기에서
M과벨플러의이야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