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대관람차

이브의 대관람차

$17.11
Description
마스다 미리, 아사다 지로, 무레 요코 등 걸출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온 일본 환동사 출판사 메일로 미스터리 소설 하나가 투고되었다. 정식 등단도 하지 않은 신인 유우야 토시오의 매력적인 작품은 편집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바로 출간을 결정지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진 대관람차 탈취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베이스로, 대관람차라는 ‘공중 밀실’에 갇힌 인질 중 하나이자 범인과 유일하게 통신이 가능한 전직 형사 나카야마, 자신을 인형극에 나오는 ‘난쟁이’로 칭하며 전직 형사에게 요구사항을 지시하는 범인, 나카야마의 경찰 동기이자 정의를 추구하지만 출세욕이 있는 이번 사건의 담당 형사 카이자키 등을 비롯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분명한 컬러를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섬세한 플롯과 흩뿌려진 복선을 회수하는 쾌감까지, 『이브의 대관람차』는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올해 가장 큰 선물이 될 작품이다.
저자

유우야토시오

由野寿和
1990년후쿠오카현출생.
고교졸업후단신으로미국유학.
대학에서영화를전공했으며할리우드의영화스튜디오에서근무.
이야기를사랑하는정신을원천으로작품을집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11

10시30분,크리스마스이브13
11시30분,드림아이탑승26
11시55분,드림아이정지36
12시30분,경찰도착47
12시40분,드림랜드내직원식당56
12시55분,드림아이곤돌라내부75
13시30분,뉴스방영103
14시00분,난쟁이의요구121
14시15분,동기의정체133
16시32분,나카야마의제안140
16시45분,곤돌라두대추락146
16시50분,유이코의맨션155
16시55분,5년전의크리스마스이브163
18시00분,카나모리의수사결과175
18시10분,타키구치미카의추궁179
18시20분,린의소지품185
18시25분,유이코의사정194
18시30분,몸값의수수께끼203
18시35분,승패의행방210
18시50분,제국부동산218
19시30분,최후의한시간231
20시00분,난쟁이의공범239
20시02분,카나모리의행동247
20시18분,몸값의제한시간253
20시40분,유이코와마츠오264
20시50분,수사본부269
21시00분,진범274
21시05분,공범의진술280
21시10분,최후의시간290
21시30분,범인과의대면301
22시00분,재회312
22시20분,결말323
23시00분,노란풍선334

섣달그믐날340
에필로그352

출판사 서평

버티고시리즈에서처음선보이는일본미스터리이자
일본미스터리계의신예작가
유우야토시오의충격적인데뷔작

마스다미리,아사다지로,『카모메식당』의무레요코등걸출한작가들의작품을소개해온일본환동사출판사메일로미스터리소설하나가투고되었다.정식등단도하지않은신인유우야토시오의매력적인작품은편집자들의마음을사로잡았고바로출간을결정지었다.

중학생때부터소설습작을시작했다는작가는고등학교에진학한뒤불현듯영화감독이되어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고한다.그는고교졸업후단신으로미국유학을떠났고대학에서영화를공부한뒤할리우드의영화스튜디오에서근무하기도했다.때문인지소설을읽은많은일본독자들이‘영상이눈앞에그려진다,영화를보는것같다’는리뷰를남겼고,이놀라운데뷔작에5점만점에가까운높은평점을주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벌어진대관람차탈취사건’이라는흥미로운설정을베이스로,대관람차라는‘공중밀실’에갇힌인질중하나이자범인과유일하게통신이가능한전직형사나카야마,자신을인형극에나오는‘난쟁이’로칭하며전직형사에게요구사항을지시하는범인,나카야마의경찰동기이자정의를추구하지만출세욕이있는이번사건의담당형사카이자키등을비롯해등장하는캐릭터들은각자의분명한컬러를보여주면서마지막까지이야기를끌어나간다.


크리스마스이브에벌어진대관람차탈취사건
범인의요구에따르지않으면곤돌라가추락한다!
5년전아내와이혼후처음으로아홉살짜리딸린과함께크리스마스이브를보내게된전직형사나카야마.소원했던딸에게잘보이고싶었던그는일본에서가장인기가많은대관람차‘드림아이’입장권을예매하고들뜬마음으로딸과함께곤돌라에탑승한다.못다한이야기를나누며정상에다다를무렵,곤돌라내부스피커를통해기계음으로조작된누군가의목소리가들려온다.
“안녕들하신가,내이름은난쟁이일세.”
난쟁이는자신이대관람차를탈취했다고말하며맨꼭대기에있던곤돌라한대를보란듯이추락시킨다.원래나카야마가탔어야했지만뒤에있던탑승객에게순서를양보했던곤돌라였다.자신이탄곤돌라도언제추락할지모르는상황,상공120미터에매달린밀실이나다름없는곤돌라안에서나카야마는딸도지키고범인도잡아야한다.

데뷔작이라고믿기지않는섬세한플롯과흩뿌려진복선을회수하는쾌감까지,『이브의대관람차』는미스터리독자들에게올해가장큰선물이될작품이다.

◆일본독자들의리뷰

★★★★★
오랜만에책읽기에빠져들어결국하루만에완독했다.이것이작가의데뷔작이라고해서충격받았다.이야기가지루할틈없이빠르게전개되기때문에빨리다음이야기를읽고싶은충동에휩싸인다.초반부터여러가지복선이깔려있지만,마지막에하나하나풀어가는모습이멋지다.꼭영화로만들어지면좋겠다.

★★★★★
크리스마스이브에대관람차가탈취당하는독특한설정을배경으로인간의선과악,그리고사회문제를심도있게파고든다.시종일관고조되는긴장감과함께깊은통찰력이담긴이작품은서스펜스미스터리소설로서의매력과휴먼드라마로서의깊이를겸비하고있다.

★★★★★
작품을읽어나가면서점점더그세계에빠져들게되었다.마지막까지계속감정이고조된채로읽을수있었다.미스터리적인요소도물론재미있었지만,인생이란무엇인가에대해내안의마음에질문을던지는계기가되었다.이작품을만나게되어다행이다.

★★★★★
크리스마스이브의유원지.오랜만에딸과의데이트를즐기려던전직형사는대관람차납치사건에휘말리게된다.롤러코스터를타는듯한스릴넘치는전개에영혼을떨면서마지막페이지까지단숨에읽게되는미스터리이다.읽는맛이좋아크리스마스시즌에추천하고싶은책이다.

★★★★★
등장인물들을모두믿을수없어서마지막까지누가옳고누가거짓말을하고있는지전혀예측할수없어흥미진진했다.그리고진실을알게된순간에는소름이!!!마치대작영화를보고난후의느낌과도같은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