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3선 도봉구청장 이동진의 도전과 혁신 4,380일의 기록
저자 이동진은 2010년 7월 1일, 도봉구청장으로서의 첫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덧 세 번째 임기를 마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년 전, 도봉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하던 날, 저자는 며칠 밤을 새워 작성한 취임사를 통해 도봉구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롤모델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청장을 포함한 시장ㆍ군수 등 지방정부의 장, 즉 기초지방정부의 장들은 제한된 권한을 제한된 지역 내에서 행사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이들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주민의 이해를 대변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동진 역시 ‘발전 가능성이 별로 없는, 낙후된 서울의 변방’으로 취급되던 도봉구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제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하지만 구청장의 사고가 거기에만 머무른다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방자치를 협소하게 만들기 쉽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실천은 지역에서 하지만 사고의 폭은 세계적으로 넓히고 깊이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제대로 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 번의 구청장 직을 수행하는 내내 지역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과 함께 학습하며, 경험을 교류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인권, 사회적경제, 교육혁신, 자치와 분권의 확대,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마을 민주주의의 강화 등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들과 다양한 형태의 상호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고, 이 과제들을 지역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저자가 1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도봉구청장으로서 지방자치 영역에서 추구해온 가치와 실험과 도전들을 뒤돌아보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그것이 세 번씩이나 구청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도봉구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지만,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 나갈 리더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다.
구청장을 포함한 시장ㆍ군수 등 지방정부의 장, 즉 기초지방정부의 장들은 제한된 권한을 제한된 지역 내에서 행사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이들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주민의 이해를 대변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동진 역시 ‘발전 가능성이 별로 없는, 낙후된 서울의 변방’으로 취급되던 도봉구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제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하지만 구청장의 사고가 거기에만 머무른다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방자치를 협소하게 만들기 쉽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실천은 지역에서 하지만 사고의 폭은 세계적으로 넓히고 깊이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제대로 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 번의 구청장 직을 수행하는 내내 지역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과 함께 학습하며, 경험을 교류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인권, 사회적경제, 교육혁신, 자치와 분권의 확대,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마을 민주주의의 강화 등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들과 다양한 형태의 상호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고, 이 과제들을 지역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저자가 1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도봉구청장으로서 지방자치 영역에서 추구해온 가치와 실험과 도전들을 뒤돌아보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그것이 세 번씩이나 구청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도봉구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지만,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 나갈 리더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다.
지방정부의 도전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