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콘서트 (교양인이 알아야 할 기독교 2천 년의 스캔들과 진실)

기독교 콘서트 (교양인이 알아야 할 기독교 2천 년의 스캔들과 진실)

$22.00
Description
교양인이 알아야 할 기독교 2천 년의 스캔들과 진실!
기독교는 구원의 역사였을까? 어둠의 역사였을까? 인류가 인권을 발전시킬 때, 기독교는 급제동을 걸었을까, 가속 페달을 밟았을까? 아니면 둘 다일까? 기독교가 여성 해방, 성 혁명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한가? 무엇보다 기독교는 홀로코스트에 어떤 입장을 취했을까? 우리가 보고 들은 이야기는 모두 사실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대교의 작은 종파였던 기독교가 어떻게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는지, 어떻게 로마 제국을 기독교 제국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무적의 게르만 민족이 어떻게 기독교를 믿는 민족이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다. 십자군 전쟁, 종교재판, 마녀사냥, 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에 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서는 놀라운 깨달음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독신, 교황의 무류성, 여성과 교회, 성 윤리 등 고전적인 주제에 대한 최신 학문적 성과도 읽을 수 있다.
유럽의 지적 뿌리와 인류의 문명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독특하고 비범하면서도 꼭 필요한 교양과 지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의미에서 ‘계몽’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므로 독자 여러분은 굉장히 흥미진진한 결과물을 기대해도 좋다! 왜냐하면 기독교에 대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생각에 반하는, 정말로 믿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진실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독자가 이러한 깨달음에 이르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편견도 없는 무신론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_만프레트 뤼츠, 저자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많은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얻을 게 많을 것이다.”
_하인츠 실링,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 유럽역사학과 교수
저자

만프레트뤼츠

(ManfredLütz)

1954년생.의학박사이자신학학위보유자로,정신의학·심리치료전문의이자신학자다.현재독일쾰른소재성알렉시오병원의수석의사로재직중이다.그는강연자,라디오·텔레비전출연자로유명하다.하지만무엇보다독일최고의대중교양분야작가로,수많은베스트셀러의저자로명성이높다.저서중에서《신-가장위대한존재의짤막한역사》는코리네(Corine)국제문학상을탔으며,최근작으로《필연적으로행복해지는법》이있다.그의저서는전세계12개언어로번역되어200만부이상이팔렸다.

목차

저자의말5
들어가는말21

1장|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유일신교는인류의위협인가?27

유일신교의출현29
세계사회는어떻게발명되었는가33
이슬람교는왜논리적으로가장관대할까40

2장|기원후천년:사랑의종교가폭력과마주하다47

쭉정이는어디로?비유가종교사를바꾸다49
기독교의비폭력과국가폭력59
야만인을개화시키다?-?기독교와게르만족67
유럽의본보기로작센족을학살한카를대제76
여교황요한나와세상의종말83

3장|중세와성전(聖戰):새로운인간의발명부터기형아의최후까지89

서양은어떻게생성되었는가90
약삭빠른여우와우물쭈물하는목동94
신은진정유대인살해와학살을원했는가?100
유럽연합과십자군,그리고터키111

4장|원죄:중세이교도박해와마침내등장한보르자가문123

왕이백성을화형시키다125
종교재판의진실139
《장미의이름》에대한팩트체크147
교황알렉산데르6세와스페인보르자가문155

5장|종교재판:오래된문제,새로운해결책173

마르틴루터와면죄부174
검은전설과스페인종교재판(1484~1834)의진실179
로마종교재판(1542~1816)과그희생자186
가톨릭신자와프로테스탄트의경쟁198

6장|마녀사냥에대한놀라운사실:사법기관이저지른역사상가장커다란오판207

마녀사냥에대한다양한견해209
중세의마녀가있다는믿음213
근대의마녀가있다는믿음217
마녀박해의종말224

7장|아메리카인디언선교의전설:무엇을알고있으며,무엇을알아야할까229

선교와인간제물문제230
선교에효과적인사상?-?자연법,인권,국제법234
프로테스탄트선교와가톨릭선교236
거대한침묵?-?잊힌인디오옹호자240

8장|계몽주의:인권은실제로어디에서비롯됐으며,누가노예를해방시켰을까?247

기독교종파간의싸움과계몽주의248
하느님의형상?-?‘인권의계보학’에대하여255
노예제도의폐지와인권258
계몽주의의그림자?-?혁명의희생자들272

9장|19세기교회:대량학살이후의기독교275

교황또한인간일뿐276
가톨릭신자는교황의말씀대로따르지않는다280
교황무류성?-?자유주의적교의인가?283
기독교인이카를마스크를따른이유288

10장|20세기교회:기독교인과국가사회주의,원죄와안락사,교회와유대인293

민주주의의길에들어선기독교인296
기독교인과저항세력299
나치가원죄를증오한이유305
홀로코스트에직면하다311
새로운시작과‘제2차교황혁명’345

11장|현재도진행중인논쟁들:항상알고싶었지만감히묻기는두려웠던,기독교에관한모든것351

여성해방과여성성직자352
교회,독신,섹스?-?엄청난오해에대하여365
기독교와아동성범죄380

12장|21세기교회:기독교의위기와난민393

면죄免罪?-?저항과이성의칼날394
희생자를위해희생을치른다397
맺는말404

출판사 서평

기독교는과연구원의역사였을까?어둠의역사였을까?

현대사회에서많은사람들은기독교신앙,기독교교회사,기독교자체를불쾌하다고생각한다.지식인들의논쟁에서어떤사람이자기가기독교를믿는다고신앙고백을하거나기독교를지지하면,대개입밖으로표현을잘하지는않지만,그사람과는논쟁할가치도없다고여긴다.근본주의라는표현은광신도를통용하는말일뿐만아니라,오늘날에는종교를믿는다는사람들을,기독교신앙고백을하는사람들,즉종교를종교학적으로설명할뿐만아니라참되고사실이라고굳게믿는사람들모두를통용하는용어가되었다.이는현실의기독교가인류문화전반에영향력을끼치던시절은끝났다는의미다.
상황이이렇게된이유는무엇일까?그것은무엇보다기독교가치명타를입었기때문이다.기독교자체는공산주의처럼70년동안이아니라분명2천년동안광범위하게신용을잃었다.세월이흐르면서기독교역사가스캔들의역사라는것은누구도반박할수없을정도로확고한사실이됐다.이러한사실은실제로기독교신앙의핵심을뒤흔들고있다.인간이되어강생한,그러니까역사가된신을믿는종교는,가차없이이러한역사를비판적으로평가받는상황에직면하고있다.게다가비판은때로굉장히매몰차고파괴적이다.‘기독교가인류를위해할수있는최선의행위는바로소멸이다.’이러한문장에서기독교에대한평가는정점에이른다!
그결과기독교에충성을서약한사람들도기독교가유지될가치가있다고생각한다고거의말하지못할지경이다.그리고이러한자세는성실하고정직한무신론자도별다른어려움없이보여준다.그러므로기독교에대한설명과진상규명은인류와우리사회를걱정하는사람이라면누구나,심지어이성적인무신론자에게도마음에와닿을것이분명하다.

항상알고싶었지만,감히묻기는두려웠던,기독교이야기!

기독교내부적인문제와세계적인이념대립도지적하지않을수없다.지난5백년동안가톨릭이개신교에대해서,그리고거꾸로개신교가가톨릭에대해얼마나많은터무니없는소문을퍼뜨렸던가!그밖에20세기우파및좌파독재정치가기독교를겨냥해쏟아낸,믿기힘든이데올로기폐기물도빼놓을수없다.나치의시각에서기독교는“유대화된”종교이고,공산주의시각에서는그저저주받을마약이자,인민의아편일뿐이었다.
그들은엄청나게단순한논거와선동적인비방캠페인을동원해기독교를우습고낡아빠졌으며비과학적인것으로묘사하기위해무슨행동이든했다.그리고이러한섬멸전은놀랄만한성공을거두었다!비록신앙심이투철한기독교신자들은히틀러에대한저항활동을했지만,독재체제가국가전체에퍼뜨리고촉구했던무신론은이썩은이데올로기의유물로살아남아,지금도기독교에대해불합리하고터무니없는비방을지속하고있다.그결과,사람들은젖먹이시절부터기독교의역사를둘러싼상투적인생각이단단히자리잡게되었다.
이책은이른바‘교회의스캔들’을다룬다.따라서세세한실제교회의역사는이책에전혀등장하지않는다.그대신성인들의이야기,영적각성의이야기가등장한다.아울러위대한사람들의이야기,무엇보다도침묵중에고통받는사람들의이야기도등장한다.그리고기독교가이룩한아름다움의역사이야기도등장한다.예를들면중세시대하늘로높이치솟은대성당,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의프레스코벽화,요한세바스찬바흐의〈마태수난곡〉이다.
이책은일체의선입견없이학문이라는수술용칼을들고스캔들로점철된기독교역사에단호하게돌진해해부한작업이라할수있다.그렇게하면결국스캔들은실제로스캔들이될지도모르고,비록역사적사실이완전히다른형상을드러내는게불가피하겠지만,그럼에도앞으로는당연히기독교신자가되는이유가기독교역사에스캔들이없기때문이라고여기는경우는절대없을것이다.

인류역사상가장큰종교의흥미진진한실제역사!

2000년3월12일,교황요한바오로2세는성베드로대성당에서사순절첫째주일미사를집전하며교회가지은죄를고해했다.그는인간카롤보이티와가아니라성베드로의263대후계자인교황자격으로고해를했다.이는“역사적으로전무후무한행동”이었다.교황은다음과같이용서를구했다.
“다시는사랑과진리에의봉사에모순이일어나지않도록해주소서.다시는교회공동체에대적하는몸짓이일어나지않도록해주소서.다시는어느민족에게도상처를입히는일이일어나지않도록해주소서.다시는폭력의논리를또수용하는일이없도록해주소서.다시는가난한이와낮은이를차별하고배제하고억압하고무시하는일이없도록해주소서.”
20세기이데올로기는자신이잘못을저질렀다고자백하면서무너졌다.반면기독교는자비로운신의은총으로새로운희망을끌어냈다.자신이죄를지었음을자각하고,지은죄를확실히세상에고해했다.5백년전루터가지은죄와나란히,새천년으로들어서는전환기에교황요한바오로2세가한고해와나란히.기독교인은신이이2천년기독교역사를구원의역사로만들었음을믿는다.
완전히제정신이아닌신념은,대단히유익한역사적교훈을효과적으로보여주기도한다.그러므로이책은고백이나참회록이아니라역사,인류역사상가장커다란종교의엄청나게흥미진진한실제역사를다루고있다.그리고특히서양교육과유럽계몽주의에관심이많은독자가이책을보면최상의의미를얻을수있다.그래서이책은결국진실을두려워하지않는기독교인을위한책이다.아울러자신이어디서비롯됐는지더잘이해하고싶은다른모든이를위한책이기도하다.

□《기독교콘서트》에쏟아진학계와언론의찬사!

“만프레트뤼츠박사는기독교역사에서항상폭력,전쟁,증오가있었다는사실을부인하지않는다.그러나이에대해교회와신학자들을무조건비난만하지도않는다.오히려‘기독교원칙’을무시한권력자와성직자를일관적으로비판한다.또한독실한기독교인인저자는학대스캔들에성직자가연루되어있다는사실도가감없이밝힌다.이는매우놀랍고도용기있는행동이아닐수없다.”
_〈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교회사학자만프레트뤼츠박사가쓴이책은단순히교회가저지른잘못에대한사과만다루지않는다.뤼츠는‘관용과폭력’이라는기독교가거둔성공과실패를,읽기쉬운방식으로재구성한다.뤼츠의책은활기가넘치면서도소름끼칠정도로재미있다.”
_〈차이트〉

“만프레트뤼츠박사는‘기독교역사의왜곡된이미지’에도전하면서,풍부하고도강력한역사연구자료와명확하고접근하기쉬운문체를결합한다.이를통해기독교역사를둘러싼오류,오해,거짓에도전하고수정하는주목할만한작업을성취한다.”
_칼올슨,〈가톨릭월드리포트〉편집인

“기독교는수많은도시전설에서주역을맡고있다.이러한전설에는역사적사건에대한잘못된정보가포함되는경우가많다.만프레트뤼츠박사는방대한증거를바탕으로,기독교역사에서가장흔하게오해받는사건과경향에대해간략하면서도확실하게증언한다.”
_마이크아퀼리나,≪초기교회의악당들≫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