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국 고발장 :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의 검찰개혁 출사표

대한검국 고발장 :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의 검찰개혁 출사표

$18.00
Description
대장동 사건의 시작과 진실, 검찰의 프레임과 부패 카르텔!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의 검찰과의 정면 승부!
★대장동 사건 수사의 목적과 검찰과 언론의 유착
★유동규의 석방과 검찰의 불법수사, 그리고 플리바게닝 의혹
★대장동 일당의 공소장 변경과 이재명 대표 수사의 결말은?
★검찰권력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조국 죽이기의 진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과연 실패일까?

‘유동규 변호인’ 전병덕 변호사는 어느 날 갑자기,
검찰과 언론에 의해 ‘가짜 변호사’가 됐다.

법조인으로 살아 온 삶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동안 변호인으로서 지켜 온 명예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검찰의 농간이 분하고 억울해 밤잠을 설쳤다. 변호인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자 했던 진심을 얼토당토않은 거짓으로 공격하는 ‘의뢰인 유동규’를 보면서 분노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곰곰이 따져보니, 유동규 또한 검찰의 압박에 의한 피해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이라는 이름으로 없는 죄도 만들어 내는 검찰 권력과 진위 사실을 따지지 않고 거짓을 양산하는 수구언론 앞에서 스스로 양심과 진실을 지켜낼 수 있노라 자신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개인의 생사여탈, 가족과 지인들의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실로 가공할 검찰폭력. 2023년 대한민국 검찰의 만행은 독재시대 자행됐던 고문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악독하다. 개인의 신원(伸冤)을 넘어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권력의 부조리함을 고발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이 책을 쓰게 된 첫 번째 이유다.

법을 집행하는 국가기관이 법을 지키지 않는 게 더 중대한 문제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법을 지키지 않는 집단은 검찰이라고 단언한다.

검찰이 수사를 집행하며 헌법과 형사소송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당당히 저지르는 이유는 법에 의해 심판 받지 않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성역이기 때문이다. 검사의 사명은 오명으로 얼룩져버렸다. 그래서 현실은 불의와 싸우는 용기는 사라지고 정의를 덮고 힘없고 소외된 사람을 압제하는 만용의 검사가 판을 친다. 공익이 아닌 조직의 이익을 따르는 검사, 자신들에게만 한없이 인자한 검사, 국민보다 수구를 지키는 검사, 국민이 위임한 공적 권력을 국가폭력으로 악용하는 검사들이 ‘검사선서’를 비웃고 있다. 그로 인해 선량한 검사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이제 척결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수사와 재판에서 횡행하는 무수한 검찰의 불법을 법원은 제어하지 않고 방관한다. 그런 점에서 법원은 무책임하고 비겁하다. 검찰 권력에 기생하는 수구언론은 인권을 지키기보다 불법에 편승하고 동조한다. 정치집단은 한쪽은 개혁을, 또 한쪽은 권력을 쟁취하는 도구로 검찰을 악용하는 가운데 결국 정치권력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가짜 검찰’이다. 이 ‘가짜 검찰’을 진짜 검찰로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은 없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검찰개혁의 사명감이 이 책을 집필한 두 번째 이유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인가?
검사는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있는가?

일제의 압제에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선열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광복은 없었다. 독재의 압슬을 두려워하지 않은 민중의 용기가 없었다면 민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민주화를 위해 투신해 온 열사들의 각오로 집필을 했다. 역사에 진실의 작은 일획일점이라도 찍어두고자 하는 것이 책을 쓴 마지막 세 번째 이유다.

저자

전병덕

1972년충남부여에서태어나대전에서학창시절을보냈다.대전태평초등학교,대성중학교,대성고등학교를졸업하고,서울로진학해연세대학교에서법학을공부했다.현재는한국방송통신대학교중문과에재학중이기도하다.
2006년사법시험에합격하여사법연수원을38기로수료한뒤변호사의길을걷고있다.특히문재인정부청와대민정수석실행정관으로근무하면서문재인대통령과조국민정수석을보좌했으며,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을역임했다.
민주당에서전국청년위원회부위원장을시작으로법률위원회부위원장,정책위원회부의장등다양한당직을지냈다.2012년대통령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의전신인민주통합당중앙선대위에서대외협력위원회부위원장등중요직책을맡아활동하였고,2017년대통령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중앙선대위법률지원단활동을한이후2022년대통령선거에서는조직본부부본부장과법률지원단선임팀장을역임했다.
대한변호사협회인권위원과참여연대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회원으로도활동하였으며,광복회고문변호사를역임했다.현재‘법무법인강남’소속변호사,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자문위원장,더불어민주당법률위원회부위원장이다.

목차

저자의말∥《대한검국고발장》을쓰게된세가지이유_5

1부|대장동사건과검찰카르텔_15

윤석열정권은검찰공화국_17
대장동사건의발원이자진앙은?_26
부산저축은행사건과윤석열검사팀_31
이재명과대장동사건의진실_38
대장동개발이익의실질적수혜자_45
천화동인과검찰카르텔,그리고부패백화점_52

2부|의뢰인유동규와‘가짜변호사’전병덕_59

대한민국‘법조시장’의현실_61
어느날걸려온뜻밖의전화_65
올무에걸린피의자_70
유동규사건기록과변호인으로서의촉_78
면담과접견이거부된변호사_83
플리바게닝은불법이다!_92
프레임을바꾼검찰과‘가짜변호사’_98
밝혀지는검찰의조작_106
유동규는아직죄인이아니다_111
이재명대표의공소장변경가능성이큰이유_115
검찰의불법적피의사실공표_120
수사기밀과언론보도자료_124

3부|조국을위한변명_129

조국사태에대한단상_131
청와대에서바라본조국민정수석_133
문재인정부의검찰개혁드라이브_137
검찰권력의대척점에서있던조국_139
사냥꾼과사냥개들_142
검찰의언론플레이와선택적기자정신_146
살을가르고뼈를발라라!_149
촛불과검찰개혁_152
죽어도죽을수없는사람_155

4부|다시,검찰개혁이다_159

과거로달려가는윤석열정권_161
퇴행하는역사_165
검찰만능주의와무소불위의권력_168
법조인이바라본검찰개혁의역사_174
노무현대통령이죽어야만했던까닭_180
검찰개혁이쉽지않은이유_185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_191
검사신상공개도입이필요한이유_195
공수처는꼭필요한가요?_198
무너지는법치_205
검찰개혁에대한소신_213

5부|문재인정부청와대이야기_217

나는노무현키즈였다_219
‘정치인’문재인과의만남_223
촛불혁명과문재인정부의출범_227
문재인대통령의리더십_232
법이바로서야좋은정치를할수있다_238
문재인정부에대한역사적평가_246

6부|민본정치를위하여!_249

정치란무엇인가?_251
세상을변호하는것이정치다_256
함께뛰는대한민국을위하여_259
법찢남:법전을찢고나온남자_268
대한민국의꿈은무엇인가?_278
민본(民本)의가치가뜻하는것은?_284

출판사 서평

검찰을바로세워야조국이살고,나라가바뀐다!
‘유동규변호인’전병덕변호사의검찰개혁출사표!

접견실을나서며검찰의몰아가기수사에대한유동규의억울함은생각보다훨씬크다는느낌을지울수없었다.그리고그는마치혼잣말을하는것처럼한마디를툭내뱉었다.“나는결심했습니다.”━당시유동규의급작스러운변심으로여론은검찰과의모종의거래를의심하고있었다.즉형량을매개로유동규가검찰과한배를타고이재명죽이기에앞장섰다는추측이만발했다.━검찰의목표물은유동규가아니라이재명대표를정조준하고있었다.검찰이흘리는유동규사건의대부분은결국이재명으로귀결되었다.일목요연,초지일관,유시유종,기승전‘이재명’이었다.

그렇다면왜이토록검찰은조국에게집착했을까?권력을빼앗기는것이두려웠을것이다.검찰개혁의상징을처참하게죽임으로써검찰권력의힘이얼마나막강하고무서운지증명하고자함이다.━검찰과언론은그렇게노무현대통령을죽음으로몰아가고,조국장관에대한수만건의의혹보도를양산했다.광풍처럼몰아쳤던그미친보도가얼마나사실에입각했는지,그리고사실이밝혀진후그어떤사죄와처벌이있었는지아무도모른다.━검찰은조국을죽임으로써검찰개혁을죽이고,민주주의를죽였다.그리고검찰에의한,검찰을위한,검찰의나라의막을올렸다.

김대중대통령은훗날자서전에이렇게남겼다.“이나라의최대암적인존재는검찰이었다.━김대중정부를계승한참여정부는검찰권력을국민에게돌려주겠다는야심찬계획을세웠다.검찰개혁은노무현대통령의대선공약이기도했다.━노무현대통령수사는전형적인표적수사로시작해서주변인확대수사로이어졌다.왜곡과장된허위피의사실은동네방네온우주로전파됐다.그방식은연이어한명숙전총리수사,그리고조국전장관수사,또이재명대표수사로이어지고있다.

피철철흐르던‘조국의강’을건너면서까지문재인정부는검사의수사권축소를골자로하는법률안을시행했다.━그렇다면문재인정부의검찰개혁은실패한걸까?아프지만“그렇다.”라고말할수밖에없다.적어도현재까지는.━그러나이승만이그랬듯,박정희가그랬듯,전두환이그랬던것처럼도도한역사의물결은기어이국민의승리를만들어낸다.결국국민이이긴다.━역사는어리석고불의해보일때가있다.역사의물줄기는더디고때로는휘고소용돌이치지만결국아래로흐른다.

저자의말
정부를장악한검찰권력은국정원,감사원,국방부까지손아귀에넣고민주주의를마음껏유린하고있다.정적이된야당은검찰의수사와기소로탄압받고있다.감사원은지난정부인사에대한표적감사로정치보복에앞장서고,문재인정부에서축소된검찰의정보기관‘범정’(범죄정보기획관실)은기능과역할을더확대강화했다.독재시대에자행됐던‘공안통치’가‘검찰통치’로부활하고있는중이다.
수사와재판에서횡행하는무수한검찰의불법을법원은제어하지않고방관한다.그런점에서법원은무책임하고비겁하다.검찰권력에기생하는수구언론은인권을지키기보다불법에편승하고동조한다.정치집단은한쪽은개혁을,또한쪽은권력을쟁취하는도구로검찰을악용하는가운데결국정치권력마저빼앗기고말았다.
삼권분립은무너지고무소불위의수사권과기소권앞에검찰권력을반대하는개인과시민사회는잡아가두고벌주어야할대상이되어버렸다.바야흐로검찰독재시대가개막됐다.
정부도,정치도,사회도,심지어경제까지검찰이휘두르는포폄(褒貶)의잣대로결정된다.국민의인권은짓밟히고행정의전문성은가볍게무시된다.정치는기능을잃고표류하며검찰수사의칼날에위협당하고있다.2023년대한민국모든적폐의중심에는검찰이자리잡고있다.
이제민주공화국의삼권분립은삼권통합을꿈꾸는검찰의작두에위태롭게목을걸고있다.검찰은본래의직분을망각한채존재의가치마저스스로변질시켜버렸다.국민을위해복무하는검찰이아닌국민을통치하는검찰이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