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임팩트 COMPACT IMPACT : 기자처럼 글쓰고, 앵커처럼 말하라

컴팩트 임팩트 COMPACT IMPACT : 기자처럼 글쓰고, 앵커처럼 말하라

$17.20
저자

이상복,정용환

저자:이상복

JTBC시사프로그램‘정치부회의’의앵커출신이다.‘복국장’이란애칭으로불리며7년넘게진행을맡았다.1994년중앙일보에입사해정치·사회·문화부를거쳤고,2011년방송인으로변신했다.JTBC에서워싱턴특파원과보도국장을지냈다.한국기자상과한국언론대상등을수상했다.

저자는경기고와서울대심리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에서저널리즘석사학위를받았다.2006년영국외무성장학생에선발돼런던에서유학했다.웨스트민스터대에서‘글로벌미디어’주제로석사학위를취득했고,2012년고려대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는『한국의미디어정책』,『미디어빅뱅』(공저),『신문의파워』(공저)등이있다.



저자:정용환

중앙일보마지막홍콩특파원에이어중앙일보·JTBC통합베이징특파원출신이다.JTBC시사프로그램‘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를기획하고탐사팀장을지냈다.JTBC남북방송교류추진단단장과방송통신위원회산하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위원을역임했다.1996년중앙일보에입사해정치·국제·사회부를거치며JTBC와중앙선데이,차이나랩등신문·방송과중국전문미디어에서활동했다.삼성언론상,방통심의위‘이달의좋은프로그램’,기자협회상등을수상했다.

저자는배재고와서울대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공공정책대학원에서중국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2016년중국사회과학원에서인접국외교전략을주제로박사학위(국제관계학)를취득했다.저서로는신영기금후원으로쓴『2013쓰촨지진르포』(e북)와『차이나인사이트2021』(공저),『트렌드차이나2020』(공저)등이있다.

목차

저자의말_5

1부_기자의글쓰기

1장|기자의글쓰기비법_15

스트레이트기사_18
해설기사_23
인터뷰기사_26
칼럼_32

2장|기자의글쓰기7가지원칙_39

리듬을살리는글쓰기_39
한가지주제로명확하게_44
제목이나오면술술풀린다_50
팩트의중요성_67
공감각적글쓰기_72
수미상관과화룡점정_79
사실과의견의균형_85

3장|글감찾기와글쓰기훈련법_89

글감찾는방법_89
데이터베이스정리_95
글쓰기기본기늘리기_99

4장|현장에서본글쓰기비법_102

기자들이말하는글쓰기비결_102
필자의경험담_107

2부_앵커의말하기

1장|방송기자와앵커의말하기전략_129

뉴스리포팅_129
현장중계_141
인터뷰_147
방송출연_156
방송진행_161
토론패널_168

2장|앵커의말하기7가지원칙_171

자연스럽게말하기_172
쉽게말하기_185
논리적으로말하기_191
색다른관점으로말하기_202
순발력있게말하기_207
TPO에맞춰말하기_214
공감각적말하기_216

3장|앵커의말하기훈련법_218

기본기익히기_219
어휘력키우기_234
순발력키우기_240
질문능력키우기_248
자신만의스타일키우기_256

4장|방송인의말하기전략_259

손석희스타일_260
JTBC‘정치부회의’를거쳐간기자들_261
좋아하는방송인벤치마킹_262

출판사 서평

각각30여년경력의기자들이알려주는전달력있는글쓰기,말하기

글과말은우리가늘사용하면서도동시에두려움을느끼게한다.자기가쓴글을선뜻내보이고언제어디서나유창하게말하는사람이얼마나될까.오히려그반대가대부분일것이다.첫문장떼기도어렵고,말할땐요점없이왔다갔다하기일쑤다.시중에글쓰고말하는요령을전수한다는책이넘쳐나는것도이런현실을반영한다.
글과말은전달수단이다.메시지가제대로전해지는게핵심이다.전달력을높이려면글과말의원칙을알아야한다.원칙은간결하면서도본질을꿰뚫어야한다.기본을지키고꾸준히연습하면누구나글을잘쓰고말을잘할수있다.
두저자는신문과방송을두루거쳤다는공통점이있다.중앙일보2년선후배관계로,각각워싱턴특파원(이상복)과홍콩·베이징특파원(정용환)을지냈다.이후JTBC에서시사프로그램앵커(이상복)와탐사프로그램제작(정용환)을맡았다.
책에서저자들은현장에서직접겪은생생한경험담을들려준다.뉴스현장에서길어올린소재가글감이되고토크의실마리가되는과정을소개한다.현실감넘치는일화들을읽다보면글과말이어떻게모양을갖추고미디어에노출되는지알수있다.이를통해세련된글쓰기와말하기의원리를자연스럽게체득할수있다.
저자들이제시한글쓰기7가지원칙,말하기7가지원칙은모두경험의산물이다.직접체험하지않고느끼지못한이야기들은과감하게들어냈다고한다.저자들은14가지의원칙을제시한뒤구체적인훈련법도책속에담았다.

컴팩트,임팩트-기자처럼글쓰고앵커처럼말하라!

책에서저자들은글과말을한덩어리로연습해야한다는점을강조하고있다.일정수준까지는글쓰기실력과말하기능력을별도로키울수있다.그러나고급단계로가기위해선둘은하나가되어야한다는것이다.즉쓴것을말하고,말한것을써야한다.말하기의고수가되기위해서는반드시글로옮겨봐야하고,글의논리구조를말에이식해야한다.우리나라에서말잘하는걸로손꼽히는사람들은대부분책도여러권펴낸저술가들이다.글과말이시너지를내야훌륭한커뮤니케이터가될수있다는게저자들의결론이다.
또하나의강조점은글과말을잇는사고력의중요성이다.생각하는힘이있어야한차원높은말하기,글쓰기를구현할수있다는얘기다.책에서저자들은독서와메모,어휘력늘리기,질문과생각훈련등구체적인방안들을제안했다.
글쓰기와말하기에왕도는없다.두저자는30년가깝게써왔지만,여전히글쓰기에완성은없다고지적한다.시사프로그램을오래진행했어도말하기를정복한건아니라고도강조한다.글과말은꾸준히다듬는게최선이다.우직한걸음이유일한답이고,이발걸음이독자들의글과말을높은수준으로안내해줄거라고입을모았다.
이책은어떤독자들이읽으면좋을까.두저자는책에서“소통에고민하는사회초년생또는취업준비생들에게길라잡이가되기를바란다.”고말한다.기자가되고싶어하는지망생들에게도가이드가됐으면하는바람을드러냈다.이들외에도한차원높은글쓰기와말하기를희망하는모든이들에게유용한안내서가될걸로보인다.

저자의말

신문과방송을다겪어보니말과글의본질에어느정도눈을뜨게됐다.글쓰기와말하기는함께훈련할때가장효율적이다.글쓰기와말하기중한곳에만집중하는건반쪽짜리접근이란확신이들었다.깨달음은나누고싶은법이다.책을써야겠다는마음이갈수록커졌다.
씨앗은2020년코로나가한창이던때말과글에대한잡담속에서뿌려졌다.본격적인작업은필자이상복이‘정치부회의’진행을마친2023년7월부터시작됐다.여러번의논의를거쳐큰틀을만들고,신문(정용환)방송(이상복)편을나눠집필했다.이후토론을거쳐구성과내용을계속수정했다.무엇보다필자들의생생한경험을최대한책속에녹이고자했다.경험하지않고느껴보지도못한얘기는과감하게들어냈다.
글쓰기와말하기에왕도는없다.30년가깝게써왔지만,여전히글쓰기는어렵다.시사프로그램을오래진행했어도말하기를정복한건아니다.말과글은꾸준히다듬는게최선이다.우직한걸음이답이다.이발걸음이독자들의말과글을높은수준으로안내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