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거장들의 건축 : 정균영의 건축여행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거장들의 건축 : 정균영의 건축여행

$28.00
Description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23인이 설계한
한국의 유명 건축물 43곳 탐방기
저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감상자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깊이가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수년 동안 국내에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에 함께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건축여행에 나서는 길에 재미를 더해주는 안내서다.
놀라운 점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역대 프리츠커상 수상자 53명 중 16인의 건축작품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7명의 세계 거장들의 작품도 탐방해 그들이 설계한 건축작품 43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도 모자라서 거장들의 건축사무소에 직접 연락해 협조를 받고,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된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찾아갔던 미술관이 왜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왜 그 공간을 누리러 다시 가고 싶어지는지, 수많은 빌딩 중에 왜 그곳에 유독 눈길이 더 가는지, 같은 백화점이라 하더라도 다른 곳과는 달리 자꾸만 발길이 가는지 이해가 된다. 한마디로 건축가를 알면 건축작품이 보이고, 건축을 알면 즐기게 된다.

저자

정균영

저자:정균영
1963년충북청주의면단위시골에서태어났다.한때진지하게철학도를꿈꾸며중앙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다.군제대후다른뜻을품고뉴욕공과대학경영대학원에서MBA과정을마쳤다.또한호기심과역마살이많아젊은시절공부를핑계로독일,미국,일본등에서7년정도체류하며나름견문을넓혔다.
1990년대중반뉴욕의IT벤처열기에자극받아MBA를마친30대중반에벤처1세대로IT스타트업회사를창업했다.IT회사를경영한경험은지금까지도디지털기술발전의흐름을놓치지않고지속가능한디지털전환시대에대한고민으로이어지고있다.
40대에들어서는공공분야에서활동했다.특히지방자치와도시운영에관심을갖고지방자치관련연구소를기반으로일하면서건축문화와도시와의관계에대해많은생각을하게되었다.이때부터취미로시작한그림감상에서나아가미술사와예술철학에대한공부를하며자연스럽게서양건축에도눈을뜨게되었다.그림과건축,도시를미학적측면뿐만아니라인문사회적인관점에서감상하며즐기는것을좋아한다.
한국조폐공사에서지속가능경영을감독하는임원으로재직한이후지속가능발전의문제를탐구화두로놓고자문과강의활동을하고있다.기업은물론미래건축과도시분야도지속가능발전의관점에서예의주시하면서,현재는지속가능사회경제연구소소장,(사)소비자주권시민협의회ESG위원회위원장,(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ESG경영자문위원장으로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7

미리알아두면좋은간단한건축지식17

모더니즘20
포스트모더니즘24
해체주의26
하이테크건축29
지속가능성32

1.모더니즘에새숨결을불어넣은구세주들35

캐빈로시|강남파이낸스센터37
리처드마이어|강릉씨마크호텔45
데이비드치퍼필드|아모레퍼시픽본사사옥55
야마모토리켄|판교타운하우스&세곡동강남에버시움67
도미니크페로|이화여대ECC79

2.자연을품고싶어하는건축의시인들93

알바루시자|미메시스아트뮤지엄&소요헌95
안도다다오|뮤지엄산&본태박물관&유민미술관&
글라스하우스&LG아트센터116
마리오보타|남양성모성지대성당&리움미술관M1&강남교보빌딩149
이타미준|방주교회&포도호텔&온양구정아트센터170

3.하이테크로모더니즘의혁신을이루어낸건축가들181

렌조피아노|KT본사동관183
노먼포스터|한국타이어테크노돔&한국타이어본사사옥194
리처드로저스|파크원타워&더현대서울206

4.새로운건축문법으로상상을현실로만드는건축가들219

프랭크게리|루이비통메종서울221
램쿨하스|서울대미술관&리움미술관&갤러리아백화점광교점229
자하하디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247
톰메인|선타워&코오롱그룹마곡연구소&세종M?브리지261
다니엘리베스킨트|HDC사옥아이파크타워272
건축그룹MVRDV|청담동청하빌딩&서울로7017281
UN스튜디오|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한화그룹본사사옥291

5.자신만의성을쌓고있는건축가들305

크리스티앙드포잠박|청담하우스오브디올307
헤르초크&드뫼롱|송은아트스페이스314
장누벨|리움미술관M2&D&G플래그쉽스토어329
쿠마겐고|제주볼&오디움341

에필로그353

*표주석361
인용출처379
사진출처383
참고자료386

출판사 서평

‘건축계의노벨상’프리츠커상수상자를중심으로
세계적인건축가23인이설계한
한국의유명건축물43곳탐방기

저자는건축에관심이있는아마추어감상자다.하지만이책에담긴내용들은전문가들도깜짝놀랄정도로깊이가있다.독자들은저자가수년동안국내에있는세계적인건축가들의작품을일일이찾아다니며느낀감동과즐거움에함께빠지게된다.그래서이책은건축여행에나서는길에재미를더해주는안내서다.
놀라운점은‘건축계의노벨상’이라불리는역대프리츠커상수상자53명중16인의건축작품이한국에있다는것이다.그외에도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는7명의세계거장들의작품도탐방해그들이설계한건축작품43곳을꼼꼼히살펴보고사진을찍고기록으로남겼다.그것도모자라서거장들의건축사무소에직접연락해협조를받고,다양한자료들을섭렵했다.
따라서이책을읽으면알게된다.아무런사전지식없이찾아갔던미술관이왜그렇게마음에들었는지,왜그공간을누리러다시가고싶어지는지,수많은빌딩중에왜그곳에유독눈길이더가는지,같은백화점이라하더라도다른곳과는달리자꾸만발길이가는지이해가된다.한마디로건축가를알면건축작품이보이고,건축을알면즐기게된다.

세계적인거장들이설계한예술품같은건축,
아는만큼보이는즐거운건축여행!

최근들어건축에대한대중적관심이늘어나고,건축계셀럽들의인기있는방송과유튜브활동을통해건축에대한대중적관심이부쩍늘고있다.한국조폐공사에서임원을지낸저자역시미술작품감상을취미로삼아오다뒤늦게건축의매력에빠져간단한국내여행을겸한건축탐방을하기시작했다.취미로미술감상을할때도그랬듯이,그러다가건축을좀더체계적으로공부하기위하여건축사를시작으로건축관련책을모조리찾아읽기시작했다.집가까이에시립도서관이있어서한가한날은아예도서관건축파트쪽에자리잡고하루종일있는게가장행복한시간이었다.
건축관련책들은도감과사진이많아서일반적인전공도서보다일단보는재미가있다.그러다보니점점호기심이커져서책이외에각종멀티미디어를섭렵하고답사까지다니게되었다.그렇게틈날때마다찾아듣는온라인대학이나전문강좌에서제공하는강의,세미나,설계공모전프레젠테이션,각종공사의시공과정동영상등을찾아보는것은커다란낙이었다.
그러는과정에서적지않은내공을쌓았고,급기야책을펴내기에이르렀다.바로국내에여기저기산재해있는세계적인건축가들과그들의작품에대한정보를건축에관심있는대중에게소개하고,직접탐방하여체험한즐거움과행복을나누고싶었기때문이다.이런의미에서이책은전문평론서나해설서가아닌취미생활자의가벼운건축탐방기정도되겠다.
이책에는우리나라에있는세계적인거장23인이설계한유명건축물43곳이소개되어있다.세계적인건축가의기준이라는것을주관적으로설정하는것은애매하고오해의여지가있어서‘건축계의노벨상’이라불리는역대프리츠커상수상자들의작품을우선선정기준으로삼았다.데이비드치퍼필드,알바루시자,안도다다오,아미타준,리처드로저스,장누벨등일반인들도많이아는건축가들이다.
그들이설계한아모레퍼시픽사옥,뮤지엄산,포도호텔,파크원타워,리움미술관등대기업의사옥과미술관,호텔,백화점,성당등은많은이들이찾고있는여행지이기도하다.무엇보다놀라운점은역대프리츠커상수상자53명중16인의건축작품이한국에있다는것이다.엄격히말하면여기서다루지않은파주출판단지의세지마가즈요의동녘출판사사옥까지하면17명이다.그외에도아직프리츠커상을수상하지는못했지만대중적으로프리츠커상수상자못지않게주목받고있는7명의세계적건축가들의작품도추가로선정했다.이정도면감히세계건축가들의향연이라할만하다.
아는만큼보이고,보이면즐길수있다고했다.요즘같이국내외를막론하고여행을많이다니는시대에건축작품에대한약간의이해만있어도여행자체가풍요로워지고훨씬더즐거워질수있다.따라서이책은건축에대해관심을갖고있는대중들에게오다가다무심코지나칠수있는거장들의건축작품과잘지어진건물들을한번더쳐다볼수있게해준다.더나아가직접찾아가그들의예술작품을즐길수있는건축여행안내서및초보적인감상안내서라할만하다.이를계기로한국건축가들의건축에도관심을가짐으로써한국건축의대중적저변을넓히는데조금이나마보탬이되었으면하는게저자의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