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과학이 건네는 정확한 위로에 자주 울었다
성공한 사람의 명언도, 가족이나 친구의 응원도 모두 무의미할 때가 있다. 예전에는 분명 힘이 되었던 말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진다면 이 책을 곁에 두길 바란다. 인간의 기억과 망각 시스템을 근사하다 말하고, 바다에서 주운 돌이 신기하면 집에 돌아와 책에서 광물을 찾고, 돌연변이로 살기 위해 규칙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과학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작가의 근거 있는 해법은 낯설지만 다정하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쌍둥이 유전자의 발현을 보여주고, 절망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 단어 암기 실험의 결과를 들려준다. 삶에서 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과학 속에서 발견하는 이 책의 시선은 든든하고 매력적이다.
괜찮아, 과학이야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