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1: 도원결의 (양장본 Hardcover)

삼국지연의 1: 도원결의 (양장본 Hardcover)

$23.12
Description
『삼국지연의』 총 6권의 대서사시 완역본,
쉽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다시 태어나다!

매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역자 김민수!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번역서를 철저히 비교 분석!

표현이 어색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많아 나무는 보이는데 숲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드는 기존 번역서, 사용한 언어나 문체가 훨씬 매끄럽고 읽기에 편했지만 군데군데 원문과 다른 내용의 기존 번역서의 내용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여,

그를 훨씬 넘어서는 번역서를 완성하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삼국지연의』,
제1권 도원결의, 제2권 삼고초려, 제3권 적벽대전, 제4권 삼분천하, 제5권 출사표, 제6권 천하통일!

중국 고전의 4대 명작!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
진수(??)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대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확하고 감칠맛 나는 번역과 필치로, 이전의 삼국지를 훨씬 뛰어넘다!
역자는 원문의 내용을 가장 충실히 번역하여 독자들이 원문을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읽기 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 독자들로 하여금 옛것을 읽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으로써 역사와 삶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원결의”라는 표현이 정사 삼국지에 직접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세 명이 형제처럼 지냈다는 기록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원결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참고한 삼국지평화에 이미 나와 있는 대사이다.

[제1권 도원결의]
다음 날 복숭아밭에서 검은 소烏牛와 백마白馬 등으로 제물을 차려 놓고 세 사람은
분향재배를 한 뒤에 맹세하기를: “유비·관우·장비 이 세 사람은 비록 성은 다르지만
형제의 의義를 맺고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곤경과 위험에 처한 자들을 구해,
위로는 나라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려 하옵니다.
비록 동년, 동월, 동일에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동년, 동월, 동일에 죽기를 원하오니,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는 온갖 신령이시여 이 마음 굽어살피시어
의를 배반하고 은혜를 망각하는 자가 있으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여주시옵소서!”
저자

나관중

羅貫中,1330?~1400
원말명초시대에살았던구어체장편소설의선구자이다.
이름은본本,호는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관중은자字이다.
그의출생지에관해여러설이있으나산서山西의태원부太原府청서현淸徐縣이가장유력하다.
그는『삼국지연의』뿐만아니라시내암施耐庵과함께『수호지水湖志』를저술하였으며『수당지전隋唐志傳』,『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등을편찬했다.그는또한『송태조용호풍운회宋太祖龍虎風雲會』,『충정효자연환간忠正孝子連環諫』,『삼평장사곡비호자三平章死哭蜚虎子』등과같은잡극雜劇도쓴것으로전해지며,현재『송태조용호풍운회』가남아있다.

목차

제1회
도원에서호걸삼인은의형제를맺었고
황건적무찌르고처음으로공을세우다

제2회
장비는독우에게분노의채찍질을하고
하진은환관들을죽이려고모의를하다

제3회
동탁은온명전회의에서정원을꾸짖고
이숙은황금과구슬로여포를꼬드기다

제4회
동탁은황제를폐하고진류왕을세우고
조조는동탁을죽이려다칼만헌납하다

제5회
조조는거짓조서로제후들과호응하고
세영웅관문군사깨고여포와싸우다

제6회
동탁은궁궐을불태우는악행저지르고
손견은옥새를감추어약속을저버리다

제7회
원소는반하에서공손찬과맞서싸우고
손견은강을건너가서유표를공격하다

제8회
왕윤은초선을이용해연환계를꾸미고
동탁은봉의정에서크게소동을피우다

제9회
여포는왕윤을도와서동탁을제거하고
이각은가후의조언에장안을침범하다

제10회
마등은왕실을위하여의병을일으키고
조조는원수를갚으려군사를일으키다

제11회
유황숙은북해에서공문거를구원하고
여온후는복양에서조조군을격파하다

제12회
도공조는서주를세번씩이나양보하고
조맹덕은복양에서여포와크게싸우다

제13회
이각과곽사는갈라져대판으로싸우고
양봉과동승은황제의어가를보호하다

제14회
조맹덕은천자의어가를허도로옮기고
여포는야밤을틈타서서주를기습하다

제15회
태사자는소패왕손책과맹렬히겨루고
손책은엄백호와싸워오군을차지하다

제16회
여포는원문에서화극을쏘아서맞히고
조맹덕은육수에서싸움에크게패하다

제17회
원술은일곱군사대대적으로일으키고
조조는유비등세장수와함께만나다

제18회
가문화는적의동정을살펴서승리하고
하후돈은화살을뽑아서눈알을삼키다

제19회
조조는하비성에서격전벌여물리치고
여포는백문루에서끝내참수를당하다

제20회
조조는허전에서황제의활로사냥하고
동승은내각에서황제비밀조서를받다

출판사 서평

서문및출판사서평
『三國志演義』는『三?志通俗演?』,『三國演義』등으로불리는방대한분량의장편소설이다.
원나라말기에서명나라초기에소설가나관중이저술한『三國志演義』는진수(??)의『三國志』와배송지(裴松之)가주해한『三國志』와민간의삼국에관해전해져내려오는이야기에예술적인내용을가미하여창작한장편의장회소설이다.이는명나라때쓰인『西游?』,북송말을배경으로쓴『水??』,청대작가조설근(曹雪芹)이쓴『???』과함께중국고전의4대명작으로불린다.
『三國志演義』는지금까지여러판본이출간되어시대와나라를불문하고많은독자들에게사랑을받고있으며,청나라초기에이르러모종강(毛宗?)이『三國志演義』를정비하였는데,문사를수정하고시문을다른것으로바꾸면서여러판본중가장수준이높고널리알려지는판본이되었다.
다양한판본과이에따른번역서가출판되어있어각계각층의독자가있는『三國志演義』를또다른관점과기준을내세워번역하는것은그만큼어려운일임에틀림없다.하지만역자인김선생은나름대로의번역기준을세워기존번역서와의차별화를꾀하고자하였다.이번역본의특징은다음과같이요약할수있다.
첫째,고사성어나중국어단어의의미를그대로전달한다.
둘째,장회소설의원문을충실히번역하면서대화형식에어울리게전달한다.
셋째,본문에나오는모든한시를운률등에맞추어정형시로전달한다.
마지막으로,근현대중국화가인김협중(金協中)선생의삽화는글의내용을생동감있게묘사하고있어고사(故事)의장면을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이다.

이번역서만의특징
나는원문을가능한정확하게번역하기위해서몇가지원칙을세웠다.
첫째,원문의대화체는예외없이대화체로번역하여표기했다.그러기위해서표현이좀진부하게느끼더라도원문에있는형식을그대로유지했다.예를들어원문에‘玄德曰’,‘曹操曰’이라고표기된것은그대로‘현덕曰’,‘조조曰’이라고번역했다.그리고‘玄德笑曰’,‘曹操大怒曰’등으로‘曰’앞에수식어가있는경우에는‘현덕이웃으며말하기를:’또는‘조조가크게화내며말하기를:’등으로번역했다.
둘째,이소설은독자들로하여금직접눈으로읽게쓰여진소설이라기보다는전문이야기꾼들이말하는것을듣는형식으로쓰여진장회(章回)소설이다.따라서장회소설의형식을그대로유지하여매회마지막에등장하는문장을모두그대로번역했다.예를들어제1회의맨마지막부분인‘필경동탁생명여하,차청하문분해(畢竟董卓生命如何,且聽下文分解)’를원문그대로번역하여‘필경동탁의목숨은어찌될것인가?다음회를기대하시라.’등으로번역하여당시이이야기를들려주었던생생한장면을상상해볼수있게했다.
셋째,저자가표현하려는의도대로만번역하기위해번역자의주관적생각은최대한배제하면서도자연스러운느낌을받을수있도록했다.번역에몰두하면서저도모르게감정이개입하려는유혹도들었지만그런감정을억제하려고노력했다.
넷째,『삼국지연의』에는맨처음등장하는서사(序詞)를포함하여본문안에실려있는210여개의한시(漢詩)와매회처음과마지막을장식하는대구(對句)240여개등모두450여개의한시가있다.이시의대부분은오언절구(五言絶句)또는칠언절구(七言絶句)로되어있는데이모든
한시를최대한원문의뜻에맞게번역하면서도정형시로번역했다.이런번역은지금까지출판된수십여종의삼국지연의중에처음이다.마지막부분의가장긴한시까지모두정형시로번역을마치는순간희열을감출수가없었다.독자들의엄정한평가를기대한다.
마지막으로본완역본에는중국의삼국지연의그림의거장인김협중(金協中)화백이심혈을기울여그린그림120여편이글중의가장극적인장면에생동감넘치게묘사되어있다.독자들의관심과흥미를한층돋우어주리라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