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4: 삼분천하 (양장본 Hardcover)

삼국지연의 4: 삼분천하 (양장본 Hardcover)

$22.79
Description
『삼국지연의』 총 6권의 대서사시 완역본,
쉽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다시 태어나다!

매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역자 김민수!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번역서를 철저히 비교 분석!

표현이 어색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많아 나무는 보이는데 숲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드는 기존 번역서, 사용한 언어나 문체가 훨씬 매끄럽고 읽기에 편했지만 군데군데 원문과 다른 내용의 기존 번역서의 내용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여,

그를 훨씬 넘어서는 번역서를 완성하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삼국지연의』,
제1권 도원결의, 제2권 삼고초려, 제3권 적벽대전, 제4권 삼분천하, 제5권 출사표, 제6권 천하통일!

중국 고전의 4대 명작!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
진수(??)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대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확하고 감칠맛 나는 번역과 필치로, 이전의 삼국지를 훨씬 뛰어넘다!
역자는 원문의 내용을 가장 충실히 번역하여 독자들이 원문을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읽기 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 독자들로 하여금 옛것을 읽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으로써 역사와 삶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삼분천하” 비록 적벽대전의 승리로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그 땅은
손권에게 잠시 빌린 것에 불과했으니, 천하삼분지계는 유비의 입장에서
최대한 힘을 길러 조조와 대적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었다.

[제4권 삼분천하]
다음 날 유장은 직접 인수印綬와 문서 등을 싸들고 간옹과 함께
수레를 타고 성을 나와 항복했다. 현덕은 영채에서 나와 친히 영접하며
유장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내가 인의仁義를 행하려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형세가 이렇게 되었으니 어쩔 수가 없네.”
유장이 영채 안으로 들어가서 인수와 문서를 현덕에게 넘겨주고
두 사람은 나란히 말을 타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저자

나관중

羅貫中,1330?~1400
원말명초시대에살았던구어체장편소설의선구자이다.
이름은본本,호는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관중은자字이다.
그의출생지에관해여러설이있으나산서山西의태원부太原府청서현淸徐縣이가장유력하다.
그는『삼국지연의』뿐만아니라시내암施耐庵과함께『수호지水湖志』를저술하였으며『수당지전隋唐志傳』,『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등을편찬했다.그는또한『송태조용호풍운회宋太祖龍虎風雲會』,『충정효자연환간忠正孝子連環諫』,『삼평장사곡비호자三平章死哭蜚虎子』등과같은잡극雜劇도쓴것으로전해지며,현재『송태조용호풍운회』가남아있다.

목차

제61회
조운은강둑을가로막아아두를빼앗고
손권은서신을보내서조조를물리치다

제62회
양회와고패는부관에서참수를당하고
황충과위연은낙성에서공적을다투다

제63회
제갈공명은방통의죽음에통곡을하고
장익덕은의리내세워엄안을살려주다

제64회
공명은계책을사용해장임을사로잡고
양부는군사를빌려서마초를쳐부수다

제65회
마초는장비와가맹관에서크게싸우고
유비는마침내스스로익주목이되었다

제66회
관운장은칼한자루쥐고연회에가고
복황후는나라위해제목숨을버리다

제67회
조조는장로를공격해한중을평정하고
장료는소요진에서위엄을크게떨치다

제68회
감녕은백명군사로위영채기습하고
좌자는조조에게술잔던져서희롱하다

제69회
관로는주역으로점쳐앞일을내다보고
다섯신하는조조치다절개있게죽다

제70회
용맹한장비지략으로와구관을취하고
노장황충은계책으로천탕산을빼앗다

제71회
황충은건너산에앉아적의김을빼고
조운은한수에서적은군사로대승하다

제72회
제갈량은계략을써서한중을차지하고
조조는야곡으로자신의군사를물리다

제73회
현덕은마침내한중왕의자리에오르고
운장은조인을공격하여양양을빼앗다

제74회
방령명은관을메고결사전을감행하고
관운장은강물터뜨려칠군수장시키다

제75회
관운장은뼈를갉아서독기를제거하고
여몽은군사에흰옷입혀강을건너다

제76회
서공명은면수에서크게싸움을벌이고
관운장은싸움에패하고맥성으로가다

제77회
관공은혼령이되어옥천산에나타나고
조조는낙양성에서관공혼령을만나다

제78회
신의는조조의풍병을고치려다가죽고
간웅인조조는유언을남기고운명하다

제79회
형은아우조식을핍박해시짓게하고
유봉은관공을위험에빠뜨려처벌받다

제80회
조비는헌제를폐위하여왕조찬탈하고
한중왕은황제에즉위하여대통을잇다

출판사 서평

서문및출판사서평
『三國志演義』는『三?志通俗演?』,『三國演義』등으로불리는방대한분량의장편소설이다.
원나라말기에서명나라초기에소설가나관중이저술한『三國志演義』는진수(??)의『三國志』와배송지(裴松之)가주해한『三國志』와민간의삼국에관해전해져내려오는이야기에예술적인내용을가미하여창작한장편의장회소설이다.이는명나라때쓰인『西游?』,북송말을배경으로쓴『水??』,청대작가조설근(曹雪芹)이쓴『???』과함께중국고전의4대명작으로불린다.
『三國志演義』는지금까지여러판본이출간되어시대와나라를불문하고많은독자들에게사랑을받고있으며,청나라초기에이르러모종강(毛宗?)이『三國志演義』를정비하였는데,문사를수정하고시문을다른것으로바꾸면서여러판본중가장수준이높고널리알려지는판본이되었다.
다양한판본과이에따른번역서가출판되어있어각계각층의독자가있는『三國志演義』를또다른관점과기준을내세워번역하는것은그만큼어려운일임에틀림없다.하지만역자인김선생은나름대로의번역기준을세워기존번역서와의차별화를꾀하고자하였다.이번역본의특징은다음과같이요약할수있다.
첫째,고사성어나중국어단어의의미를그대로전달한다.
둘째,장회소설의원문을충실히번역하면서대화형식에어울리게전달한다.
셋째,본문에나오는모든한시를운률등에맞추어정형시로전달한다.
마지막으로,근현대중국화가인김협중(金協中)선생의삽화는글의내용을생동감있게묘사하고있어고사(故事)의장면을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이다.

이번역서만의특징
나는원문을가능한정확하게번역하기위해서몇가지원칙을세웠다.
첫째,원문의대화체는예외없이대화체로번역하여표기했다.그러기위해서표현이좀진부하게느끼더라도원문에있는형식을그대로유지했다.예를들어원문에‘玄德曰’,‘曹操曰’이라고표기된것은그대로‘현덕曰’,‘조조曰’이라고번역했다.그리고‘玄德笑曰’,‘曹操大怒曰’등으로‘曰’앞에수식어가있는경우에는‘현덕이웃으며말하기를:’또는‘조조가크게화내며말하기를:’등으로번역했다.
둘째,이소설은독자들로하여금직접눈으로읽게쓰여진소설이라기보다는전문이야기꾼들이말하는것을듣는형식으로쓰여진장회(章回)소설이다.따라서장회소설의형식을그대로유지하여매회마지막에등장하는문장을모두그대로번역했다.예를들어제1회의맨마지막부분인‘필경동탁생명여하,차청하문분해(畢竟董卓生命如何,且聽下文分解)’를원문그대로번역하여‘필경동탁의목숨은어찌될것인가?다음회를기대하시라.’등으로번역하여당시이이야기를들려주었던생생한장면을상상해볼수있게했다.
셋째,저자가표현하려는의도대로만번역하기위해번역자의주관적생각은최대한배제하면서도자연스러운느낌을받을수있도록했다.번역에몰두하면서저도모르게감정이개입하려는유혹도들었지만그런감정을억제하려고노력했다.
넷째,『삼국지연의』에는맨처음등장하는서사(序詞)를포함하여본문안에실려있는210여개의한시(漢詩)와매회처음과마지막을장식하는대구(對句)240여개등모두450여개의한시가있다.이시의대부분은오언절구(五言絶句)또는칠언절구(七言絶句)로되어있는데이모든
한시를최대한원문의뜻에맞게번역하면서도정형시로번역했다.이런번역은지금까지출판된수십여종의삼국지연의중에처음이다.마지막부분의가장긴한시까지모두정형시로번역을마치는순간희열을감출수가없었다.독자들의엄정한평가를기대한다.
마지막으로본완역본에는중국의삼국지연의그림의거장인김협중(金協中)화백이심혈을기울여그린그림120여편이글중의가장극적인장면에생동감넘치게묘사되어있다.독자들의관심과흥미를한층돋우어주리라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