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의 서사 : 시간을 그리는 화가, 나를 찾아 떠난 1000일의 화화일기

나다움의 서사 : 시간을 그리는 화가, 나를 찾아 떠난 1000일의 화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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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간을 그리는 화가 김숙경!
나를 찾아 떠난 2020년 3월 1일부터 쓴 1000일의 畵花일기 속에서, 멋진 하루하루가 점점 더 늘어 간다!

나를 찾아 떠난 화가 김숙경의 1000일의 그림일기 여정!
그림이 나이고 내가 그림이다… 그리고 일상이자 세상이다!
나의 그림은 이제… 모두 다른 각자 삶의 이야기이자 그림이 되었다!

“그림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사소한 일상에서도 점점 큰 행복을 늘낄 수 있었다!”
“살아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그림 일기는 이제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고 있다!”

10개의 Part 그림일기 속에 아름다운 일상이 오롯이 담겨있다!
Part 1. 나를 보는 ‘나’와의 만남을 그리다
Part 2. 소소한 일상, 나의 삶에 이유 있음을 그리다
Part 3. 畵花일기, 문턱에 내린 별빛들과 시간을 색칠하다
Part 4. 세월아 네월아, 낙천적인 화가 사계를 노래하다
Part 5. 푸른 호수 위에서 장미의 노래를 그리다
Part 6. 나다움의 서사, 하루를 그림에 담아내다
Part 7. 그림, 이미 그리움, 마음의 빛을 색채에 담다
Part 8. 나를 찾아 떠난 화가 김숙경 사소한 일상에서 그 해답을 찾다
Part 9. 그림이 나이고 내가 그림이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이고 일상이다
Part 10. 나의 그림은 이제 모두의 이야기이자 그림이 되었다

“2020년 3월 1일 그림일기를 시작 후 네 번의 봄을 맞고 있다.
무엇이 내게 남았냐고? 이제 보니 내가 성실한 사람이었구나! 나도 놀란 내 모습 매일 매일이 귀하고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이었어. 친구들이 많아졌어. 내가 책을 내겠다고 책 제목을 지어달라고 했을 때 140개의 제목이 올라왔어. 일기쓰기를 참 잘했어. 나는 나를 칭찬해! 그럼 된 것 아니야?”

나의 그림일기가 이랬으면 좋겠다!
2015년 7월 23일의 드로잉에서 “나에게 드로잉이란? 나의 가끔씩 반짝이는 생각들을 잊기 전에 나의 그릇에 담아 놓는 것”이라고 적어 놓았다.

Re-code
세상은 code(암호, 부호)로 구성되어 있다.
Re-code는 과거에 만들어진 code를 찾아 풀고(decode), 다시 만들고(encode), 새롭게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과거의 코드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면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나는 한국화를 통해 세상을 읽고, 세상을 다시 쓰며 소통하고 싶다.

“작가의 화면은 매우 정치하다”
이를 통해 전해지는 정서와 감성은 매우 여리고 섬세하다. 작가는 Re-code, 즉 보여지는 세상의 타인에 의한 수많은 행위와 현상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자아의 중심을 찾고자 한다. 그것은 마치 작가의 화면처럼 대단히 조심스럽고 은밀하다. 수많은 붓질과 시간의 축적을 통해 구축된 화면의 깊이는 매우 안정적이다. 채색화 특유의 장점과 특질을 내밀한 사유와 연계시켜 효과적으로 확장시킨 예이다.
저자

김숙경

저자:김숙경
동덕여자대학교예술대학회화과졸업
동덕여자대학교대학원미술학과동양화전공졸업
현재:한국미술협회,후소회,춘추회,한국화여성작가회,한국화진흥회,내오회회원

목차


[시작하는말]

004나의그림일기가이랬으면좋겠다2020.7.3.

Part1.?027
나를보는‘나’와의만남을그리다

029단정하게나이들었으면좋겠다2020.3.15.
늙지않는게좋을까?2020.3.9.
봄바람~2020.3.10.
Crinoline2020.3.12.
3월의마음
나만그런가?2020.3.25.
똑똑한꽃들2020.3.29.
쓰담쓰담2020.3.31.
성급한마음2020.4.8.
빈둥지증후군이올까?2020.4.18.
039눈물의밥이라고해야할까?감동의밥이라고해야할까?2020.4.20.
어사화같아!+어사화꽃같아!2020.4.9.
인디언앵초2020.4.14.
꽃샘추위에생각나는따뜻한커피2020.4.22.
시작하는곳2020.5.1.
안데르센과엄지공주그리고개구리2020.5.2.
프렌치라벤더월동할수있을까?2020.5.4.
보석처럼아름답다2020.5.11.
오디오북으로펄벅의‘어머니’를들었다,읽었다?2020.5.14.
꽃들앞에서지휘자가된기분2020.5.16.
049오늘따라부엌창가2020.5.23.
내그림이여리여리~하게그려진이유2020.5.30.
곰취꽃다발2020.6.2.
-×-=+2020.6.3.
도시농부1일차!2020.6.4.
옆집의첫수확한앵두선물2020.6.6.
분홍색달맞이꽃&노란색달맞이꽃2020.6.7.
그림일기100일축하!2020.6.8.
우단동자&그림그리기를방해하는모기2020.6.9.
나는그림을그릴테니언니는바느질을하시오!2020.6.13.
059바느질은사랑을꿰는일
가지꽃말이있다니…먹을줄만알았지…2020.6.14.
우울한날2020.6.18.
처음부터주차잘하는사람은없어요,남편님들!2020.6.19.
시든꽃을자를때...2020.6.21.
인사동사거리에서꽈당!!!넘어진날ㅠㅠ2020.6.23.
옥상에핀민들레꽃&보도블럭사이에피어장마를맞은민들레꽃2020년6.24.
학교를너무일찍다녔나봐2020.6.26.
버지니아울프‘어느작가의일기’를읽어보려고중고책을주문했다2020.6.27.
펜데믹사태에휴양지를꿈꾸며입으라는패션아이템2020.6.28.
0691458×390cm정도의작품나도할수있을까?2020.6.30.
냉장고정리하는날-보여주기싫어2020.7.1.
엔니오모리꼬네는오늘별이되었다2020.7.6.
매의눈이된남편2020.7.8.
핸드폰에서손가락으로그려본드로잉첫날2020.7.9.
BLUE!너를확실하게실험해볼테다2020.7.10.
그녀이야기?자신을‘앤티기’라부르며찻잔을쌓는놀이

Part2.?077
소소한일상,나의삶에이유있음을그리다

078‘마음’이라는곳엔도대체무엇이들어가고무엇이나오는가?2020.7.12.
마음으로보는빛과색2020.7.14.
갤러리원상복구방법1,2,32020.7.21.
등황,봉채,편채를테스트한날2020.7.22.
속이다비치는옷은누구에게어울릴까?2020.7.23.
나는쪽빛하늘을보았다!2020.7.26.
‘미국’을‘미쿡’이라고제일먼저부른사람은누구일까?2020.7.29.
저녁먹으러가는길2020.8.3.
가족사진을찍었다2020.8.4.
핸드드립커피집에서느낀삶의태도2020.8.5.
088후2020.8.7.
69세,사유를멈춘사람은아니다2020.8.8.
나의에너지와능력을25%사용이나하고는있을까?2020.8.11.
뉴턴의아틀리에는무엇이다를까?2020.8.13.
8·15광복앞에서...2020.8.14.
선조들은나라를찾아주었는데나는후세에게무엇을해주어야할까?2020.8.15.
비록여뀌잎처럼땅이협소할지라도,일곱성인이살기에적합하고…2020.8.16.
달개비꽃은오늘이마지막밤이다2020.8.17.
인간의가능성은무한하다2020.8.22.
말을많이하면목이아픈이유2020.8.28.
0981944년오늘‘여자정신대근무령공포시행’에대한나의생각2020.8.23.
오래된미래ver.1?Halmony
오늘우리집은살기위한기계였다2020.8.29.
I’mready!2020.8.31.
내손톱밑에서백일홍이자란다면...2020.8.30.
그녀이야기?11월의Flower&Artist
9.1일‘여권통문의날’첫번째,법정기념일제정기념전2020.9.1.
뚜르게네프-‘사냥꾼의일기’에나온오늘의날씨2020.9.3.
생강청을만들다가...2020.9.4.
나에게허락되지않은것은무엇인가?2020.9.6.
108오늘의나는‘의욕할수있는자’까지는되었는데‘의욕을행하는자’에서문제가생겼다2020.9.7.
프린트기를고치면서로트렉의그림에대한열정을생각했다2020.9.9.
미나리꽝근재김숙경2020.9.10.
가을이왔다!2020.9.12.
종이박스를정리하는오늘의내마음2020.9.13.
오늘은‘세계오존층보호’의날이다2020.9.16.
멈춰서야할때가있다2020.9.18.
예술가와잉크의추억2020.9.19.
식사를간단히,더간단히,이루말할수없이간단히...2020.9.23.
그녀이야기?채식주의자
118나사는숙제2020.9.24.
Larghissimo,라르기시모아주아주느리게2020.9.26.
사람이풍경으로피어날때가있다2020.9.30.
‘탄생100주년기념-박래현삼중통역자’방송을보고...2020.10.8.
스티브잡스의말을생각하며...2020.10.5.
모든것이제자리로돌아오는풍경2020.10.6.
보뇌르뒤주르‘일상속행복’2020.10.10.
내가소설에서댑싸리를발견하다니...2020.10.14.

Part3.?127
畵花일기,문턱에내린별빛들과시간을색칠하다

128프리다칼로의푸른집정원을상상하며...2020.10.23.
나에게말이나글은그림그리기보다훨씬어렵다2020.10.25.
내가해보고싶었던coffeesmith에서책읽기,스케치하기2020.10.27.
엄마,중심을잡고살아!2020.10.28.
K선생님과달에가기로약속했다2020.10.29.
부케를받으면바로결혼해야하나요?2020.10.30.
시간은화살처럼지나겨울이되었다.2020.11.2.
나는오늘앙리마티스의붉은방에초대받았다2020.11.3.
알베르까뮈의서정적및비판적에세이들을읽고2020.11.7.
박래현선생님께편지쓰기코너에서...2020.11.11.
138인간의높이오르고싶은욕망2020.11.14.
자신을절대그대로내버려두지않기를...2020.11.15.
행복은우리가숨쉬던공기속에존재한다2020.11.18.
나는왜화가가되었나?2020.11.20.
크리스마스트리장식하기2020.11.21.
행복한크리스마스
‘무거운책임감’이란옷을보고2020.11.22.
나는균형을잡고잘서있나?2020.11.26.
하나도이상하지않은얼굴이되었다2020.11.28.
안코라임파로(Ancoraimparo!)나는아직도배우고있다2020.12.1.
148‘아를의침실’에서나의식구를기다리다2020.12.7.
자유를선물받은날의LOVE카드2020.12.16.
가장참된것을위해잠시귀를닫고…2020.12.22.
앙리파브르&동주2020.12.23.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와마주한날2020.12.28.
식사법2020.12.30..
십년뒤에알게된질문에대한답2021.1.6.
벼룩의높이뛰기실력에대하여2021.1.7.
그림의온도2020년2021.1.8.
그림안에서,그림밖에서균형잡기2021.1.10.
1585.1채널이란?2021.1.11.
눈이내린다음날도새들은절대굶지않는다2021.1.13.
떨어뜨린잉크의얼룩점하나에서모티브찾기2021.1.16.
오드리햅번의집과무덤과유언2021.1.18.
좋은먹을고르는방법을알려주겠소!2021.1.20.
뭉크가본하늘2021.1.23.
동화의몰래추는춤2021.1.24.
너에게우산이필요한것같다...길에너무오래서있으면안된다!2021.1.25.
인디언의말달리는것처럼...2021.1.26.
아!얼마나따뜻한가2021.1.28.
168지금내안에는또하나의그대가...2021.1.30.
친구와함께
내가할일2021.1.31.
오늘은‘아홉차리’2021.2.2.
시금치‘시가뭐고’2021.2.5.
내가제일부러워하는‘엘리자베스여왕’2021.2.6.

Part4.?175
세월아네월아,낙천적인화가사계를노래하다

176작은불빛이되어야겠다2021.2.7.
휘트니휴스턴에대한주변사람들의평을보고...2021.2.11.
엄마‘소니아끌로네’2021.2.12.
나의작업은언제나내일의것이최고가되길...2021.2.13.
추사김정희의‘모거리’보다도훨씬큰나의작업실2021.2.15.
푸치니의나비부인‘허밍코러스’멋지다!2021.2.16.
나를모방하기2021.2.18.
‘헬렌…내영혼의자화상’시사회에간다!2021.2.19.
‘로시니’처럼누워서...그림을그려볼까?2021.2.22.
헬렌쉐르벡2021.2.23.
186나는내안으로길을떠나보려고한다2021.2.28.
나는남극탐험하러떠난다,보상은성공후의뿌듯함뿐!2021.3.2.
March?Mars3.의의미2021.3.3.
전철노약자석은몇살부터앉아야할까?2021.3.8.
나에게검지손가락의반지는?‘대머리의변’이다2021.3.7.
그녀이야기-스스로꽃이되었다
프리다칼로의방...2021.3.9.
같은…2021.3.11.
진정한1등을기다리는마음2021.3.12.
오늘을살아가세요!2021.3.13.
196날아들어온새1&22021.3.15.
제주복수초가1등!2021.3.16.
당신의보석이들려주는이야기의교훈은무엇입니까?2021.3.17.
로즈와일리의검정드레스와나의붉은드레스2021.3.23.
버지니아울프의3월18일일기2021.3.18.
행복의날!행복하십니까?2021.3.20.
세계물의날,물의가치를우리에게도알려주세요2021.3.24.
어디부터어

출판사 서평


시간을그리는화가김숙경!
나를찾아떠난2020년3월1일부터쓴1000일의畵花일기속에서,멋진하루하루가점점더늘어간다!

나를찾아떠난화가김숙경의1000일의그림일기여정!
그림이나이고내가그림이다…그리고일상이자세상이다!
나의그림은이제…모두다른각자삶의이야기이자그림이되었다!

“그림일기를쓰는것만으로사소한일상에서도점점큰행복을늘낄수있었다!”
“살아있는나를발견할수있었다!”
“그리고이그림일기는이제우리모두의이야기와모습을담고있다!”

10개의Part그림일기속에아름다운일상이오롯이담겨있다!
Part1.나를보는‘나’와의만남을그리다
Part2.소소한일상,나의삶에이유있음을그리다
Part3.畵花일기,문턱에내린별빛들과시간을색칠하다
Part4.세월아네월아,낙천적인화가사계를노래하다
Part5.푸른호수위에서장미의노래를그리다
Part6.나다움의서사,하루를그림에담아내다
Part7.그림,이미그리움,마음의빛을색채에담다
Part8.나를찾아떠난화가김숙경사소한일상에서그해답을찾다
Part9.그림이나이고내가그림이다그리고그것이자연이고일상이다
Part10.나의그림은이제모두의이야기이자그림이되었다

“2020년3월1일그림일기를시작후네번의봄을맞고있다.
무엇이내게남았냐고?이제보니내가성실한사람이었구나!나도놀란내모습매일매일이귀하고소중하고귀한시간들이었어.친구들이많아졌어.내가책을내겠다고책제목을지어달라고했을때140개의제목이올라왔어.일기쓰기를참잘했어.나는나를칭찬해!그럼된것아니야?”

나의그림일기가이랬으면좋겠다!
2015년7월23일의드로잉에서“나에게드로잉이란?나의가끔씩반짝이는생각들을잊기전에나의그릇에담아놓는것”이라고적어놓았다.

Re-code
세상은code(암호,부호)로구성되어있다.
Re-code는과거에만들어진code를찾아풀고(decode),다시만들고(encode),새롭게만드는과정을의미한다.남들이만들어놓은과거의코드로다른사람과소통할수있다면내가세상의중심이될수있다.
나는한국화를통해세상을읽고,세상을다시쓰며소통하고싶다.

“작가의화면은매우정치하다”
이를통해전해지는정서와감성은매우여리고섬세하다.작가는Re-code,즉보여지는세상의타인에의한수많은행위와현상에대해자신만의해석을통해자아의중심을찾고자한다.그것은마치작가의화면처럼대단히조심스럽고은밀하다.수많은붓질과시간의축적을통해구축된화면의깊이는매우안정적이다.채색화특유의장점과특질을내밀한사유와연계시켜효과적으로확장시킨예이다.

서문및출판사서평

나의그림일기가이랬으면좋겠다!
2015년7월23일의드로잉에서“나에게드로잉이란?나의가끔씩반짝이는생각들을잊기전에나의그릇에담아놓는것”이라고적어놓았다.
버지니아울프의1919년4월20일부활절.일요일일기는“내일기가어떤모양이기를바라는가?짜임새는좀느슨하지만지저분하지는않고,머릿속에떠올라오는어떤장엄한것이나,사소한것이나,아름다운것이라도다감쌀만큼탄력성있는어떤것,고색창연한깊숙한책상이나넉넉한가방이어서,그안에허섭스레기같은것들을자세히살피지도않고도던져넣을수있는그런것이길바란다.
한두해지난뒤돌아와보았을때,그안에있던것들이저절로정돈이되고,세련되고,융합이되어주형으로녹아있는것을보고싶다.정말신비스럽게도이런저장물들에는그런일이일어나곤한다.그같은주형이우리인생에빛을반사할만큼투명하면서도예술작품의초월성이갖는침착하고조용한화합물이길바란다.”라고적었다.
나의어설픈그림일기가모아져몇년후다시보았을때버지니아울프가말한일기처럼되어있으면좋겠다.

여자의일생을그렸다!
여자의일생을그렸다.바다와하늘을배경으로선택했다.한번도같은바다와같은하늘이없으니,우리들의삶과같다.엄마로부터받은색동실타래가세상을살아가는동안,삶에서얻게된여러가지색들이더해져할머니가되어보니아름다운검정색이되었다.
젖먹이는엄마와할머니사이에는길고좁은거울이있다.전시장에서나의그림을보는사람들모두가주인공이되며나의그림은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