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속삭임 - 라임 그림 동화 37 (양장)

꽃들의 속삭임 - 라임 그림 동화 37 (양장)

$16.80
Description
풀밭에 이름 모를 꽃들도 저마다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 말해 주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지요.
자연 속 신비로운 관계인 꽃과 벌의 이야기
나와 연결된 수많은 존재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자라는 우화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벚꽃 같은 나무꽃부터 길가의 풀꽃까지, 종류도 다양하지요. 그런데 꽃이 어디엔가 자리를 잡고 자라기까지는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나요?
꽃은 매개체가 필요한 생물이에요. 대부분의 꽃은 바람, 곤충, 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지요. 《꽃들의 속삭임》은 꽃들 사이를 오가며 꽃말을 전하는 호박벌 베아트리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몇 송이의 꽃만이 외로이 피어 있던 풀밭이 온갖 꽃이 피어 있는, 저마다의 색깔로 알록달록한 꽃밭이 되기까지의 신비로운 과정을 그리고 있지요.
황량한 풀밭에 살고 있던 꽃들에게 어느 날, 아기 호박벌이 찾아옵니다. 꽃들의 충만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아기 호박벌은 머지않아 날 수 있게 되지요. 시간이 흘러 호박벌 베아트리체는 꽃들 사이를 오가며 꽃말을 전해 줍니다. 이 작은 호박벌 한 마리가 전하는 한 마디 말에 꽃들은 활짝 피어나 풀밭에 새로운 싹을 틔우기 시작하지요.

《꽃들의 속삭임》은 생태계에 존재하는 특별한 관계인 꽃과 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벌은 꽃으로부터 달콤한 꿀을 얻고, 꽃은 벌을 통해 생명을 널리 퍼뜨리지요. 《꽃들의 속삭임》은 꽃과 벌의 공생 관계를 통해 누군가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떠올려 보게 합니다. 풀밭이 온갖 꽃이 피어 있는 꽃밭이 되는 일은 결코 혼자만의 힘으로만 이뤄 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 주지요.
초등 교과 연계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데나세이퍼링

저자:데나세이퍼링

캐나다앨버타예술대학에서순수미술과시각커뮤니케이션을공부한뒤,일러스트레이터와니들펠트공예가로활동했어요.지금은앨버타예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답니다.《꽃들의속삭임》은데나세이퍼링이쓰고그린첫번째그림책이에요.작은정원에서꽃을가꾸고있는데요.엄마를위해서작약을,할머니를위해서물망초를,아이들을위해서수선화를키우고있지요.



역자:이계순

서울대학교간호학과를졸업했으며,인문사회부터과학에이르기까지폭넓은분야에관심을갖고공부하는것을좋아해요.좋은어린이·청소년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에힘쓰고있어요.《나는일주일전으로갔다》《너와나의세미콜론》《지구와나》《우뚝우뚝!회복탄력성》외많은책을우리말로옮겼어요.

출판사 서평

풀밭에이름모를꽃들도저마다의미를가지고있어요.
하지만누군가말해주기전까지는알지못하지요.

★감각적인연필화속에담긴신비롭고도따뜻한여정
★2023에즈라잭키츠신인작가·일러스트레이터상후보작
★2022천보추이국제아동문학상추천작

자연속신비로운관계인꽃과벌의이야기
나와연결된수많은존재를향한따뜻한마음이자라는우화
겨울이지나봄이되면,이곳저곳에서꽃이피어납니다.벚꽃같은나무꽃부터길가의풀꽃까지,종류도다양하지요.그런데꽃이어디엔가자리를잡고자라기까지는누군가의손길이필요하다는걸알고있나요?
꽃은매개체가필요한생물이에요.대부분의꽃은바람,곤충,새,또는사람의손에의해수분이이루어지지요.《꽃들의속삭임》은꽃들사이를오가며꽃말을전하는호박벌베아트리체의이야기를담고있어요.몇송이의꽃만이외로이피어있던풀밭이온갖꽃이피어있는,저마다의색깔로알록달록한꽃밭이되기까지의신비로운과정을그리고있지요.
황량한풀밭에살고있던꽃들에게어느날,아기호박벌이찾아옵니다.꽃들의충만한사랑과보살핌으로아기호박벌은머지않아날수있게되지요.시간이흘러호박벌베아트리체는꽃들사이를오가며꽃말을전해줍니다.이작은호박벌한마리가전하는한마디말에꽃들은활짝피어나풀밭에새로운싹을틔우기시작하지요.
《꽃들의속삭임》은생태계에존재하는특별한관계인꽃과벌의이야기를다루고있어요.벌은꽃으로부터달콤한꿀을얻고,꽃은벌을통해생명을널리퍼뜨리지요.《꽃들의속삭임》은꽃과벌의공생관계를통해누군가와영향을주고받으며살아가는우리의삶을떠올려보게합니다.풀밭이온갖꽃이피어있는꽃밭이되는일은결코혼자만의힘으로만이뤄낼수있는게아니라는걸보여주지요.

한마디말속에서피어나는존재에대하여
국화,금잔화,백합,튤립등,세상에는수많은꽃이존재합니다.제각각생김새도다르고,속에담긴의미도다르지요.꽃들은베아트리체에게꽃이품은말인꽃말을가르쳐줍니다.머지않아꽃들은베아트리체가전하는꽃말을통해가장자기다운모습으로활짝피어나풀밭에퍼지기시작합니다.

《꽃들의속삭임》은있는그대로의내모습을알아주는누군가의말로활짝피어나는우리의모습을떠올리게합니다.저마다의색깔로알록달록한꽃밭의모습을통해자기다움의아름다움과관계의소중함을돌아보게하지요.
벌이꽃들사이를이어주는역할을하듯,말은사람과사람사이를이어주는역할을합니다.《꽃들의속삭임》은누군가를있는그대로바라보는따뜻하고세심한말의커다란가치에대해생각해보게합니다.나다움을잃고마음이지치거나,누군가에게말로마음을전하는게어려울때,따뜻한위로와용기를전해주지요.
연필선으로섬세하게그려나간꽃은그자체로부드럽고포근한기운을자아냅니다.책말미에는여러가지꽃의이름과꽃말을소개하고있어,책에나온꽃이나동네에사는꽃을찾아보는또하나의즐거운활동을해볼수있는그림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