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 넓고 얕은, 때떄로 아주 깊은 일본 이야기

요즘, 일본 : 넓고 얕은, 때떄로 아주 깊은 일본 이야기

$16.00
Description
· 밀리의 서재X다음 브런치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
· 여행 분야 1위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일본은 왜’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요즘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
문화, 경제, 정치, 사회로 알아보는 일본의 현재!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침략의 역사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독도를 탐내는 뻔뻔한 나라?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나라? 오타쿠로 대표되는 이상한 문화를 가진 나라? 가까워서 여행 가기 좋고 음식이 맛있는 나라? 정치인들도 아무렇지 않게 혐한 발언을 하는 나라? 일본에 대한 감정은 하나로만 규정할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것 하나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나라라는 것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일본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무조건 찬양하거나 또는 비판하거나. 《요즘, 일본》은 현재의 일본에 대해 편견 없이 치우침 없이 제대로 말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직접 경험하고 조사하고 비교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의 일본에 대해 말하고 미래의 일본에 대해 예상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먼 나라, 하지만 이웃 나라
대한민국에서 북한, 중국과 함께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먼 나라인 듯하다. 동일본 대지진, 일본의 수출규제, 일본 불매 운동,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우리와 일본은 점차 거리를 두고 있다.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와 일본은 어쩔 수 없는 이웃 나라다. 극동의 아시아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경제와 산업 부분에서 서로의 손을 빌리고 있고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그런 일본을 배척하기만 한다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웃 나라, 경제적으로 우리를 앞서갔으나 어느새 신흥후퇴국이 되고 있는 나라의 모습을 알고 공부하고 예측해야 우리의 경제가 나아갈 길, 우리의 문화가 피해야 할 길, 우리의 사회가 필요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웃 나라, 하지만 알지 못하는 나라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를 보면 놀라울 정도다. 화려한 애니메이션, 시대를 앞선 전자제품, 어느 나라에서나 인정받는 자동차 등으로 세계를 휩쓸었던 일본은 어느새 디지털에 어두운 나라, 남 탓만 하는 정치계, 주먹구구식 행정이 떠오르는 나라가 됐다. 그 저변에는 정치인, 그리고 아베로 대표되는 자민당이 있다. 2021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도 ‘불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하는 일본의 일당독재는 결국 경제의 하락과 시민의 체념으로 이어진다. “일본은 왜 이렇게 됐을까?”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정치의 부패, 경제의 폐해, 디지털의 정체 등을 함께 파헤쳐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으면 찾을수록 신기하게도 한국의 미래가 더욱 또렷이 그려질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알아야 하는 나라, 일본
새삼스럽게도 우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 중 민주주의 국가는 일본뿐이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이며 일본을 배척만 할 수도, 모른 척만 할 수도 없는 이유다. 일본은 어떠한 과거를 지나왔는지, 어떠한 현재를 살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요즘, 일본》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을 알아보고자 한다. 자연스럽게 일본에 스며들고 있는 한류, 우리나라도 따라가고 있는 민영화 문제, 점점 우익화되고 있는 아베류 정치, 한참을 뒤처지고 있는 일본만의 디지털화, 혐한 문제와 그에 맞서는 카운터스까지, 문화, 사회, 역사, 정치를 넘나들며 흥미롭고도 밀도 높게 일본을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우리와 일본은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공태희

OBS경인TVPD.<김장훈의숲서트>등주로음악프로그램을연출했다.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으로오랫동안활동했다.장르를가리지않고좋아하지만,포크록과탱고를특히좋아한다.공공연한여행덕후로실력있는여행자다.특히일본을많이갔다.많이갔다고하기지나칠정도로간편이다.일본입국도장만200회이상.더도덜도아닌스트리트재패니즈로많은친구와인연을만들었다.밥먹듯이여행한것에비해여행이‘밥’이되지는않았다.하지만일본을여행하면서체득하고깨달은덕후의통찰을모아2019년《골목도쿄》를출간했다.일본의다른골목을시리즈로매년한권씩출간하려했으나,2019년아베의한국경제때리기로촉발된일본불매운동그리고2020년의감염병유행으로무기한연기중.2020년다음브런치에서한국과일본의문화역전현상을다룬연재물을시작했고,2021년밀리의서재에서《한국과일본의문화역전》으로전자출판했다.인생에꼭필요한것하나를고르라면단연코유머감각을선택하겠다고입버릇처럼말한다.특히이별이나생의마지막순간에주위를웃기고싶다고생각한다.나홀로,초단기,갑작스러운여행이어도악기는꼬박꼬박들고가려한다.그것을풍류라고믿는다.

꼭하고싶은말.
“덕질도오래하면통찰력을얻을지도.”

목차

글을시작하며

1장새로운한류,새로운한국
한국인이되고싶어
달고나커피
일본의허브공항,인천국제공항

2장신흥후퇴국이자정치후진국
임계점이무너진날
일본은종료됐습니다
경제산업방해(?)성
노답정치인들
소비세는늘어나고
배우,정치인이되다
레이와신센구미
도쿄도지사선거
각성
실리적보수주의자
메이지유신과신센구미
일본은왜여성리더가없을까?

3장망국의가속화,일본만의디지털화
곤이즈곤
일억총활약특임장관의마치콘
망국의올림픽
GoTo캠페인
도장도인사를합니다
신임총리의꿈,일본디지털청
도장장관과악어장관

4장우익과혐한앞에선누군가
헤이트스피치
바보단체의혐오와증오
어느의로운야쿠자
카운터스
거지의원
청년정치인
민주주의독재국가

5장한국과일본의문화역전
한국과일본의문화역전
NiziU와트레저
아이돌전국총선
본점을인수한지점
J-POP의마지막희망과절망
두개의아카데미상

6장사토리또는체념
자이니치
사토리또는체념

글을맺으며

출판사 서평

먼나라,하지만이웃나라
대한민국에서북한,중국과함께가장가까운나라일본은지금그어느때보다먼나라인듯하다.동일본대지진,일본의수출규제,일본불매운동,코로나19등을거치며우리와일본은점차거리를두고있다.격변의시간을보내고있지만우리와일본은어쩔수없는이웃나라다.극동의아시아에서민주주의국가로자리를잡고있으며경제와산업부분에서서로의손을빌리고있고서로의문화에영향을받는다.그런일본을배척하기만한다면우리에게도도움이되지않는다.이웃나라,경제적으로우리를앞서갔으나어느새신흥후퇴국이되고있는나라의모습을알고공부하고예측해야우리의경제가나아갈길,우리의문화가피해야할길,우리의사회가필요한길을찾을수있을것이다.

이웃나라,하지만알지못하는나라
일본의코로나19대처를보면놀라울정도다.화려한애니메이션,시대를앞선전자제품,어느나라에서나인정받는자동차등으로세계를휩쓸었던일본은어느새디지털에어두운나라,남탓만하는정치계,주먹구구식행정이떠오르는나라가됐다.그저변에는정치인,그리고아베로대표되는자민당이있다.2021년영국<이코노미스트>에서도‘불완전한민주주의국가’로평가하는일본의일당독재는결국경제의하락과시민의체념으로이어진다.“일본은왜이렇게됐을까?”의답을찾기위해서는정치의부패,경제의폐해,디지털의정체등을함께파헤쳐야한다.그리고그답을찾으면찾을수록신기하게도한국의미래가더욱또렷이그려질것이다.

알면알수록더알아야하는나라,일본
새삼스럽게도우리와국경을접하고있는나라중민주주의국가는일본뿐이다.이는우리나라와일본의관계를깊이고민하게만드는문제이며일본을배척만할수도,모른척만할수도없는이유다.일본은어떠한과거를지나왔는지,어떠한현재를살아가는지알아야한다.그래서《요즘,일본》은다양한분야에서일본을알아보고자한다.자연스럽게일본에스며들고있는한류,우리나라도따라가고있는민영화문제,점점우익화되고있는아베류정치,한참을뒤처지고있는일본만의디지털화,혐한문제와그에맞서는카운터스까지,문화,사회,역사,정치를넘나들며흥미롭고도밀도높게일본을이야기한다.끊임없이변화하는세계정세속에서우리와일본은어떤관계를만들어나갈것인지고민이필요한지금,꼭읽어야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