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긍정 성교육 :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 :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19.50
Description
아이가 몸·사랑·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순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몸과 마음이 급격히 자라는 유소년기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아이들의 요동치는 변화 앞에 부모들도 불안해지기 쉽다.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주어야 좋을까?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하지? 어디까지 얘기해주어야 할까? 어떻게 대화해야 아이와 부모 모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세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이자 프랑스가 아끼는 1호 성교육 전문가 샤를린이 이 책을 쓴 까닭이다. 샤를린은 단언한다. “아이의 변화를 환대하는 순간, 아이의 성과 사랑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된다!”고.

《다섯 살부터 부모와 함께 읽는 프랑스식 긍정 성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성과 사랑을 바라보도록 돕는다. 아무리 어리더라도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내는 프랑스만의 양육 철학은 성교육에서도 빛을 발한다. 구성도 알차다. 샤를린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될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첫사랑 감정과 자존감, 자기결정과 동의, 성 정체성과 성평등, 친구 관계와 괴롭힘 문제, 성관계와 임신 및 출산 등을 8개 주제로 나누고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20가지 질문을 모았다. 5세부터 사춘기까지, 이 책 한 권이면 몸, 사랑, 성에 대한 대부분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샤를린베르몽

저자:샤를린베르몽
세아이를둔엄마이자성교육전문가다.부모와아이가함께읽는성교육책《다섯살부터부모와함께읽는프랑스식긍정성교육》을썼고이책은출간즉시프랑스자녀및성교육부문베스트셀러가되었다.동서양을막론하고아이를키우는부모의첫번째고민은자녀의성교육이다.개방적이라고알려진프랑스부모들도다르지않다.성에대한대화는아이가말문이트이자마자시작된다.그래서샤를린은성교육은부모에게먼저필요하며부모가성에대해얼마나긍정적이고균형잡힌시각을갖고있느냐가아이의건강한성관념에영향을미친다고말한다.특히성교육의핵심은단순히성지식을전달하는것을넘어아이에게‘자기결정권’을가르치고스스로를더사랑하게만드는데있다고믿는다.청소년과부모들을위한다양한특강활동을펼치고있다.

역자:이주영
프랑스어와일본학을전공했다.출판번역가모임‘바른번역’에서불어권도서의번역과리뷰를담당하고있다.성에관해서는매우보수적인집안에서태어나자랐으나성을죄악시하지않는프랑스와일본의다양한문학과인문서를일로접하면서건강한성의식에대해관심을갖게되었다.《모든삶은흐른다》,《딥타임》,《거울앞인문학》,《내주위에는왜멍청이가많을까》등의프랑스도서를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서문
책을읽기전에
대화를도울도구상자

1장―몸
2장―프라이버시
3장―사춘기
4장―자존감
5장―첫사랑감정
6장―동의
7장―사랑과성그리고기쁨
8장―임신
질문목록

출판사 서평

아이의성과사랑을‘숙제’가아닌‘축제’로만들어가고싶은
모든부모들을위한최고의책!

★프랑스자녀및성교육부문베스트셀러1위
★요즘아이와신세대부모를위한성교육필독서
★프랑스의료및교육위원회검증

프랑스가아끼는성교육전문가샤를린이알려주는
아이와부모모두가행복해지는긍정성교육

아이가몸·사랑·성에대해호기심을갖는순간,걱정하는부모들이많다.특히몸과마음이급격히자라는유소년기자녀를키우고있다면아이들의요동치는변화앞에부모들도불안해지기쉽다.아이에게뭐라고얘기해주어야좋을까?어떤단어를사용해야하지?어디까지얘기해주어야할까?어떻게대화해야아이와부모모두의프라이버시를지키면서건강한대화를나눌수있을까?부모들고민은깊어진다.세자녀를키우는다둥이엄마이자프랑스가아끼는1호성교육전문가샤를린이이책을쓴까닭이다.샤를린은단언한다.“아이의변화를환대하는순간,아이의성과사랑은숙제가아니라축제가된다!”고.
《다섯살부터부모와함께읽는프랑스식긍정성교육》은무엇보다아이들이자신의몸을‘긍정’하고그토대위에서성과사랑을바라보도록돕는다.구성도알차다.아이들이자라면서겪게될신체변화뿐만아니라첫사랑감정과자존감,자기결정과동의,성정체성과성평등,친구관계와괴롭힘문제,성관계와임신및출산등을8개주제로나누고아이들이가장궁금해하는120가지질문을모았다.샤를린은실제로자녀를키우는부모들로부터‘아이가가장궁금해하고가장자주묻는질문’을보내달라고요청해,무려4천여개질문중120개를추려내아이는물론부모들의궁금증까지시원하게해결해준다.출간직후,자녀의적나라한물음에쉽사리대답해줄수없었던부모,교육관계자에게큰사랑을받으며프랑스자녀교육및성교육부분베스트셀러1위에올랐다.그뿐아니라일선부모와교사들의열렬한지지에힘입어내용이보강된개정판이연이어출간됐다.

프랑스부모들은아이성교육을어떻게시킬까?
프랑스만의양육철학은성교육에서도빛난다!

1.아무리어리더라도독립적이고온전한한존재로바라보기
―브래지어를할까말까?면도를할까말까?‘나의몸,나의선택!’
‘보채지않고코스요리를즐기는아이’‘꾸짖거나시키지않아도예의바르게행동하는아이’…프랑스아이와부모가보여주는양육풍경은때때로감탄을자아낸다.어떻게이것이가능할까?프랑스만의양육철학은아무리어리더라도아이를독립적이고온전한한존재로바라본다.그럴때아이를존중하고환대할수있다.성교육도여기에서부터출발한다.특히‘내몸의주인은나’라는것을일찍부터일러주고아이스스로바른결정을내릴수있도록돕는다.면도를할지말지,브래지어를착용할지말지,이성친구를사귈지말지,스킨십을어디까지허용할지등성장하면서맞게될모든선택의순간,아이는자기다운결정을내리는법을터득한다.이런자기결정이야말로건강하고긍정적인자아의토대가되기때문이다.

2.몸이야기는은밀하거나쉬쉬해서는안된다
―‘몸의생김새는다양해’‘그어떤몸이라도사랑받아마땅해’
다른신체부위는정확한명칭을쓰면서유독생식기만‘거기’‘소중이’‘꽃봉오리’‘아랫도리’같이애매한단어를쓰는부모가많다.왜생식기를성적으로들리지않게하려고우물쭈물할까.음경,외음부,클리토리스,고환같은신체기관은즐거움과욕망의대상이되기에앞서,그냥몸의일부다.샤를린은신체부위를가리키는용어부터정확히바로잡고,몸이야기는결코은밀한대상이되어서는안된다고말한다.부모가쉬쉬할수록미디어나또래친구를통해접한왜곡된정보가잘못된성의식을만들어내기때문이다.
이책에서는생식기관의모습과정식명칭,가슴과성기생김새의다양성,생리와사정등사춘기의구체적인신체변화,생리대와생리컵사용하는법부터피임방법,성병까지몸을잘이해하고돌보는구체적팁들을제시한다.또한피부가희든어둡든,마르든뚱뚱하든자기몸을있는그대로사랑하도록격려한다.

3.‘동의’와‘프라이버시’의개념을일찍부터바로세우기
―‘내영역은소중해’‘네가싫다면하지않을게’
내가허락하지않는다면그누구도함부로내영역(몸과마음,사생활)에멋대로침범할수없다.이‘동의’의개념을이해하는것은건강한관계맺기에필수다.동의의개념이바로서야나의몸과결정,권리를소중히여기고타인의몸과결정,권리도귀하게대한다.샤를린은자율과책임이따르는사랑과성에서는동의가가장중요하다고거듭강조한다.따라서,일찍부터자신의몸,타인의몸에대해항상동의를구할것,자신만의영역은필요하지만사람들과도두루소통하며감정에솔직해질것,남자친구나여자친구또는또래들의요구나강압때문에하고싶지않은일을하지말것을당부한다.또한소셜미디어에서개인정보를지키는법,사이버범죄및성폭력으로부터안전하게도움을받는법등유소년아이에게꼭필요한생활팁도함께제시한다.

아이성장시기에맞춘연령별구성에재치있는일러스트,전문가감수까지!

요즘아이들은매체가발달하면서일찍부터성에눈을뜨고그만큼호기심이넘친다.이런아이들이부모들입장에서는부담스러울법하지만,성교육은그리거창한것이아니다.아이가그때그때궁금해하는질문에자연스럽게대답해주고시기마다알아야할것들을함께대화하는것,때로는그게전부다.
《다섯살부터부모와함께읽는프랑스식긍정성교육》은요즘아이,요즘부모가궁금해하고또공감할수있는이야기와그에관한핵심정보를정리하고보건의료및교육계전문가의감수를보탰다.연령별(5~8세/7~10세/10세이상)구성이라아이의성장시기에맞춰언제든펼쳐볼수있고이해력을높이는재미있는일러스트도가득하다.5세부터사춘기까지,이책한권이면아이와부모모두편하게이야기하며몸,사랑,성에대한대부분의호기심을해결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