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100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고전 독서를 막 시작한 이들을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세계문학 필독서 100권)

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100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고전 독서를 막 시작한 이들을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세계문학 필독서 100권)

$18.00
Description
《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 100》은 독서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조지프 피어시는 오랜 시간 언어와 책의 풍경을 탐색해온 언어전문가이자 문학 서평가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 문학사에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한 위대한 소설 100권을 엄선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사랑과 관계’, ‘사람과 사회’, ‘억압과 갈등’, ‘심리와 정체성’, ‘역사와 기억’이라는 5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각 주제별로 배치한 명작 소설들은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작인 것은 물론, 부커상 및 퓰리처상 수상작들, 〈가디언〉 및 〈타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작품’,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로도 꼽힌 공신력 있는 작품들이다. 이 중에는 출간 당시엔 세상을 뒤흔들고 논란의 중심에 서며 판매 금지 처분까지 받았지만, 이제는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시대의 빛나는 상징이 된 작품들도 있다.

딱히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이 책의 가이드에 따라 세계문학 걸작들을 톺다 보면, 쉽고 빠르게 고전 명작의 큰 줄기를 머릿속에 그리게 될 뿐 아니라 세계문학 교양의 기본기까지 확실히 다질 수 있다.
저자

조지프피어시

JosephPiercy
오랜시간언어와책의풍경을탐색해온언어연구자다.대학에서문학을공부하고영어학석사학위를받았다.언어의속뜻을잘이해하고표현하는방법을다룬《어휘를넓혀주는1000가지단어(1000WordstoExpandYourVocabulary)》,《문법의25가지규칙(The25RulesofGrammar)》등을미국에서펴냈다.현재다양한잡지와저널에언어와문학을소재로정기적으로글을기고하고있다.
《지적생활을위한최소한의세계문학가이드100》은세계문학사에서의미있는자리를차지한위대한소설100권을엄선하고면밀히검토하여‘사랑과관계’,‘사람과사회’,‘억압과갈등’,‘심리와정체성’,‘역사와기억’이라는5가지주제로압축해톺아보는책이다.읽다보면,문학이우리자신과세상에대한이해를어떻게풍요롭게하는지,왜문학이품위있게사는데필요한최소한의교양인지를단박에알수있다.

목차

서문_우리를끊임없이사유하게만드는고전명작으로의초대

1장.사랑과관계
《제인에어》샬롯브론테
《마담보바리》귀스타브플로베르
《콜레라시대의사랑》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
《롤리타》블라디미르나보코프
《오만과편견》제인오스틴
《폭풍의언덕》에밀리브론테
《안나카레니나》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젊은베르테르의슬픔》요한볼프강폰괴테
《위험한관계》피에르쇼데를로드라클로
《사랑에빠진여인들》데이비드허버트로렌스
《더버빌가의테스》토머스하디
《훌륭한군인》포드매덕스포드
《작은것들의신》아룬다티로이
《전망좋은방》에드워드모건포스터
《개를데리고다니는부인》안톤파블로비치체호프

2장.사람과사회
《데이비드코퍼필드》찰스디킨스
《죽은혼》니콜라이고골
《모래의캡틴들》조르지아마두
《나는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소세키
《한줌의먼지》에벌린워
《광인일기》루쉰
《우리시대의영웅》미하일레르몬토프
《1984》조지오웰
《시계태엽오렌지》엔서니버지스
《진브로디선생의전성기》뮤리얼스파크
《미들마치》조지엘리엇
《허클베리핀의모험》마크트웨인
《위대한개츠비》F.스콧피츠제럴드
《생쥐와인간》존스타인벡
《허영의시장》윌리엄M.새커리
《마의산》토마스만
《가르강튀아와팡타그뤼엘》프랑수아라블레
《변신》프란츠카프카
《노인과바다》어니스트헤밍웨이
《레미제라블》빅토르위고
《위대한유산》찰스디킨스
《미국의목가》필립로스
《여인의초상》헨리제임스
《파리대왕》윌리엄골딩
《현명한피》플래너리오코너
《앵무새죽이기》하퍼리
《걸리버여행기》조너선스위프트
《허영의불꽃》톰울프
《산에올라고하라》제임스볼드윈
《별것아닌것같지만,도움이되는》레이먼드카버

3장.억압과갈등
《모든것이산산이부서지다》치누아아체베
《보이지않는인간》랠프엘리슨
《제5도살장》커트보니것
《이것이인간인가》프리모레비
《거장과마르가리타》미하일불가코프
《빌러비드》토니모리슨
《뻐꾸기둥지위로날아간새》켄키지
《마이클K의삶과시대》J.M.쿳시
《양철북》귄터그라스
《시녀이야기》마거릿애트우드
《어둠의심연》조지프콘래드
《캐치-22》조지프헬러
《아름다운사람들은아직태어나지않았다》아이크웨이아르마
《훌륭한병사슈베이크》야로슬라프하셰크
《제르미날》에밀졸라
《중력의무지개》토머스핀천
《멋진신세계》올더스헉슬리
《컬러퍼플》앨리스워커
《바빌로니아의복권》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

4장.심리와정체성
《돈키호테》미겔데세르반테스
《사건의핵심》그레이엄그린
《오블로모프》이반곤차로프
《벨자》실비아플라스
《이방인》알베르카뮈
《인간실격》다자이오사무
《신사트리스트럼섄디의인생과생각이야기》로렌스스턴
《오기마치의모험》솔벨로
《호밀밭의파수꾼》J.D.샐린저
《굶주림》크누트함순
《파멜라》새뮤얼리처드슨
《죄와벌》표도르도스도옙스키
《양을쫓는모험》무라카미하루키
《도리언그레이의초상》오스카와일드
《프랑켄슈타인》메리셸리
《율리시스》제임스조이스
《지킬박사와하이드》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비뚤어진도깨비》에드거앨런포

5장.역사와기억
《소리와분노》윌리엄포크너
《바다여,바다여》아이리스머독
《댈러웨이부인》버지니아울프
《도냐바르바라》로물로갈레고스
《버거의딸》나딘고디머
《한밤의아이들》살만루슈디
《순수박물관》오르한파묵
《위대한인도소설》샤시타루르
《창백한불꽃》블라디미르나보코프
《봄눈》미시마유키오
《남아있는나날》가즈오이시구로
《길위에서》잭케루악
《웃음과망각의책》밀란쿤데라
《기억》앨리스먼로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세월의비평을이겨내고시대의빛나는상징이된
세계문학걸작을한권으로읽는다!

★★★노벨문학상역대수상작,부커상및퓰리처상수상작수록
★★★〈가디언〉및〈타임〉선정‘역사상가장위대한소설100권’
★★★미국도서관최다대출을기록한베스트셀러

삶과죽음,기쁨과슬픔의참된의미를파고드는
세계명작이야말로품위있는삶을위한최소한의교양이다

살면서누구나한두권쯤은읽어봤고,또누구나한번쯤은읽어보려고마음먹었던세계명작소설.읽지않았더라도평단의호평과입소문을통해제목이귀에익은명작들도부지기수다.시대를뛰어넘어,인간의삶을관통하는메시지를전하는명작의가치에대해서는아마더말할필요가없을것이다.그러나생각해보면명작소설을그저책제목으로만기억하는경우가또얼마나많은가.

《지적생활을위한최소한의세계문학가이드100》은이런독서초심자들을위한책이다.저자조지프피어시는오랜시간언어와책의풍경을탐색해온언어전문가이자문학서평가다.그는이책에서세계문학사에의미있는자리를차지한위대한소설100권을엄선하고면밀히검토하여‘사랑과관계’,‘사람과사회’,‘억압과갈등’,‘심리와정체성’,‘역사와기억’이라는5가지주제로압축했다.

각주제별로배치한명작소설들은노벨문학상역대수상작인것은물론,부커상및퓰리처상수상작들,〈가디언〉및〈타임〉선정‘역사상가장위대한소설100권’,랜덤하우스선정‘20세기100대영문학작품’,미국대학위원회선정SAT추천도서로도꼽힌공신력있는작품들이다.이중에는출간당시엔세상을뒤흔들고논란의중심에서며판매금지처분까지받았지만,이제는세월의비평을이겨내고시대의빛나는상징이된작품들도있다.

딱히배경지식이없어도이책의가이드에따라세계문학걸작들을톺다보면,쉽고빠르게고전명작의큰줄기를머릿속에그리게될뿐아니라세계문학교양의기본기까지확실히다질수있다.


괴테부터버지니아울프까지
《돈키호테》부터《인간실격》까지
5가지주제로압축해읽는시대의베스트셀러들

특히이책은아메리카대륙에서유럽,아시아그리고아프리카대륙까지,남성작가부터여성작가까지,집필배경도,줄거리도,다루는이야기소재도제각기인문학작품을특정문화권이나특정성별에치우치지않고최대한두루두루소개하는데초점을뒀다.세계문학은방대한데다나라마다시기마다또특정문학장르마다대표하는작가와작품들이많아갈피를잡기어렵다.이책은‘최소한의세계문학’이라는제목처럼오늘날꼭알아야할핵심작품들을5가지주제로압축해소개한다.

1장‘사랑과관계’에서는결혼과사회적지위라는주제를통해당대가치관을탐구한《오만과편견》《제인에어》,지독한사랑의열병을그린《콜레라시대의사랑》《젊은베르테르의슬픔》,배신과기만으로무너져가는애정관계를그린《훌륭한군인》《개를데리고다니는부인》등남녀의삶을둘러싼사랑과죽음,욕망의연대기를살펴본다.

2장‘사람과사회’에서는부패한권위주의사회의비도덕성을폭로한《광인일기》《죽은혼》,1920년대뉴욕의쾌락주의와도덕적해이를묘사한《위대한개츠비》,갑충이되어버린한남자의소외를그린《변신》,사회적부당함에맞서는장발장의생애를그린《레미제라블》,인간본성의명암을그린《파리대왕》등을통해사회적규범이개인의삶을어떻게바꾸는지살펴본다.

3장‘억압과갈등’에서는인종차별을정면으로다룬《보이지않는인간》,디스토피아를통해암울한미래전망을그린《시녀이야기》《멋진신세계》,전쟁의참상을풍자한《제5도살장》《캐치-22》등을통해폭력과감시에노출된인간의존엄성을다룬다.

4장‘심리와정체성’에서는방황하고성장하는젊음의아이콘《호밀밭의파수꾼》,정체성을찾지못한한청년의추락을담은《인간실격》,소시민의잡다한일상사를그린《율리시스》등을통해인간존재를특징짓는고독과소외를살펴본다.

5장‘역사와기억’에서는생각과감정,기억과꿈에대한이야기를다룬《댈러웨이부인》《순수박물관》《웃음과망각의책》,구시대와새로운시대의가치충돌,역사적상흔을그린《한밤의아이들》《버거의딸》등을통해기억됨과잊혀짐으로변주되는인간삶의여정을살핀다.

각작품소개중간중간에는‘세르반테스가자신의소설에포로로깜짝등장하는까닭’,‘고골의원고가불태워진이유’,‘잭케루악의32억짜리초고두루마리’,‘유럽사회를뒤흔든베르테르라는신드롬’등흥미진진한문학사의뒷이야기도함께다뤄재미와상식두마리토끼를모두잡았다.


“소설읽기는삶의기술을재발명하는일”
지금우리일상에세계명작이필요한이유

‘지적생활’이라는것은특별한게아니다.일상속에서생각이막힐때혹은도무지앞이보이지않는문제에직면했을때,예술과고전명작이라는인류가쌓아온지혜의보고를통해인사이트를기르고,새로운지식을흡수해닫힌시야를여는것.그것이곧사는동안품위를잃지않을수있는지적생활의토대일것이다.

위대한문학작품들에는삶을관통하는분명한메시지가들어있다.오랜세월수많은사람들에게읽혀온한시대의베스트셀러에는삶의진정한의미를구하는질문과웅숭깊은통찰이담겨있어‘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힌트까지제공한다.인생을사는데가장필요한것은돈을얼마나벌고어떻게계급상승을이루느냐같은실용적인방편이아니다.어떻게더나은인간이될것인가,즉삶의기술을재발명하는배움,곧교양일것이다.

이책은한편의짧은영화를보는것처럼각문학작품의큰줄거리,메시지,작품의가치등핵심만일목요연하게서술되어있어책읽을시간이부족한직장인및청소년들,독서초심자도부담없이넘겨보기편하다.페이지를다넘긴뒤에는,문학이우리자신과세상에대한이해를어떻게풍요롭게하는지,왜문학이품위있게사는데필요한최소한의교양인지를체감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