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승리한다면 (2028년 전쟁 시나리오)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2028년 전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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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러시아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동맹이 무력화되고 있다
나토(NATO) 군사 전략가 카를로 마살라가 던지는 다음 전쟁의 경고!
유럽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화제작 〈러시아가 승리한다면〉이 마침내 한국에 출간되었다. 시점은 2028년 3월, 에스토니아 국경 도시 나르바에 러시아 깃발이 꽂힌다. 발트해 연안에 대한 공격이 개시된 것이다. 이 상황에 나토조약 제5조가 적용될 것인가? 동맹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이것은 소설이 아니라, 나토 최고 군사 전문가 카를로 마살라가 철저한 군사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그려낸 '미래 보고서'다.

지금 이 순간, 그가 경고한 세계가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며 중동 전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방적으로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군사력이 중동으로 쏠린 지금, 푸틴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어 보인다. 폭등하는 유가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채우고, 나토의 결속력은 흔들리고 있다.

힘이 규칙이 되고 무력이 법이 되는 시대에 푸틴의 탱크는 어디를 향하겠는가? "에스토니아의 작은 도시 하나 때문에 핵전쟁을 감수하겠느냐"는 책 속 질문은, "서울을 지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포기하겠느냐"는 한반도의 오래된 질문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예언이 아니다. 현실의 비극을 막기 위한 가장 서늘한 생존 전략서이다.
저자

카를로마살라

(CarloMasala)
뮌헨연방군대학교국제정치학교수.로마소재NATO국방대학연구부서의부국장을역임했다.2024년1월부터독일의핵심안보싱크탱크인뮌헨연방군대학교정보및안보연구센터(CISS)소장을맡고있다.2023년에는학술적업적과과학커뮤니케이션공로를인정받아괴팅겐니더작센과학아카데미로부터최고의영예인리히텐베르크금메달을수상했다.《러시아가승리한다면》은독일출간즉시베스트셀러1위에올랐으며,현재전세계19개나라에서출간을앞두고있다.

목차

서문

2028년3월27일에스토니아나르바
3년전,제네바유엔본부
한줄기새로운바람
모스크바의해빙?
제네바의평화이후우크라이나:혼돈의땅
방어력의뚜렷한한계
계획
2028년2월2일키달:작전개시
2028년2월5일브뤼셀:미끼를물다
2028년2월28일남중국해:동맹의조력
2028년3월26일시애틀:소식
2028년3월27일4시20분베를린:공격
2028일3월27일8시30분화상회의장:조율
2028년3월27일9시모스크바:목표
2028년3월27일14시브뤼셀:나토본부
2028년3월27일14시15분워싱턴:백악관
2028년3월28일12시27분80°49′35″N66°27′30″W:기습
2028년3월28일16시브뤼셀:나토본부
2028년3월29일9시러시아트베리주르제프:공정한세계
2028년3월30일모스크바와베이징:새로운중심

후기
이책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독일아마존종합1위,〈뉴스테이츠먼〉·〈스탠다드〉선정‘올해의책’
★〈르몽드〉선정2025년최고의책20선
★미국·영국·네덜란드베스트셀러,전세계19개국출간예정

기밀데이터를다루는독일최고안보전문가의서늘한경고

“현실이시나리오를뒤쫓고있다.”

2028년,나르바에꽂히는러시아깃발
이책은단순한상상력이아닌,철저한군사시뮬레이션에기반한‘미래보고서’이다.시점은2028년3월.서방세계는3년전우크라이나가영토의20%를러시아에떼어준뒤맺은‘제네바평화협정’이영원한안보를가져다줄것이라믿고있었다.그러나이는크렘린이놓은거대한덫이었다.

러시아는전면전대신‘난민의무기화’,‘주요인사암살’,‘사이버테러’라는하이브리드전쟁을통해유럽의심장부를먼저마비시킨다.그리고마침내에스토니아의국경도시‘나르바(Narva)’에러시아깃발이꽂히는순간,나토의존립근거인제5조‘집단방위’는미국의고립주의와유럽의분열이라는거대한벽에부딪혀산산조각이난다.

이미2024년발트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주영대사들은〈선데이텔레그래프〉를통해절박한비명을내질렀다.“러시아의총구가우크라이나를넘어동유럽으로선회하고있다.침공은3년내에닥칠것이다.”이책은그들이경고한‘3년의유예’가끝나는2028년3월로독자를밀어넣는다.

“이것은소설이아니다,3일간의모의전쟁이증명한미래다.”
최근독일의정론지〈디벨트〉와엘리트워게이밍센터가실시한모의전쟁결과는전세계안보전문가들을전율케했다.전직장성들과최고의사결정권자들이참여한이72시간의시뮬레이션에서나토동맹은단3일만에무참히무너졌다.러시아가‘자국민보호’라는교묘한명분으로리투아니아를침공하자,세계최강의동맹이라자부하던서방은마비되었다.미국은개입을주저했고,독일은토론만거듭했다.그사이단1만5,000명의러시아병력은리투아니아의혈맥인마리얌폴레를점령하며승기를굳혔다.단결된독재권력앞에분열된민주주의가얼마나무력한지를적나라하게증명한결과였다.

책에서묘사하는나르바침공은모의전쟁의마리얌폴레점령과소름끼칠정도로궤를같이하며,우리가애써외면하려했던'동맹의뇌사'를정면으로응시하게만든다.전략적모호함뒤에숨은미국의방관,확전의공포에사로잡힌유럽의마비,그리고그틈을타세계질서를재편하려는러시아의야욕.이제이책은단순한지정학적분석서를넘어,평화라는환상이끝난시대에자유세계가생존을위해반드시읽어야할가장서늘한‘안보지침서’가되었다.

트럼프와푸틴,위험한연결고리
최근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그린란드병합을공식화하며필요시무력행사가능성까지시사하자,전세계안보전문가들은이를'21세기판국제질서의붕괴'로규정하고있다.특히카를로마살라교수가이책에서경고한나토의와해시나리오가예상보다훨씬빠르게,그것도동맹의내부에서부터시작되고있다는분석이지배적이다.국제규범이사라진자리를'힘의논리'가채울때어떤비극이발생하는지적나라하게보여준다.

미국이자국의이익(자원및전략적요충지확보)을위해동맹국인덴마크의주권을무시하고그린란드병합을강행한다면,이는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이나발트3국점령시도에완벽한면죄부를주는꼴이된다.푸틴에게“미국도영토를빼앗는데,러시아라고못할게무엇인가?”라는최악의명분을제공하는셈이다.나토의핵심은‘상호신뢰’다.그러나미국이동맹의영토를탐내며위협하는순간,마살라교수가묘사한2028년의나토붕괴는가상이아닌확정된미래가된다.동맹국들은더이상미국의‘안보우산’을신뢰하지않게되며,각자도생의길을걷게될것이다.그분열의틈을타고러시아의탱크는에스토니아나르바로향하게된다.

왜한국독자가이‘유럽의비극’을읽어야하는가?
독일연방군대학교교수인저자가묘사하는유럽의위기는한반도의현실과소름끼칠정도로닮았다.“에스토니아의작은도시하나때문에핵전쟁을감수하겠느냐”는책속미국의질문은,“서울을지키기위해샌프란시스코를포기하겠느냐”는한반도의오래된질문과정확히겹친다.미국의고립주의가강화될수록그질문은가정이아닌현실이된다.

유럽에서포성이울릴때아시아는조용하지않다.러시아와북한의밀착이가속화되고,중국이남중국해에서움직이기시작한다면,그도미노는한반도에서멈추지않는다.오물풍선,사이버공격,가짜뉴스.한국이이미겪고있는비대칭도발들은이책이묘사하는‘전쟁의서막’과다르지않다.
더무서운것은따로있다.마살라교수는서방이무너진진짜원인으로러시아의미사일이아닌,우리마음속의‘핵공포’를지목한다.러시아는핵을쏘지않았다.그저“잘못하면핵전쟁이일어난다”는공포를자극하는것만으로서방의의사결정을마비시켰다.북핵위협앞에선한국도,이함정에서결코자유롭지않다.
“이것은예언이아니다,현실의비극을막기위한최후의예행연습이다.”
카를로마살라교수는말한다.“시나리오에서의예행연습은현실에서같은상황이발생하는것을막기위한것이다.”그는비관론에매몰되는대신,우리가지금무엇을해야하는지를역설한다.미국의안보우산이더이상당연하지않은시대,민주주의국가들이갖춰야할것은단지무기만이아니다.적의위협에흔들리지않는‘사회적회복탄력성’과평화라는환상을깨고현실을직시하는‘정치적용기’가필요하다.180쪽남짓한이짧지만강렬한메시지는,평화의시대가저물고‘전쟁전(前)시대’로진입한우리모두가반드시읽어야할‘생존전략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