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재밌밤 한국사〉의 2번째 이야기 〈남북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까지〉 편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가 시작되다
이제 한국사도 〈재밌밤〉 시리즈로 배운다!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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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밤 한국사〉 제2권은 삼국을 통일한 남쪽의 신라와 북쪽의 발해가 통치하는 시대를 일컫는 남북국 시대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후삼국 시대를 거쳐, 우리 민족의 진정한 통일 국가인 고려에 이르기까지 약 716년에 걸친 변화무쌍했던 시대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여러 나라가 통일과 분열을 거듭한 시기였던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세상을 평안하게 하는 피리 만파식적은 실제로 있었을까,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은 정말 두 번 태어났을까, 궁예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을까, 왕건은 왜 부인을 29명이나 두었을까, 몽골의 침략을 고려는 어떻게 40년이나 막았을까, 이성계는 왜 위화도에서 군대를 되돌렸을까 등 다양한 인물과 많은 흥미로운 사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전의 삼국 시대가 왕권을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라면, 이 시기는 민족 문화가 발달하고 다른 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성격이 확립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우리 역사 발전에 중요한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가 지닌 넓은 영토를 잃어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삼국 통일 후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강력한 나라 발해를 건국함으로써 우리 역사를 만주에서 여전히 이어 나갈 수 있었다. 그 후 고려가 민족 통일을 이루면서 만주 땅에서의 우리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정치와 경제 면에서는 하나로 집중된 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문화 면에서는 여러 문화의 결합으로 독특한 문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시대에 대해 이렇게 정리한다.
“이 시기의 역사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갈등은 삼국 시대의 삼국 간 대결과는 다르다. 삼국 시대의 전쟁이 분열된 민족의 통일을 위해 다른 나라를 제치고 앞서가기 위한 주도권 싸움이었다면,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갈등은 각 세력이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 과정에서 사회는 이전보다 차별이 줄어들고 개방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갔다.”
더 나은 시대를 향한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여러 나라가 통일과 분열을 거듭한 시기였던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세상을 평안하게 하는 피리 만파식적은 실제로 있었을까,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은 정말 두 번 태어났을까, 궁예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을까, 왕건은 왜 부인을 29명이나 두었을까, 몽골의 침략을 고려는 어떻게 40년이나 막았을까, 이성계는 왜 위화도에서 군대를 되돌렸을까 등 다양한 인물과 많은 흥미로운 사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전의 삼국 시대가 왕권을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라면, 이 시기는 민족 문화가 발달하고 다른 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성격이 확립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우리 역사 발전에 중요한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가 지닌 넓은 영토를 잃어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삼국 통일 후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강력한 나라 발해를 건국함으로써 우리 역사를 만주에서 여전히 이어 나갈 수 있었다. 그 후 고려가 민족 통일을 이루면서 만주 땅에서의 우리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정치와 경제 면에서는 하나로 집중된 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문화 면에서는 여러 문화의 결합으로 독특한 문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시대에 대해 이렇게 정리한다.
“이 시기의 역사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갈등은 삼국 시대의 삼국 간 대결과는 다르다. 삼국 시대의 전쟁이 분열된 민족의 통일을 위해 다른 나라를 제치고 앞서가기 위한 주도권 싸움이었다면,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갈등은 각 세력이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 과정에서 사회는 이전보다 차별이 줄어들고 개방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갔다.”
더 나은 시대를 향한 우리 역사의 굵은 줄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2 : 남북국 시대에서 고려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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