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CEO(큰글자도서) (미래 경영에 자연의 가치를 심다)

나무 심는 CEO(큰글자도서) (미래 경영에 자연의 가치를 심다)

$36.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공존이 필요한 시대,
리더의 새로운 통찰을 돕는 생태인문 에세이

자연이 가장 중요한 미래 가치인 시대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은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과 같은 강력한 글로벌한 환경 이슈에 대응해야만 한다. 이제 친환경적 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자연의 상징인 나무는 성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파종부터 발아, 개화, 결실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의 표본이다. 친환경 성장까지 포함하는 상징적 의미로, 이는 생태 경영과 녹색 경영, 미래 경영의 핵심 화두이기도 하다. 《나무 심는 CEO》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요구하는 시대에 자연이 리더들에게 주는 많은 의미를 인문학적 통찰과 지식으로 풀어낸 생태인문 에세이다.
시인이자 언론인인 저자 고두현은 인재·역발상·창의·고독·혁신·소통 등 리더로서 가져야 할 덕목, 고민해야 할 가치와 비전 33가지를 자연의 소재들을 통해 이야기보따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새로운 가치를 심고 키워가야 하는 리더에게 자연이 주는 지혜는 새로운 비전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준다. 또한 책 곳곳에 담겨 있는 시인의 감성과 사색은 지식과 통찰을 따뜻하게 이어 준다. 저자는 매 주제를 마칠 때마다 자연과 생태에 관한 33권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활자와 여백 사이에서 반짝이는 부싯돌로 나무는 우리 영혼의 불빛을 밝혀준다”고 말한다.
강한 조언보다는 겸손한 지식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제안한다. “오늘 당신의 식탁에 꽃 한 송이를 놓아 보라. 한 번도 꽃병을 놓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것도 혁신이다.”
저자

고두현

시인이자언론인.한려해상국립공원을품은경남남해에서태어났다.1993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유배시첩-남해가는길〉이당선되어등단했고,《한국경제신문》문화부기자,문화부장을거쳐현재논설위원으로일하고있다.
그의시는잘익은운율과동양적어조,달관된화법으로서정시특유의가락과정서를보여줌으로써전통시의품격을높였다는평가를받는다.시집《늦게온소포》《물미해안에서보내는편지》《달의뒷면을보다》를비롯해시산문집《시읽는CEO,처음시작하는이에게》《옛시읽는CEO,순간에서영원을보다》《마흔에읽는시》《마음필사》《사랑,시를쓰다》등을썼다.‘시와시학젊은시인상’을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는말될성부른나무는부름켜부터다르다

1장
대들보가될재목과록스타원칙_인재
나무심는CEO를위한책《세상의나무》
호르메시스효과와다빈치의‘거꾸로발상’_역발상
나무심는CEO를위한책《한약독성학1》
스트라디바리우스의명기(名器)는왜다른가_명품
나무심는CEO를위한책《명품불멸의법칙》
돈되는나무와브라질너트효과_창의
나무심는CEO를위한책《생태적전환,슬기로운지구생활을위하여》
될성부른떡잎과나무의경제학_혜안
나무심는CEO를위한책《숲에서우주를보다》
개똥쑥이노벨상을안겨주다_가치
나무심는CEO를위한책《식물,세계를모험하다》
보릿고개에‘밥꽃’피우던이팝나무와조팝나무_활용
나무심는CEO를위한책《노거수와마을숲》
꽃성형에서배우는혁신의가치_혁신
나무심는CEO를위한책《리틀포레스트》

2장
숲의시인이말하였네…“함께있되거리를두라”관계ㆍ74
나무심는CEO를위한책《나무처럼생각하기》ㆍ78
미모사의입맞춤과관계의힘_배려ㆍ80
나무심는CEO를위한책《조화로운삶》ㆍ86
식물의뇌에서배우는소통의기술_소통ㆍ88
나무심는CEO를위한책《매혹하는식물의뇌》ㆍ92
느티나무가끝까지말하지않은비밀_인성ㆍ94
나무심는CEO를위한책《뉴롱라이프》ㆍ100
외로움은리더를따라다닌다_고독ㆍ102
나무심는CEO를위한책《나무를심은사람》ㆍ110
나무의생태인문학과골든에이지_생명ㆍ112
나무심는CEO를위한책《식물은똑똑하다》ㆍ116
나이를먹는다는것과나이가든다는것_지혜ㆍ118
나무심는CEO를위한책《월든》ㆍ124
므두셀라나무와늙지않는비결_경륜ㆍ126
나무심는CEO를위한책《뇌는늙지않는다》ㆍ130
3장
정주영회장이간절히기다린‘새봄’_희망
나무심는CEO를위한책《아름다운삶,사랑그리고마무리》
양귀비꽃의두얼굴,달과6펜스_양면성
나무심는CEO를위한책《잡초의재발견》
백일홍나무에서배롱나무가된사연_덕목
나무심는CEO를위한책《식물예찬》
폼페이포도가좋은이유_숙성
나무심는CEO를위한책《발효음식인문학》
꿀벌실종사건과극한상황에서살아남는법_집단지능
나무심는CEO를위한책《야생벌의세계》
물메기국넘어가는소리에목이메던_감사
나무심는CEO를위한책《경영·경제·인생강좌45편》
봄날,서촌에서만난200년전시인들_몰입
나무심는CEO를위한책《식물학자의정원산책》
귀산촌인구와햄릿증후군_준비
나무심는CEO를위한책《우리말과한자어》
사색과영감의원천…정원에빠진사람들_목적
나무심는CEO를위한책《정원가꾸기의즐거움》

4장
꽃의절정은낙화직전_지혜
나무심는CEO를위한책《헤아려본슬픔》
새봄의꽃눈은이미지난해에잉태되었음을_발아
나무심는CEO를위한책《행복아니는누하고살고싶냐》
수목원과자연휴양림에서녹색샤워를_휴식
나무심는CEO를위한책《산촌여정》
경칩과곡우사이,단비에온땅이촉촉해지니_이면
나무심는CEO를위한책《계절탐구》
산수유와생강나무와김유정의‘동백꽃’_분별
나무심는CEO를위한책《꽃》
미스김라일락과튤립이야기_활용
나무심는CEO를위한책《당신이알고싶은식물의모든것》
숲속의버터,아보카도_근원
나무심는CEO를위한책《바나나제국의몰락》
천국의날씨와도심숲길_평화
나무심는CEO를위한책《산책》

출판사 서평

모든경영자들은새로운나무를심어야할때다!
오늘당신의식탁에꽃한송이를놓아보라.
한번도꽃병을놓아보지않은사람에게는이것도혁신이다

책에는많은꽃과나무들이등장한다.예로부터시골마을의입구를지키며수많은비밀이야기를안고있는느티나무,보릿고개에‘밥꽃’을피우던이팝나무와조팝나무,5000살이넘는세계최고령나무므두셀라,‘변하지않는마음’이라는꽃말을갖고있는배롱나무,두얼굴을갖고있는양귀비꽃,투기의비극을이끌었던튤립,피는건힘들어도지는건잠깐인벚꽃등많은꽃과나무와열매가저마다갖고있는흥미로운이야기들이펼쳐진다.
느티나무꽃은화려함을자랑하는여느나무와는달리녹색이다.꽃잎이없어눈에잘띄지도않아아는사람이드물다.벌과나비를유인하는향기도없다.하지만이무덤덤한나무의속은단단하다.어디서나잘자라고성장속도도빠르다.다자랐을때의높이는20~35미터,지름이3미터에이르며,수명도길어500년넘은노거수가많다.세월을품은느티나무의모습은우리에게성장에대해많은생각을하게한다.
봄이면꽃비를내리는벚꽃이야말로가장극적인낙화의미학을보여준다.꽃의절정은낙화직전이다.저자는꽃이죽어야그자리에비로소열매가생기기때문에모든꽃은피어날때이미질것을알고있다고말하며,부활의의미에대해되새겨보게한다.
지금까지국가와기업이양적성장과생존을위해경쟁을선택했다면,앞으로의시대는공존과상생의가치에서미래의성장동력을찾아야한다.그질적성장을위해서이제모든경영자들은새로운나무를심어야할때다.새로심은나무는500년넘은마을어귀의느티나무처럼오랫동안변함없이자신의자리에서우리를지켜줄것이고,절정기에꽃비를내리는벚꽃처럼최고의아름다운장면을우리에게선사해줄것이다.이제나무를심는리더만이미래와함께간다.


글로벌친환경시대에리더에게무엇이필요한가?

세계는친환경·탈탄소경제로대전환을준비하고있고,이흐름에대해각국과세계적기업들은예의주시하고있으며새로운신성장의길위에서자신의살길을모색하고있다.이것이이제우리가자연의이야기에귀기울여야하는이유다.이책의저자는자연의소리와그것들이들려주는이야기를인문학적관점에서접근하고있다.
저자는총33가지의주제로이야기한다.대들보가될재목과록스타원칙(인재),될성부른떡잎과나무의경제학(혜안),꽃성형에서배우는혁신의가치(혁신),개똥쑥이노벨상을안겨주다(가치)등과같이경영과미래성장에있어서의핵심주제들을다루는가하면,외로움은리더를따라다닌다(고독),나이를먹는다는것과나이가든다는것(지혜),물메기국넘어가는소리에목이메던(감사)등과같이삶의공통적인주제를다루기도한다.경칩과곡우사이,단비에온땅이촉촉해지니(이면),산수유와생강나무와김유정의‘동백꽃’(분별)등은시인으로서의감성과해박한지식이만나향기로운읽을거리가되었다.그외에도미스김라일락과튤립이야기(활용),숲속의버터아보카도(근원),폼페이포도가좋은이유(숙성)등은시대를이해하는데필요한유익한정보들로가득차있다.
자연의지혜와통찰은리더로하여금미래의가치를이끌어내게하는단단한밑바탕이될것이다.그리고이러한리더야말로기업의지속적성장을유지해나갈것이다.저자는김춘수의시〈꽃〉인용을통해세상의모든리더는다‘봄꽃’이며,봄꽃은싹을틔워보겠다는발아의외침일지도모른다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