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2 :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2 :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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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광표

저자:이광표

서울대학교고고미술사학과와서울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에서공부한뒤홍익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석사),고려대학교대학원문화유산학협동과정(박사)을졸업했다.1993년〈동아일보〉에입사,문화부문화재담당기자를거쳐정책사회부장,오피니언팀장,논설위원등으로일했다.동국대학교,국민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에서문화재학,박물관·미술관학,한국미술사를강의했으며현재는서원대학교휴머니티교양대학교수로재직중이다.대중들이문화유산과문화예술을어떻게인식하고향유하는지에관심을가지고연구와집필활동에힘쓰고있다.지은책으로는《명작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근대유산,그기억과향유》《그림에나를담다》《손안의박물관》《한권으로보는그림문화재백과》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국보의수난,문화유산도난과조작
기상천외한국보도난사건
빈번한문화유산도난,회수율은10~20퍼센트에그쳐
해외유명박물관도안전하지않다?
거북선총통사건으로본가짜문화유산발굴조작의전말
아는만큼재밌다어느일본고고학자의27년에걸친구석기유적발굴날조파문
국내외문화유산훼손,인류의귀중한자산파괴

제2장약탈당한문화유산이우리품으로돌아오기까지
우리문화유산이나라밖에있게된까닭은?
유출문화유산반환을둘러싼갈등과노력
145년만에돌아온외규장각도서
민간과공공의힘으로돌아온문화유산
경천사지10층석탑의끝나지않은망향가
법천사지지광국사탑,113년만의설레는귀향

제3장해외에있는국보급문화유산
한국땅을밟은〈몽유도원도〉,꿈속인듯짧은만남
신라승려혜초의인도와서역기행문《왕오천축국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등재된세계최고(最古)금속활자본《직지심체요절》
대부분일본에존재하는고려불화〈수월관음도〉
아는만큼재밌다14세기일본에서인기상품으로거래된고려불화
조선시대막사발이일본의국보라고?!
칠지도,백제가만든일본의국보
미국소재의우리문화유산은주전자와〈해학반도도〉

제4장국보를기증한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기증관에가면
수집가들은왜문화유산을기증할까?
국보기마인물형뿔잔을내놓은의사이양선
모든장르의명작4.000여점기증한개성상인이홍근
올림픽우승청동투구까지조국에바친마라토너손기정
매력만점철화끈무늬병과짐승얼굴청동로내놓은기업인서재식과남궁련
국보와보물26건을불과4일만에기증한《성문종합영어》저자송성문
8,400여점문화유산과미술관을통째로기증한개성상인이회림
마약검사출신유창종변호사의기와사랑
〈세한도〉는민족의것,부자(父子)컬렉터손세기·손창근
세기의기증,이건희컬렉션을향한대중의뜨거운관심

국보및문화유산사진목록
국보목록

출판사 서평

한국사를만나는새로운방법,국보읽기
국보이야기를알면우리역사가재밌어진다!
<재밌어서밤새읽는>역사이야기시리즈,국보편(총2권)마침내출간!

국보와문화재는우리역사를이해하고배우는중요한요소이며,역사는초중고생의교과과정과입시에서중요한요소중하나다.청소년들의필독서인<재밌어서밤새읽는>시리즈의역사편인‘국보이야기’두권이출간되었다.
이번에출간된《재밌어서밤새읽는국보이야기1.2》는국보이야기를통해우리역사를흥미롭게만나게하는새로운가교가되어준다.국보란무엇인지,숭례문은국보인데흥인지문은왜보물인지,국보의번호가사라진까닭은무엇인지와같은국보에대해대중적궁금증부터시작해,여전히풀리지않는국보에관한미스터리,국보의아름다움을제대로만끽할수있는안목을길러줌으로써몰라서알아보지못했던국보의세계를한껏풀어낸다.
또한문화유산의도난과조작,약탈당한문화유산이우리품으로돌아오기까지의여정,해외에있는국보급문화유산,국보를기증한사람들의이야기특히세기의기증으로불리며전국순회전시로대중의커다란관심을받았던2021년4월의이건희컬렉션이야기까지문화유산이겪은시련과영광의순간들을통해우리는역사적현장의가슴뜨거운생동감을경험하게된다.

1권과2권모두에서총150장의문화유산및관련사진을담아독자들이국보이야기를더욱입체적이고실감나게이해할수있도록구성했다.2권말미에는이책에소개된국보를포함해국가유산청에등재된총358건의국보목록을실어독자들이국보에대한구체적인정보를확인할수있도록했다.시간을가로지르며펼쳐지는재미있는국보이야기와지식은역사를사랑하는이들의지적호기심과흥미를한껏자극할것이다.
문화유산전문가인저자이광표교수는<이슈픽쌤과함께>에서의강연으로큰호응을받은바있다.

우리국보의운명을바꾼사건과사람들
국보의도난·훼손·조작에서부터해외유출과귀환,
국보를기증한이들에이르기까지
국보에감춰진숨가쁜이야기들이펼쳐진다!

저자는국보와우리문화유산을대중들이어떻게인식하고향유하는지관심을가지고탐구와글쓰기를해온문화유산학연구자이자,오랜기간일간지문화유산기자및문화재청(국가유산청)문화재위원을지낸문화유산분야전문가다.이책곳곳에는저자가고대사적과유물의발굴지에서부터최근신설된문화유산전시공간에이르기까지현장을발로뛰며우리문화유산을취재해온생생한경험과해박한지식이재미있는에피소드와함께흥미롭게소개되어있다.거기에더해독자들의관심을사로잡는흥미진진한국보관련뒷이야기가저자의조사력과정보력을바탕으로재미나게펼쳐진다.

2권‘잃어버린보물을찾아서’에서는도난과조작,훼손등인간에의해무참히파괴된문화유산의아찔한수난사와일제강점과전쟁으로빼앗겼던국보를되찾기위해벌인민족주의자들의드라마틱한스토리,거기에문화유산기증자들의감동어린사연까지국보의굴곡지고험난한여정이마치영화의한장면을보듯숨가쁘게펼쳐진다.일본고고학자의27년에걸친구석기유적발굴날조파문,145년만에돌아온외규장각도서,민간과공공의힘으로돌아온문화유산,대부분일본에존재하는고려불화<수월관음도>,일본의국보가된조선시대막사발,국보와보물26건을불과4일만에기증한《성문종합영어》저자송성문이야기,국보·보물을비롯한문화유산수집품2만3,000여점을기증한고(故)이건희삼성회장의기증스토리,사적영역에서공적영역으로나아가는문화유산기증의의미…

국보는우리역사의진실과비밀을고스란히간직한조상들의삶의흔적이자당대최고의명품으로,우리전통문화의상징이기도하다.국보와우리문화유산의진정한가치를알고나면한국사가쉬워지고우리역사가한눈에들어오는즐거운체험을하게될것이다.

총150장의사진과총358건의국보목록수록
시간을가로지르며펼쳐지는국보의진면목을입체적으로소개
대한민국국민이꼭알아야할국보이야기

최근문화유산에대한대중적관심이부쩍높아졌다.2023년한해동안국립중앙박물관을비롯한각지역13개박물관을찾은전체관람객수는1,047만명,서울의4대궁궐인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종묘,조선왕릉을찾은관람객은1,419만명에이르렀다.박물관과궁궐·왕릉모두관람객최다(最多)신기록을세운것이다.그러나관람객의증가만큼대중들이우리문화유산들의제작배경과그깊은의미를충분히이해하고있는지에대해서는의문이제기된다.
저자는“문화유산이라고하면고리타분하고어렵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적지않다.그이유는문화유산을과거의박제화된흔적으로만여겨진정한가치를제대로향유하지못하기때문”이라고지적하면서“국보를중심으로우리문화유산의이모저모를입체적으로소개해국보와문화유산의흥미로운세계로독자들을안내하기위해이책을썼다”고저술의도를밝혔다.
우리문화유산에관심을가지고아끼고보존해야하는이유는그것이인류의역사이자후대에남겨줄인류의자산이기때문이다.저자는세월의흔적으로파손되었건무참한낙서로훼손되었건낡고무너진문화유산을보수및보존하는이유도그와맥을같이한다고설명한다.그런의미에서이책에서는다양한국보와문화유산의보수및보존처리작업과원래의자리로재배치하는문화유산관련기관들의노력도자세하게소개되어있다.
이제막한국사에관심을두기시작한초등학생부터문화유산을통해다시한번한국사를공부하려고하는어른에이르기까지이책의다채로운내용을통해문화유산의의미와가치를이해하고그매력과감동에빠져보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