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상은 무슨 맛인가요 (소박한 한 끼가 행복이 되는 푸드 에세이)

당신의 일상은 무슨 맛인가요 (소박한 한 끼가 행복이 되는 푸드 에세이)

$15.50
Description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아도
오늘도 우리에게 기운을 북돋고 용기를 주는 일상의 맛 이야기
직장인의 최대 고민은 오늘 점심 메뉴라는 농담처럼, 세상의 모든 음식은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물론 인생에 꽈배기처럼 달콤한 날만 있다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닭발처럼 매운 날도 얼마든지 맞이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오연서 작가 역시 그러한 날을 살아왔다. 보라색 팬에 갈색으로 잘 구워진 카스텔라처럼 달콤한 어린 시절부터 파김치의 아릿한 맛을 즐기게 된 어른의 순간까지, 매 순간 음식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고 울고 웃으며 인생을 채워왔다. 식사할 때마다 한 끼를 먹으면 그만큼 버텨보자는 마음가짐을 통해 엄마이자 아내이며 작가인 오늘의 나를 만들 수 있었다.
식탁 위에 오늘도 올라오는 모든 음식은 언제나 소중하다. 소중한 음식은 무채색의 일상에 색을 더해준다. 부대찌개, 샌드위치, 삼겹살 등의 평범한 음식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먹는다면 오래도록 추억 속에 남아서 일상을 빛나는 순간으로 물들인다.
이 책에는 우리의 일상을 빛나는 순간으로 채울 한 끼가 담겨있다. 가족과 함께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부대찌개,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챙겨 갔던 샌드위치, 미나리 철에 친구와 구워 먹는 삼겹살 등 추억과 함께하는 소중한 음식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당신을 위로할 한 끼를 한 권의 책으로 전하고자 한다.
저자

오연서

두아이를키우는결혼15년차주부다.예전에는아이들이성공하는것이본인의꿈이라고생각했으나,수술을위해퇴사한후에는자신을위한꿈도꾸기로했다.
오래도록꿈꿔온글쓰기에도전하기위해용기를냈다.소박한일상을담은글을주로쓴다.몇번의도전끝에브런치작가에합격했다.
현재함께읽는독서모임‘가치독서’와글쓰기프로젝트‘나를깨우는글쓰기’를운영하고있다.매년한권씩책을출간하고싶다는꿈을가진초보작가다.누구나책을읽고글을쓸수있다고생각한다.일상이글이되는순간에감사하며산다.

브런치brunch.co.kr/@tami0429
블로그blog.naver.com/tami0429
인스타그램@oys_lovely

목차

프롤로그-평범한일상을만드는한끼

추억속,나
냉국수|여름과할머니의맛
코코아|어린나에게선물이된할아버지의맛
부대찌개|서울나들이의맛
카스텔라|처음만난보라색의맛
돈가스|가족끼리즐기는외식의맛
카레|새콤달콤한노란색의맛
김밥|단단한어른의맛

엄마인나
돼지국밥|엄마가되고처음만난맛
잡채|두살배기우리딸과함께한맛
수제비|돌아보면자라는아이와즐기던맛
감자볶음|사랑을담은엄마의맛
김치볶음|서로이해하는사이가된우리만의맛
멸치볶음|아이와엄마가함께자라는맛
마라탕|딸과나를한층더친해지게해준맛
미역국|싫어하지만적응중인맛
파스타|자기생각을올바르게표현하는아이로자라나는맛
배추김치|올해도만들고싶고먹고싶은맛
떡볶이|서로다른학창시절추억의맛
콩나물|오늘도아이와나를자라게하는맛
부추전|내가사랑하는우리엄마의맛
미나리|각자의자리에서비로소빛나는맛
계란말이|어제보다더나은오늘의맛
송편|처음으로집에서쪄본송편의맛

아내인나
샌드위치|풋풋했던연애시절의맛
동그랑땡|소꿉놀이하듯사는맛
콜라|마음에위로가되는맛
비빔밥|표현할수록더커지는사랑의맛
도시락과컵라면|아픔을보듬어준맛
닭발|양잿물보다어려운맛
돼지갈비|싸우고화해하는15년차부부의맛
만두전골|남편과의데이트에서찾아낸얼큰한맛
꽈배기|남편의사랑이담긴달콤한맛
커피|서로닮아가는우리의맛
감자탕|작은행복이하나씩쌓이는결혼의맛
파김치|아릿한흰부분은어른의맛
시래기나물|나이가들수록깊어지는맛
꽃게|해피엔딩으로끝나는우리가족의맛

작가인나
굴|사회생활에서배운새로운맛
양평해장국|온기로친밀도를더해주는맛
흰쌀밥|역경속에서도나를키워낸맛
삼겹살|오늘의나를위로하는맛
초밥|당연하다생각했던것들에감사하게되는맛
시금치베이컨볶음|몰랐던나를발견하는맛
오므라이스|나를도전하게만드는맛
호두과자|일상의소박한행복이담긴맛
양배추즙|내가나를살피고응원하는맛
손만두|실패를딛고도전하는맛

에필로그-일상에서가장빛나는순간은바로오늘이다

출판사 서평

어린시절부터두아이의엄마가되기까지
음식으로모든추억을담아낸일상의맛기록

누구나살아가기위해오늘도식사를한다.음식은먹을때의기억과함께추억으로남기에어린시절에친구들과먹은도시락에는행복이,병을진단받은후에먹는집밥에는아픔이담길수있다.즉,우리가오늘도먹는평범한음식이누군가에게는행복하거나슬픈음식으로남는다.
이책은각음식의맛과함께이런작가의추억을4개의장으로나누어이야기한다.어린시절에할머니와먹었던냉국수부터두아이의엄마가되어아이들과함께먹는파스타까지,세월과공간을따라서추억으로기록되는일상의맛을모두담았다.특별한음식이아니어도,뛰어난맛이아니어도그시간,그장소만의맛을담은음식과저자의감성이글에담백하게담겨있다.
음식이란그저식재료만으로만들어지는게아니다.추억을공유하는모든것이음식의재료가된다.일상이외롭고막막할때이책이들려주는이야기에귀를기울여보자.그리고내앞의음식과관련된추억을떠올려보면어떨까.지금까지내일상을바라봐주고응원해주는이가있다는사실을깨달을수있을것이다.이책은작가가느낀추억속어린시절의맛,엄마로서만난맛,아내로서만난맛,작가로서만난맛등다양한추억의음식과함께공감과푸근한위로를선사한다.

음식의감성을더욱더풍부하게살려줄
다양한음식일러스트수록

책에는총47종의음식이등장한다.콩나물,감자볶음등가벼운음식부터삼겹살,오므라이스등대중적인음식까지여러음식이지면을가득채운다.모든음식의한가지공통점은우리일상에서익숙하게만날수있는평범한음식이라는것이다.일상에서쉽게만날수있는음식이야기로누구나각음식에서자기만의추억을떠올리고위로를받을수있다.
특히음식의느낌을감성있게잘그려낸일러스트는우리에게음식의맛너머에있는추억과감성까지전해준다.책을통해한끼식사로여기고무심코지나쳤을음식에서나만의추억을발견하고공감하며위로받을수있다.결국이책은일상의맛으로살아가는모든사람의이야기다.작가는좋아하는음식을좋아하는사람과함께먹으며누리는소소한행복을통해서무미건조한일상에서벗어나미래를살아가기로결심했다.자신을위한음식을요리하듯이일상이야기를한글자씩적어갔다.그렇게쌓인글이모여서한권의책이되었다.
오늘도밥을먹을당신에게한통의조미료처럼다가갈이책은그간자신의일상이무슨맛인지몰랐던사람들에게새로운맛을보여줄것이다.일상이무료하거나삶이허기진모든이에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