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19.50
Description
고통을 묻고 희망을 담다,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바치는
프리다 칼로의 47편의 그림 편지
프리다 칼로는 당당한 여성을 상징하는 멕시코의 천재 화가다. 그녀는 미래를 촉망받던 예쁘고 똑똑한 학생이었지만, 한순간의 비극적 사고로 꿈꿨던 미래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피하지 않았다. 그림으로 자신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그려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러한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고된 삶에 지친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북돋아준다.
이 책은 총 47점의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수록했다. 프리다 칼로의 생애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책은 그림과 함께 그 안에 담긴 그녀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생생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녀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책인 만큼 대표작 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림도 상당수 수록해, 프리다 칼로의 생애 전반과 당시 심경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분컷을 삽입해 그림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며, 프리다 칼로의 전시를 마치 큐레이터와 함께 관람하듯, 그녀의 작은 목소리, 생각 하나까지 꼼꼼히 전달한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그녀의 복잡한 심경과 순탄하지 않은 삶이 담긴 만큼 복잡하고 기괴해 언뜻 보면 다소 난해하다. 그래서 초현실주의를 주창한 유명 작가 앙드레 브르통을 비롯해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등은 그녀를 천재적인 초현실주의 화가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마주한 현실과 마음을 그대로 그려냈던 화가다.
초현실주의 화가로 극찬받았지만 누구보다도 현실적이었던 화가, 한순간의 비극적 사고로 평생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눈물을 흘렸고, 수없이 자신을 배신한 남편과 애증으로 관계를 끊지 못했던 화가 프리다 칼로. 미술관에서 다 전하지 못한 그녀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47점의 그림으로 전하고 있다.

저자

서정욱

2008년서정욱갤러리를시작하여다양한기획전시를진행하였고,다수의잡지와신문에미술칼럼을기고하였습니다.갤러리를운영하면서많은사람이미술을어렵고멀게생각한다고느껴2009년<서정욱미술토크>를조선일보에연재했고,서울시인터넷방송,애플리케이션,팟캐스트를거쳐지금은YouTube와NaverTV에서채널을운영하고있습니다.미술이많은사람의삶에함께하길바라며,미술을쉽게알리는일을행복하게하고있습니다.

저서
《그림읽어주는시간》(한국어판,중국어판),《그림이위로가되는순간》,《1일1미술1교양1,2》,《나만의도슨트,루브르박물관》,《프리다칼로,붓으로전하는위로》

작가채널
YouTube서정욱미술토크

목차


프롤로그·세상에서가장위로가되는그림

Part1끔찍한사고와화가의길

가혹한운명앞에서화가의길을택하다·작은마을소녀
남자친구를유혹하는자화상·벨벳드레스를입은자화상
진정한화가로서의길을걷기시작하다·알리시아갈란트의초상화
자신만의스타일을만들어가다·미구엘리라의초상
묻어버린가슴아픈첫사랑·알레한드로고메스아리아스의초상

Part2디에고리베라와의만남

과거를시간속에흘려버리다·자화상-시간은날아간다
잊고싶은그날의사고·버스
디에로리베라의바람·세번째자화상
디에고리베라의아내,프리다칼로·프리다와디에고리베라
사랑한만큼컸던마음의상처·추억(심장)
상처를보듬어주는마음속의프리다칼로·두명의프리다
위로하고위로받는프리다칼로·숲속의두누드
이제부터당신보다나를더사랑할거예요·짧은머리를한자화상
그림으로자립을시작하다·가시목걸이와벌새가나오는자화상
영원한사랑을꿈꾸다·디에고와프리다
디에고리베라를사랑하는이유·디에고와나
엄마의마음으로디에고리베라를품다·우주,대지(멕시코),디에고,나,세뇨르솔로틀의사랑의포옹

Part3프리다칼로의가족들

남편과내여동생의사랑과배신·내동생크리스티나의초상
마돈나가사랑한그림·나의탄생
프리다칼로의가계도·나의조부모,부모그리고나
성스러운나·유모와나
그리운아버지와나·나의아버지의초상

Part4프리다칼로의사람들

미래의아델리타,예술혁명가프리다칼로·판초비야와아델리타
몸과마음을치료해준평생친구·엘로에서박사의초상
멕시코의직설적이고독창적인화가,프리다칼로·루터버뱅크의초상
디마스의명복을빌다·고故디마스
남편을향한복수·레온트로츠키에게바치는자화상
피할수없어맞서야만하는죽음·도로시헤일의자살
나의의사이자가장좋은친구에게·엘로에서박사에게보낸자화상
파릴박사에게전하는봉헌화·파릴박사의초상화가있는자화상

Part5고통스러운나날

유산의슬픔·헨리포드병원
난도질당하는고통·작은칼자국몇개
간절히원했지만가질수없는것,아기·나와나의인형
미국에대한반감·멕시코와미국의국경선위에서있는자화상
경멸했던뉴욕의삶·저기에내드레스가걸려있네
복잡한심경의잔상들·물이나에게준것
고통과희망·부러진척추
죽음앞에서생긴삶에대한간절함·부상당한사슴
좌절된고통없는삶·희망의나무

Part6삶과죽음의경계에서찾는희망

죽음을곁에둔삶·해골가면을쓴어린이
고통을잊기위해죽음을꿈꾸다·꿈
엄마가되고싶었던간절함을담은꽃·생명의꽃
거룩한생명의순환·모세
희망의끈을놓지않다·희망을잃고
피지못한생명의꽃봉오리·태양과생명
이념의힘으로고통없는삶을꿈꾸다·마르크스주의는병자를건강하게하리라
생전의삶을감사하며고통없는세상으로가다·인생이여만세

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이작품을싫어하는사람은나의친구가될수없다"
세계적인팝스타마돈나가선택한화가,프리다칼로

비극적사고로평생을육체적,정신적고통에시달렸던프리다칼로지만그녀는절대삶을포기하지않았다.침대에누워죽기8일전까지〈인생이여만세(VivalaVida)〉를그리며자신의삶에감사한마음을표현했다.

그녀는정식으로그림을배운화가가아니었기에독학하며자신만의스타일을만들어갔다.그래서그어디서도볼수없던파격적인방식으로당당하게자신의감정을표현했다.순탄치않은어린시절을보내며각종스캔들을몰고다닌‘마돈나’는프리다칼로의열광적인팬으로알려져있다.여성으로서자신의목소리를내며어려움을헤쳐나가는그모습이자신과닮았기때문일까?뿐만아니라그녀의강인한의지는영국의록밴드‘콜드플레이(Coldplay)’에게도영감을주어〈VivaLaVida〉라는명곡이만들어졌다.

프리다칼로에게화가의길은가혹한운명앞에서어쩔수없는선택지였다.하지만그녀의그림은그림을감상하는사람들을위로하며희망의메시지를전하고있다.고된삶이버거워지쳤다면이책에서위로를받고이겨낼힘을얻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