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 (양장본 Hardcover)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 (양장본 Hardcover)

$51.19
Description
2009년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바 있는 미국 대중음악 레이블 ‘모타운(Motown)’의 63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9년 가족에게 빌린 800달러로 시작한 작은 인디 레이블 모타운. 레이블 이름은 자동차 공장이 모여 있던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별명 ‘Motor Town’에서 따왔다. 사장은 베리 고디 주니어. 전직 복싱 선수 출신인 베리 고디는 재즈를 취급하는 음반 가게 사장을 거쳐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곡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스모키 로빈슨과 에디 홀랜드는 모타운의 성공에 핵심 역할을 한다. 스모키 로빈슨은 작곡가인 동시에 뮤지션으로서 모타운의 성공에 기여했고, 에디 홀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팀 가운데 하나인 ‘홀랜드/도지어/홀랜드’의 일원으로 모타운의 히트곡 행진을 이끌었다.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는 60년 가까운 시절동안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을 관통한 모타운 레이블의 모든 역사를 다룬 책이다. 그동안 모타운 레이블을 다룬 책은 많았다. 모타운이 그만큼 중요한 레이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덤 화이트와 바니 에일스의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는 기존 모타운 서적과 완전히 다르다. 기존 서적들은 모타운의 외부에서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중심에 놓는 방식을 택했다.
저자

애덤화이트,바니에일스

출간작으로『모타운:젊은미국의사운드』등이있다.

목차

한국판에부치는서문:애덤화이트_18
서문:앤드루루그올덤_20

모타운훑어보기_22
서막:이시대의불길_26

01.시작_46
02.유색인종에게는팔지않습니다_72
03.가스펠의확산_94
04.슈프림스를소개합니다_132
05.레디스테디고!_170
06.도망칠곳이없다_204
07.네머리를흙으로채워라_230
08.상하이축하연_260
09.태양이빛나는땅_284
10.최후의스타_332

에필로그:모타우노폴리_380
사진출처_400
색인_401
감사의말_404

출판사 서평

모타운레이블관련서적들은‘흑인’베리고디가스티비원더,다이애나로스,잭슨파이브같은‘흑인’아티스트들과함께백인중심사회에서거둔성공에초점을맞춘다.모타운의흥망성쇠를알려면반드시이사실들을기억해야만한다.그에비해애덤화이트와바니에일스의『모타운:젊은미국의사운드』는‘내부자들’의목소리가중심이다.
엄청난자료사진들덕분에아티스트들의여러모습을확인할수있다.그렇지만모타운소속아티스트,모타운레이블의히트곡,모타운레이블의명반들보다더중요한건바니에일스의생생한증언이다.바로이지점이이책의핵심이다.

『모타운:젊은미국의사운드』는기존책들이보여준여러시도에서한걸음더들어간다.모타운의내부자이자이책의공동저자인바니에일스가어떤인물인지확인하는순간,우리가알지못했던모타운의이면이모습을드러낸다.
도대체바니에일스는누구인가?바니에일스는베리고디가영입한‘백인’영업전문가였다.모타운이여러흑인아티스트들이흑과백을뛰어넘어널리사랑받는음악으로재능을발휘했다면,바니에일스는베리고디가가진음악적비전을성공으로이끄는탁월한영업력에재능을발휘했다.
『모타운:젊은미국의사운드』는‘흑인들’이주도한모타운의음악과‘백인’이주도한모타운의비즈니스가어떻게모타운의성공을이끌어냈는지를흥미진진하게서술하고있다.

『모타운:젊은미국의사운드』는디트로이트의히츠빌USA에서일어난일들,모타운을위기에빠뜨릴수도있었던불법복제,비틀즈가첫앨범에모타운아티스트의곡을커버해수록했는데도영국에서히트하지못한이야기,그러나결국은영국음악팬들을사로잡은이야기,더큰성공을위해동부디트로이트를떠나서부로스앤젤레스로본사를옮기는과정과그이후,성공한서브레이블은물론이고성공하지못한서브레이블,그리고모타운의영화이야기,그리고모타운의매각에이르는이야기까지,모타운의모든흥망성쇠를놓치지않고적고있다.

애덤화이트는때로다큐멘터리처럼,때로추리소설처럼,모타운레이블의역사에서긴장과환희와대립과성공,그리고실패의순간을바니에일스의증언을가미해세밀하게치밀하게그려냈다.1000장이넘는자료사진은이책만이가진또다른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