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아 안녕? (매일 물어야 할 말)

믿음아 안녕? (매일 물어야 할 말)

$16.25
Description
어느 시대이든 믿음은 흔들린다. 세상은 우리의 믿음을 결코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이후 코로나 후유증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사라진 믿음으로 인해 신앙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지고, 힘들었던 봉사에서 벗어나고, 피하고 싶었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지금, 교회를 떠난 믿음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언젠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막연한 바람은 지나친 낙관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리면 영원히 자신의 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목회적 두려움에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도 이런 생각으로 지었다. “믿음아, 안녕?” 나의 믿음이 안녕한지 스스로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랜 기간 미문의 앉아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만 지켜보고 있던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나만 성전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물어봐 주면 좋겠다. “당신의 믿음도 잘 있나요?” 나의 안녕을 살피고, 서로의 믿음을 점검하며, 같이 일어나는데 붙잡을 수 있는 작은 손잡이가 이 책이 되었으면,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저자

박상현

‘하나님이 더하시는 교회’ 사도행전 2장 47절을 마음에 품고 사역하고 있는 박상현 목사의 목회 철학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고, 하나님이 지키시며 지금도 은혜를 더하고 계신다고 믿는다. 그래서 무언가를 더 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만 잘 담아내면 충분하다고 믿는다.
박상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담아낼 믿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이미 모든 것을 다 주셨다는 믿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믿음. 그래서 매일의 믿음 점검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섬기고 있는 충일교회도 하나님이 더하시는 은혜를 담는 교회라고 소개한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담고, 큐티를 통해 말씀을 담고, 전도를 통해 영혼을 담고,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담고, 교육과 넓은 잔디마당을 통해 다음 세대를 담는 교회.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을 담고, 상담을 통해 상처 입은 영혼들을 담고, 봉사를 통해 이웃을 담고, 시니어 위원회를 통해 시니어 세대를 담을 준비도 하고 있는 교회. 점점 더 많은 은혜를 담아낼 그릇을 준비해 가고 있는 교회이다.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을 전공하며 공부했던 자연적 교회 성장학의 최소치 요소 물통의 비유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새어나가는 곳이 없도록 균형 잡힌 그릇을 만들려고 애쓰는 도공(圖工)이다. 그리고 현재 모교에서 배운 학문을 다시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 중이다. 그러고 보니 가정도 은혜 담는 그릇이다. 은혜로 만난 아내 이지현과 은혜로 주신 아들 하진과 딸 하린. 지금도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아내는 깨끗한 그릇과 같은 가정이 되어가길 소망한다.

목차

프롤로그
015 안녕하지 못한 가게들
016 안녕하지 못한 취업시장
017 어둠 속 유일하게 빛나는 복권

1. 나의 믿음은 안녕한가요?
023 3개월 만에도 무너진다
025 믿음의 불균형 시대
027 부러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030 혼자 거절감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033 믿음을 평가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037 위기 때 드러나는 믿음
040 들리는 소리가 너무 많다
044 바빠서 못 보고 지나친 건 아닐까?
047 가만히 계심이 은혜입니다
051 무엇이 부끄러운가요?

2. 매일 물어야 하는 말, 믿음아, 안녕?
059 이런 작은 일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060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구나!
063 주인공 옆에는 언제나 악역이 있다
066 나에겐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069 예의 없는 사랑은 폭력이다
071 수족관 안의 물고기처럼
074 거절의 용기가 필요하다
077 풀인가 꽃인가?
079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
082 나의 믿음은 작지만 크신 하나님을 믿는다


3. 힘들 때 서로 물어야 하는 말, 믿음아, 안녕?
087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090 고독을 넘어 고립되지 않기 위해
093 누가 순교자이고 누가 변절자인가?
097 빛이 없어야 출구가 보인다
101 성경은 도끼여야 한다
103 네이밍의 중요성
107 신호 차단과 연결
109 환경과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113 슬럼프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
116 한창나이 선녀님
118 잠수종과 나비
120 알고 보면 달리 보인다

4. 힘든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훌쩍 커 있을 거예요

127 작은 성공을 경험하라
129 의지가 아니라 환경을 바꾸라
132 아주 작은 습관의 힘
135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라
138 성경이 현장을 만나야 신앙이 된다
141 이름표를 붙여라
144 특별은총과 일반은총
147 앵커 습관
150 다음 올림픽 준비해야죠
154 먹방에서 탐방으로
157 움직이고 어울려라
160 체중계가 정확해야 한다

에필로그
165 믿음 탐색, 믿음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