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시대이든 믿음은 흔들린다. 세상은 우리의 믿음을 결코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이후 코로나 후유증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사라진 믿음으로 인해 신앙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지고, 힘들었던 봉사에서 벗어나고, 피하고 싶었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지금, 교회를 떠난 믿음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언젠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막연한 바람은 지나친 낙관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리면 영원히 자신의 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목회적 두려움에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도 이런 생각으로 지었다. “믿음아, 안녕?” 나의 믿음이 안녕한지 스스로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랜 기간 미문의 앉아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만 지켜보고 있던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나만 성전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물어봐 주면 좋겠다. “당신의 믿음도 잘 있나요?” 나의 안녕을 살피고, 서로의 믿음을 점검하며, 같이 일어나는데 붙잡을 수 있는 작은 손잡이가 이 책이 되었으면,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이 책의 제목도 이런 생각으로 지었다. “믿음아, 안녕?” 나의 믿음이 안녕한지 스스로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랜 기간 미문의 앉아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만 지켜보고 있던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나만 성전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물어봐 주면 좋겠다. “당신의 믿음도 잘 있나요?” 나의 안녕을 살피고, 서로의 믿음을 점검하며, 같이 일어나는데 붙잡을 수 있는 작은 손잡이가 이 책이 되었으면,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믿음아 안녕? (매일 물어야 할 말)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