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박강수 노래시집)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박강수 노래시집)

$15.00
Description
데뷔 26년차를 맞은 가수 박강수의 노래시집. 통기타를 고집하며, 직접 쓴 노랫말에 곡을 붙여 자신만의 포크 음악 세계를 꾸준히 일구어 온 그녀를 많은 사람들은 ‘한국의 존 바에즈’라고 부른다. 포크 음악의 정신은 소박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진솔한 가사를 통해 삶의 애환, 자유와 평화, 사랑과 연대의 꿈을 담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포크 음악에서는 무엇보다 노랫말의 비중이 크다.
이번 시집은 박강수의 자작곡들 중에서, 특히 오롯이 시로서 읽고 싶은 노랫말 81편을 골라 엮은 노래시집이다. 이미 그의 노래를 잘 아는 팬들에게는 멜로디 없이 음유시인 박강수의 이야기를 차분히 음미해 보는 계기가, 그리고 아직 가수 박강수를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시를 통해 그의 포크 음악 세계를 만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박강수

‘한국의존바에즈’라불리는싱어송라이터.
2011년제18회대한민국연예예술상여자포크싱어상을수상했으며,180여곡의자작곡이담긴열네장의음반을발매했다.대표곡으로〈바람이분다〉,〈부족한사랑〉,〈가을은참예쁘다〉,〈슬픔도춤춘다〉등이있다.
2001년정규앨범1집발매후꾸준한방송출연과라이브공연,유튜브채널‘박강수TV’등을통해대중과활발히소통하고있다.
산문집『시가되고노래가되어』(2012,푸른솔),여행사진에세이『나의노래는그대에게가는길입니다』(2020,한티재)를출간했다.

공식홈페이지parkkangsoo.co.kr
팬사이트Daum검색‘강수사랑’
박강수TVhttps://www.youtube.com/@tvsingersongwriter2313

목차

시인의말


1부뒤척이던꽃씨하나
나비/말하지않아도들리지않아도/봄바람/노란기억/춘몽/별들의숲밤하늘/별빛과달빛그리고노을되는햇빛/비가오기를기다렸어요/작은마당/나의노래/나는행복해/팽목항/말하고싶은데/공평한햇살/대나무처럼/나무가되고싶다/왜/나의아버지/인생은/그리움의그리움


2부그바람을따라
그대와내가/가을은참예쁘다/사람아사람아/사랑의노래/눈물이나/회상/다시힘을내어라/봄이온단다/비가그치면/아버지/부족한사랑/꽃이지기까지/엄마,나를지켜준이름/바람이분다/그리운바람이나를불러/비상/가겠소/바람아/마다가스카르사람들/주사위


3부날아가버린나비도꽃은기억하지
소녀/꽃잎/아카시아꽃피었네/피고지다/키작은나무아래/소나기/그대하고나하고/눈썹달웃음사이로/파란바람/한사랑/섬,바다의꿈/오늘밤/오아시스/당신의당신/눈물/눈물꽃/고함/동네한바퀴/누렁아/그대는바람


4부부러진가지에물길닿으면
사계/이슬비처럼/너의노래는/슬픔도춤춘다/동서남북/그때는봄/나무가될게/바람길/그별/친구/옥탑방줄무늬커튼/그대만을/푸른장미/아직도/그리우면/독백/언제나사랑은/사랑은사랑을/몽유/이몽/꿈속에서

출판사 서평

“노래는시가되고싶고
시는노래를꿈꾼다”

싱어송라이터박강수,당신의일상을응원하는시편들
가수박인희,시인강제윤추천

데뷔26년차를맞은가수박강수의노래시집.통기타를고집하며,직접쓴노랫말에곡을붙여자신만의포크음악세계를꾸준히일구어온그녀를많은사람들은‘한국의존바에즈’라고부른다.포크음악의정신은소박한어쿠스틱사운드를바탕으로,진솔한가사를통해삶의애환,자유와평화,사랑과연대의꿈을담아내는것이라할수있다.그런포크음악에서는무엇보다노랫말의비중이크다.

이번시집은박강수의자작곡들중에서,특히오롯이시로서읽고싶은노랫말81편을골라엮은노래시집이다.이미그의노래를잘아는팬들에게는멜로디없이음유시인박강수의이야기를차분히음미해보는계기가,그리고아직가수박강수를잘모르는독자들에게는시를통해그의포크음악세계를만나는의미있는계기가될것이다.

오롯이시로서읽고싶은노랫말81편

외롭고가난했던어린시절과격정의젊은날을거쳐삶의성숙기에이르기까지생애곳곳에서길어올린슬픔과희망의이야기들,아름다운자연과소박한이웃들속에서숨결을나누고서로어루만지는위로와응원의언어들,우리사회그늘과어둠을향한결기어린목소리까지,이노래시집에는포크음악의정신,싱어송라이터박강수의영혼이출렁인다.

〈인간극장:강수씨의가을은참예쁘다〉

모든예술이그러하듯,시와음악역시그것이참된감동을주는것이라면,거기에는작가의삶과작품이이루는일치가단단히뿌리를내리고있을것이다.한때수많은시청자들에게따뜻한감동을주고잔잔한공감의미소를짓게했던〈인간극장:강수씨의가을은참예쁘다〉(KBS,2023년11월방송)는,전남담양군창평에서아름다운자연과농촌마을,가족과이웃들과어울려어질게살아가는포크가수박강수의삶을진솔하게보여주었다.그녀의노래들은그소박하면서도당차고넉넉한삶의뿌리에서자라나꽃을피우고서맺은열매들이리라.그래서일까.『그리운바람이나를불러』의시편들을읽다보면,슬픔이너무많은세상을살아가는우리에게“다시힘을내”자고,함께“손을잡”자고,그러다보면“슬픔도춤을”추게하는좋은바람이다시불어올거라고응원하는노래가들리는듯하다.


■박강수노래시집을엮는편집자의마음

시의뿌리가
노래였음을기억하기위하여
모든노래들이
시의마음을회복하기를바라며
무엇보다
우리숨결을거슬러올라가
거기무엇이남아
아직빛나고있는지돌아보기를
그오랜언덕에반짝이는
꽃,나무,별,햇살같은말들
그래,대나무숲에사는바람같은말들
그리운바람이나를불러
우리의숨결이
바람과다시하나로이어져
막혔던길의노래
끊겼던강의시가
부디
다시흐를수있기를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