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있기에세상이있고우주가있는법이니까."
모든순간을사랑하는작가'모먼트'작가의첫번째에세이
"당신이있기에세상이있고우주가있는법이니까."
모든순간을사랑하는작가'모먼트'작가의첫번째에세이
<특이한사람이아니라특별한사람입니다>책은지친사람들에게밤을보며여행을선사해주는책이다.
책속에서
어릴때는나이가많은것이하나의권력이라생각했다,한살씩먹어가는일은내게큰감흥이없었고,한두살차이나도존댓말을쓰게해위계질서를요구하는위압감은말그대로스트레스였던일화가있다.하지만지금은엄연히다르다.나이를먹는것은곧책임감이자부담감이다.나는정작달라진게없는데사회에서암묵적으로정한기준에맞춰야만할것같다는강박이든다.주변과대우가변하니다시돌아오지않을내젊음을담보로걸어도결과가허무할까봐무섭다.어떤일에돈을걸고임했다가실패를하게되어도좌절감이큰데,청춘은오죽할까.정말내가아무것도아닌사람일까봐두렵고무서운마음에계속조급해하며또다시발을동동거린다.오늘이내가장젊은날인동시에,가장나이든날일텐데.그렇게또내일을살아가는내일이다.
---「나이」중에서
절제를통해일상생활에꼭필요한적은물건만으로내만족과행복을추구하는것은참좋은일이다.유사한사자성어로‘안분지족(安分知足)’이있다.한손에다잡힐만큼작고소중하게느껴지는손때탄나의물건들은크기와관계없이큰행복을주곤한다.그러니스스로를아껴주며살아가기를바란다.
---「미니멀리즘」중에서
설령누가너를
비난하고뭐라하면
그것은거짓명제야
네가얼마나잘하고있는지
알고있어
---「명제」중에서
그럼에도묵묵하게
내편이되어주는
고마운사람들이
절대작은이들이
아님을알기에
항상감사하고과분하다.
같은하늘아래에서
이렇게만난것은기적
동력삼아나아가야겠다.
---「가치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