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퍼런 아스팔트 위에서

시퍼런 아스팔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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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은 “시퍼런 멍 열심히 숨기며 살아가고 무언가 이뤄내고자 시퍼런 물방울 쏟아내”는(「파랗게」) 모든 시공간을 아스팔트로 비유하고 있다.
거기서 살아가는 날 동안에 “무던해”짐에도 “잿빛 표정”을 짓는(「회색 인간」) 이유는 무엇일까.
“부끄러운 생각과 태도”에 “떫어”짐에도(「두 손 모아」) 무엇이 그의 손가락을 일으켜 끄적이게 했을까.
이 모든 것들이 그의 시집 「시퍼런 아스팔트 위에서」 펼쳐지고 있다.

저자

박병호

저자:박병호

입대하기전,그냥저냥지나가는군생활이되지않았으면하는바람으로글을끄적거리기시작했다.

나자신을사랑하기위해다이어리를쓰기시작했고,앞으로살아갈나날들과그여정속에함께할이들을위해서책을펼쳤다.

읽으면서떠오르는생각을붙잡아색채를더하는것이즐거운나머지,시집「재와같이흩날려지더라도」,「보이지않는것들에대하여」를출간하여독자들에게선물을만들어주었다.

삶에대한질문과고민에,‘명제’가아니라‘존재’를,‘정답’이아니라‘이야기’를주기위해부단히노력하는작가이다.

목차

과감히_8
시커먼무언가_9
이미_10
또보고싶다_11
꽃잎을떼면서_12
쫑긋_13
소중해_14
같이놀자_15
열성으로사는사람_16
잠시멈추었던이유_17
영원과순간의입맞춤_18
피어나리라_19
부재_20
일장춘몽_21
결국원했던건_22
허허벌판에서_23
알수없다._24
눈물중에흐르는기도_25
파랗게_26
중력을깨닫기까지_27
두손모아_28
회색인간_29
늘그러하길바라_30
핏기어린손_31
일상_32
빗방울_33
얼룩은없다_34
심해_35
없다_36
개화_37
쉼표하나까지_38
숲에서숲으로_39
떨어지다_40
망망대해_41
쏘옥빼내어서_42
무지개는무엇일까_43
오늘참포근했어요_44
기도_45
잘자_46
폭우속에서_47
제일사랑하는시인_48
또반가이_49
잘자_50
편지_51
이름을잃어버린_52
깨어지다_53
끝내,마침내기도하다_54
먹물삼아서_55
그는나의_56
검은눈물_57
무지개_58
나뭇잎_59
“그때보자.안녕!”_60
고맙습니다_61
오늘도흐림_62
바라볼게_63
기억할게_65
보고또보니_66
이제는_67
겨울_68
안녕_69
실은그렇지않아_70
봄을기다리며1_71
봄을기다리며2_72
영원하길_73
찰나_74
단빛_75
텅비다_76
과연내일은_77
예뻤어_78
잔향_79
애가_80
무제,그리고무(無)_81
그렇게라도_82
잊혀지고있는걸까_83
변함없이_84
그루터기안에서_85
그렇게바라보고있어_86
오늘도깨어집니다_88
아직도뒤척이면서_90
너울_91
날갯짓_92
바다를보는것_93
숨바꼭질_94
곧다가오기에_95
거기는어때_96
터널속에서_98
빛의잎새를따라_99
자화상_100
나비가되어_101
어서와요_102
시,선_103
낙조_104
점하나_105
오늘도_106
하마르티아_107
태초부터_108
시월어느날_109
직면_111
기적_112
모레도모래_113
이름_114
기도_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