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인생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주는 선승과 필부들의 짧은 이야기 모음 | 양장본 Hardcover)

77 (인생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주는 선승과 필부들의 짧은 이야기 모음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우리 삶에 비단주머니가 되어줄 짤막한 이야기 77. 〈77〉의 7할은 선승(禪僧)들의 일화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3할은 〈장자〉, 〈열자〉 같은 동양의 고전에서, 필부필부(匹夫匹婦)들의 지혜로운 삶에서, 그리고 때때로는 우화(寓話)에서 길어 올렸다.
각각의 이야기들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없고 평(評)을 하지도 않았다. 그냥 그들의 삶을 엿보며 자신이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하지만 독자들은 선사들의 짧은 일화를 통해 때로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고, 동양의 고전이나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은 내가 있는 곳의 맞은편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곳에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저자

시바싱

ShivaSingh

스리랑카에서태어나독일로이주했다.스리랑카에서독일로넘어오면서그녀가느끼고체험한동양의지혜도함께가져왔다.동남아시아출신이면서도특이하게선(禪)불교그리고노장철학등에관심이많다.
그동안읽고들은‘동양의지혜’이야기를바탕으로2021년독일어로〈행복을선물하고싶은남자〉라는첫책을독립출판했다.독립출판물임에도불구하고그의지혜를나눠갖고싶은독자들에의해독일주요서점베스트셀러에등극하는기염을토했다.이후같은해발간한두번째책〈77〉역시출간즉시독일아마존닷컴종합베스트셀러에올랐고,1년이넘어서도순위를유지하며스테디셀러로자리잡았다.

목차

1행복한물고기
2젠카이의동굴
3당신이살았던곳의사람들은어땠소?
4복을누리는글귀
5타락한제자를선택한스승
6늙은궁수
7완벽한인생
8오른쪽인가?왼쪽인가?
9화도공(空)이오?
10노인의진정한본성
11보람없는행동
12해결할수없는문제
13생사가지척이어도쾌락을못버린다
14큰파도
15천당과지옥
16두마리토끼
17발이없고바람이안분다면
18버려진물의의미
19선(禪)의본질
20삶에‘네’라고말하라
21석공의소원
22침묵판정
23화를가져와보게
24명함
25강의다른쪽
26물은그냥자기갈길을간다
27완벽한원
28어느것도보잘것없지않다
29신성한노인
30차의달인
31무슨일이일어날지우리는알지못합니다
32지금그렇게살고있소
33달과바람
34하쿠인선사와젖먹이
35왕의정원
36어머니가제세상입니다
37달을선물하고싶었던남자
38두번째화살
39지식욕넘치는교수
40귀가먼개구리
41감자자루
42붓다와격분한남자
43할머니의잃어버린바늘
44어디로가는지말에게물어보시오
45자신을살피는것이서로를살피는것
46언젠가는죽게되어있다
47죽은남자의대답
48바람속깃발
49모쿠센의손
50꿈의나라
51감사는주는자가하는것
52돌부처체포사건
53운명의손에맡기다
54세상에서가장값진것
55돌이든머리
56일하지않는자먹지도말지어다
57귀신과콩
58외눈박이논법
59한손이내는소리
60모든것이최고
61침착함
62인생의마지막순간에보인미소
63걸인의삶과선(禪)
64욕심많은화가
65폐하의옷
66뭣하는것이냐!뭐라는것입니까!
67한밤의나들이
68좋은수
69아무것에도묶이지않기
70천황과선사
71자기중심성이란?
72나비의꿈
73코끼리와벼룩
74언젠가는지나간다
75단두어절
76가혹한가르침
77가장큰깨달음

출판사 서평

우리삶에비단주머니가되어줄짤막한이야기77

이책을쓴시바싱((ShivaSingh)의이력은조금독특하다.독일에서살고있지만스리랑카에서태어났다.남방불교국가인스리랑카에서태어났지만오히려선(禪)불교와동아시아의오래된철학에더관심이많다.
그녀는어렸을때부터읽고들은‘동양의지혜’이야기를바탕으로2021년〈행복을선물하고싶은남자〉라는첫책을독일어로독립출판했다.이책은독립출판물임에도불구하고그의지혜를나눠갖고싶은독일독자들에의해주요서점베스트셀러에등극하는기염을토했다.이후같은해발간한두번째책〈77〉역시출간즉시독일아마존닷컴종합베스트셀러에올랐고,1년이넘어서도순위를유지하며스테디셀러로자리를잡았다.
이책〈77〉의7할은선승(禪僧)들의일화로구성되어있고,나머지3할은〈장자〉,〈열자〉같은동양의고전에서,필부필부(匹夫匹婦)들의지혜로운삶에서,그리고때때로는우화(寓話)에서길어올렸다.
독일에서이렇게‘불교’나동양의지혜를담고있는책이베스트셀러반열에오르는건흔치않은일이다.그런데왜자기들과는일면식도없었던젊은여성이모아놓은‘동양의지혜’가독일인들의눈길을사로잡았을까?
이책에는각각의이야기들에대한자세한해설도없고평(評)을하지도않았다.그냥그들의삶을엿보며자신이느낄수있도록해놓았다.하지만독자들은선사들의짧은일화를통해때로는지금까지배운모든것들을잊어버리고버려야한다는걸깨닫게되고,동양의고전이나지혜로운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행복은내가있는곳의맞은편이아니라내가서있는곳에있다는걸알아차리게된다.
물론인생은레고나테트리스처럼하나씩차곡차곡쌓아가야할때가많다.인성이건재물이건마찬가지다.하지만이과정에서우리는종종인생의막다른골목에다다라절망하거나혹은자주길을잃고헤매기마련이다.이럴때정말필요한것은한발물러서서바라보는지혜이며,바라보는방식을아예바꿀수있는지혜다.이책에는이렇게삶을원근법으로바라볼수있는지혜의이야기로가득차있다.짧지만인생의고비마다비단주머니가되어줄이야기들이다.

인생을바라보는방식을바꾸면,‘별의순간’이다가온다

이책에등장하는짤막한77개의이야기들은크게세가지로나눌수있다.
첫째는인생의행복과불행그리고천당과지옥은‘스스로’만든다는이야기다.

어떤사무라이가선사를찾아왔다.
“저는천당과지옥에대해알고싶습니다.”
“누구시오?”
“저는사무라이입니다.”
“푸하하.천당과지옥같은대단한문제를당신이과연이해할수있겠고?둔해빠지고조악한무사주제에.”
무사는머리끝까지화가치밀었다.그런모욕은도저히참을수없었으므로무사는당장명예를되찾고자검을뽑았다.
그러자선사가말했다.
“그것이바로지옥이오.”
사무라이는얼떨떨해하다가곧안온한표정이되었다.지혜앞에서한없이겸손해져서는뽑았던칼을다시넣은후선사앞에서무릎을꿇었다.
다시선사가말했다.
“그리고그것이바로천당이오.”

둘째는인생에서갈곳을잃어헤맬때길을필요한이야기들이다.

어느날오후사람들이보아하니어떤할머니가집앞에나와무언가를찾고있는것같았다.
사람들은도와드릴까하고할머니에게다가갔다.
“무슨일입니까?할머니,뭘그렇게찾고계세요?”사람들이물었다.
할머니는바늘을잃어버렸다고했다.
그래서할머니를도와모두함께바늘을찾기시작했다.
그런데아무리찾아도바늘이보이지않았다.그래서한사람이할머니에게물었다.
“길은길고바늘은너무작으니찾기가쉽지않네요.할머니,혹시정확하게어디서잃어버렸는지아시겠어요?그걸알면찾는데도움이될것같아요.”
할머니가대답했다.
“집안에서잃어버렸다오.”
그말에모두가물었다.
“할머니집안에서잃어버리셨는데대체왜집밖에서찾고계세요?”
“그게…여기바깥에는햇살이밝아서찾기좋은데집안은그렇지않잖소.”할머니가대답했다.

이이야기처럼우리는때로너무쉬운길을찾다가정작가야할곳을잃어버리기도한다.

세번째는자신은변하지않으면서세상만변하기를바라는사람들에게들려주는이야기다.

옛날에어떤사람이살던곳을떠나이사를했다.이사람은앞으로고향이될그곳이살기좋은곳인지궁금했으므로그곳에사는선사를찾아가물어보기로했다.
“제가이곳을좋아하게될까요?이곳사람들은어떤가요?친절한가요?”
“당신이살았던곳의사람들은어땠소?”선사가물었다.
“사악하고탐욕스럽고서로싸웠지요.틈만나면배신과도둑질을일삼았어요.”새로이사온사람이대답했다.
“이곳사람들도꼭그렇다는걸보게될것이오.”선사가말했다.
또다른어떤사람도그선사를찾아똑같은질문을했는데,그때도선사는그에게되물었다.“당신이살았던곳의사람들은어땠소?”
“서로존중하고배려하며조화롭게살았습니다.”이주자가말했다.
“이곳사람들도꼭그렇다는걸보게될것이오.”선사가대답했다.

누구나자신을둘러싼어떤것도쉬이변하지않는다고생각하고또그벽에부딪힌경험이있다.하지만이이야기는내생각하나바꾸면세상이쉽게변한다는사실을말해준다.

앞에서말한대로이책의7할은불교의선사(禪師)들이보여준삶의행적그리고말들로묶여있다.그렇다고그들의치열한구도의과정이나그들이다다른깨달음의세계를보여주는건아니다.인생의무게가켜켜이쌓여더이상지탱할수없다고느끼거나때로는생이어떤의미를가지고있는지물음표가켜진순간언제든꺼내볼수있는내용으로채워져있다.찬찬히여러번읽기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