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큰글자책)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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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안내서
『큰글자책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이 책은 2018년 1월 출간된 전현수 박사의 저서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의 ‘큰글자책’입니다.]
한국적 정신치료의 2세대로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는 전현수 박사(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30년 노정이 결집된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정신과 전공의 2년차이던 1985년 불교에 새롭게 눈을 뜬 이래 불교를 통한 정신치료의 길을 걸어온 전현수 박사. 2013~2014년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계기로 ‘불교’와 ‘정신치료’라는 두 길이 ‘불교정신치료’에서 하나로 만나게 되었고, 이후 불교정신치료의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하는 데 박사의 모든 노력이 집중된다. 박사는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열 차례의 불교정신치료 워크숍을 열어 스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더 나은 정신치료의 길을 모색했다.
워크숍의 내용은 모두 녹취되었고, 그 원고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박사는 이 책의 출간으로 “이제 불교정신치료라는 위대한 여정에 돌 하나가 놓였다.”고 자평한다. 불교는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한 정신치료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부처님 가르침의 통역자”로 소개하는 전현수 박사. 이 책에는 박사가 정립한 불교정신치료의 세 가지 원리를 토대로 도출된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2,600년의 비결’이 체계적으로 실려 있다. 2,600년 전 붓다의 제자들이 그러했듯, 우리는 이 책이 제시하는 길 위에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는 ‘고통 없는 마음을 만드는 일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자

전현수

1956년부산에서태어났다.경남고등학교와부산대학교의대를졸업한후에순천향대학병원에서신경정신과수련을받고전문의가되었다.한양대학교의대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했다.신경정신과전공의2년차때불교의길에본격적으로들어섰고,이후불교수행과공부를통해경험하고터득한보편적지혜를정신치료에적용했다.
2003년에한달간미얀마에서위빠사나수행을했다.그해불교,심리학,정신의학을전공하는사람들과모임을만들어함께공부하기시작했다.이모임이싹이되어2007년‘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가창립된다.
1990년에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개원한이래,불교수행에전념하기위해모두두차례병원문을닫았다.첫번째는2009년3월부터1년동안이고,두번째는2013년11월부터2년동안이다.이두기간동안미얀마와한국에서수개월동안집중수행을하면서몸과마음의작동원리를관찰했다.2014년가을사마타와위빠사나수행을마쳤을때불교에대한의문이모두해소되어불교정신치료의체계를정립할수있었다.그내용을바탕으로2016년불교정신치료워크숍을진행했고,그워크숍의내용이이책의모태가되었다.
저서로《정신과의사가들려주는초기불교32강》《정신과의사의체험으로보는사마타와위빠사나》《정신과의사가들려주는생각사용설명서》《정신과의사가붓다에게배운마음치료이야기》《울고싶을때울어라》,공저로《부처님의감정수업》《노동의가치,불교에묻는다》가있고,번역서로《붓다의심리학》이있다.

목차

서문

제1장불교정신치료란무엇인가
불교정신치료제1막
불교정신치료제2막
정신치료의본질
불교는매우정밀한정신치료
불교정신치료는지혜치료
괴로움이일어나는세가지방식
정신인식과정을알아야하는이유
부처님의불안분석과해법
불교정신치료관점에서본사성제와팔정도
부처님은어떻게치료했을까
불교정신치료의세가지원리

제2장불교정신치료의첫째원리:몸과마음의속성
괴로움은어디서오는가
관찰을통해몸과마음의속성을안다
몸의속성
마음의속성
지혜로운주의와어리석은주의
과거,현재,미래
마음에길이나는원리
몸과마음은우리것이아니다
몸이아플때마음이아프지않는법
마음이아플때마음이또아프지않는법
몸과마음이내것이아니라는것을알면오는변화
생각의속성
화안내는시스템만들기
무엇이생각을일으키는가
생각을다스리면욕망도다스릴수있다
명상이란현재에머무는것
생각을다스리는방법들
후회의본질
진정한반성
의지의속성
의지에대한올바른이해
자유의지에대한과학적실험
정신치료에서의지를어떻게다룰것인가
알코올중독을끊는시스템만들기

제3장불교정신치료의둘째원리:세상이움직이는원리
삶이괴로울수밖에없는이유
세상의구성
나와생명가지지않은것사이의상호작용
나와남사이의상호작용
남속에있는내모습이내인생을결정한다
나도좋고남도좋은것을찾는다
나도좋고남도좋은것에대한부처님의가르침
말할때갖추어야할다섯가지요소
공감연습
공감의신경생물학
마음이하나되는길
네가지넓은마음기르기

제4장불교정신치료의셋째원리:지혜로살아가기
만족은지혜가주는선물
실제를못보게막는세가지장막
현재에집중하기
독이되는세가지
정확히보는것이중요하다
뷰티풀마인드
실제를보는훈련
부처님의단계적가르침
조건적자유와행복vs무조건적인자유와행복
무조건적자유와행복을얻는법:몸건강에대하여
무조건적자유와행복을얻는법:돈에대하여
무조건적자유와행복을얻는법:비교에서자유로워지기
지혜롭게살기:정신건강으로가는열일곱가지길

제5장정신적문제를가진사람이해하기
어떻게관계를맺을것인가
편안한개입
일반적관계위에놓이는특수한관계
첫면담에임하는치료자의마음가짐
첫면담에서해야하는첫째작업
첫면담에서해야하는둘째작업

과거치료의분석
약물치료와그밖의주의사항

제6장불교정신치료방법들
정신치료
약물치료
명상과수행
잠잘자기
몸과마음의고통다스리기
강박증에서벗어나기

강의를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정신과의사로서환자를치료하는과정에서환자가자기문제에대한통찰을얻고는했는데,이사람들이과거의자기문제를자꾸반복합니다.왜이런현상이일어나며,이걸어떻게해결할수있습니까?”
스님이이렇게답했습니다.
“환자가자기스스로를보게끔도와주세요.”

환자는알지만우리는놓치고있는진실
불교의핵심가르침중하나로‘무아(無我)’가있다.우리는그것을‘내가없다’,즉우리의존재자체를부정하는말로흔히이해한다.하지만저자는“내것이어서내마음대로할수있는‘내’가하나도없으므로무아”라고말한다.
우리는자기의몸과마음을‘내것’으로여긴다.그런데정말내것이라면몸과마음에대한나의영향력이절대적이어서그것들을내마음대로할수있어야한다.하지만우리는그러지못한다.몸이아플때는그냥바로안아프면되는데그러지못하고,마음이고통스러울때도내마음대로마음이평온해지도록할수없다.
저자는환자들이이사실을잘알고있다고말한다.진료실에서“마음이내꺼아닌건압니다.”라고얘기하는환자가많기때문이다.우울하고싶지않은데우울해지고불안한생각안하고싶은데계속불안한생각이드는경험을환자들은늘한다.마찬가지로,몸이아픈사람들은몸이자기말을안듣는다는걸잘안다.

‘내마음’이그냥‘마음’이된다면
따라서‘나’라는잣대가떨어져나가서‘내마음’이그냥‘마음’이되는것이정신치료적으로매우중요하다.
저자의오랜관찰에따르면,마음이힘든사람들은자기가잘사나못사나,인생의목적은무엇인가등을늘주시하고있었다.다시말해주의가자기자신에게로집중되어있었다.그러다보니힘든일에맞닥뜨렸을때‘나는왜이러나?’‘내인생은잘풀리는게하나도없네.’와같이스스로를더힘들게하는반응을하는경향이있었다.
반면마음이건강한사람들은주의가바깥으로가있었다.세상이어떻게돌아가는지,행복한사람과불행한사람이어떻게갈리는지등을잘관찰하여그이치를잘파악하고있었다.그래서마음이힘들때도,마치의사가그러하듯우선‘내마음’이아닌‘마음’을객관적으로살핀다.그런다음,마음을힘들게하는조건은줄이고마음이좋아지는조건을늘리는쪽으로반응한다.

“완전히해결하려하면그렇게할수없는것이삶의아이러니입니다.”
아울러저자는결과를받아들이는태도가정신건강에큰도움이된다고말한다.현실의삶이이러한건그렇게될수밖에없는필연적인이유가있었기때문이다.달리될수있었다면이미달랐을것이다.삶이란오직현실하나뿐이므로우리가실제로할수있는것도현실을받아들이는것뿐이다.사실이이러한데도우리는현실을밀어내는데온힘을쏟는다.
또한우리는거의모두불완전한존재들이라세상과자기를잘못보고잘못대응하는걸완전히피할수없다.다만그에따라발생하는고통과불편을감내하면서상황을개선하는조건들을적극적으로만들어나갈수는있다.받아들이는태도가더욱절실히요청되는이유다.
“자기가무엇을불편해하는지잘살펴보고그불편한감정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것입니다.그걸없애려고하거나거기에저항하면문제가복잡해집니다.완전히해결하려하면그렇게할수없는것이삶의아이러니입니다.힘들고찝찝하더라도그가운데서가는수밖에없습니다.그러면양상이달라지게되어있습니다.‘그냥한번지켜본다’는호기심을품고서그렇게해보세요.”

30년동안의임상경험과불교수행을바탕으로결집해낸
고통없는마음을만드는일에대한최고의안내서
한국적정신치료의2세대로불교정신치료의체계를확립해나가고있는전현수박사.정신과전공의2년차이던1985년불교에새롭게눈을뜬이래불교를통한정신치료의길을걸어왔고,2013~2014년의사마타와위빠사나수행을계기로‘불교’와‘정신치료’라는두길이‘불교정신치료’에서하나로만나게되었다.이후그는불교정신치료의체계를더욱정교하게하는데자신의모든노력을기울이고있다.
이책《전현수박사의불교정신치료강의》에는지난30여년의임상경험과불교수행이결집되어있다.책은모두6장으로구성되었으며각장은다음내용을중심으로진행된다.1장에서는저자가불교정신치료를만들게된과정을소개하고불교정신치료란무엇인지를개괄적으로설명한다.2장에서는불교정신치료의첫째원리인‘몸과마음의속성’에대해설명한다.특히몸과마음이우리것이아님을강조하고있다.3장에서는불교정신치료의둘째원리인‘세상이움직이는원리’에대해설명한다.관계의중요성을강조하며공감능력기르기를권하는점이눈에띈다.4장에서는불교정신치료의셋째원리인‘지혜로살아가기’에대해설명한다.지혜란세상과자기를있는그대로보는것임을말하면서정신건강으로가는여러방법을소개한다.5장에서는정신적문제를가진사람을이해하는방법을일러준다.5장의내용은치료자에게는실용적인매뉴얼이고일반독자에게는좋은인간관계를위한조언이다.6장에서는불교정신치료의방법들을소개한다.치료현장과실생활에적용할수있는불교정신치료의방법들이정리되어있다.
저자는정신치료의목표가결국은“내담자로하여금세상과자기자신을정확하게보도록하여생각하고바라는것이세상돌아가는것과맞아떨어지게끔이끄는것”이라고말한다.생각과바람이잘실현되면정신적인문제는일어나지않기때문이다.‘마음을건강하게만드는2,600년의비결’이체계적으로실린《전현수박사의불교정신치료강의》는고통없는마음을만드는일에대한최고의안내서이다.수많은독자들이이책이제시하는길위에서고통으로부터자유로워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