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무예

본국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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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8년부터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우리의 전통무예는 중국무술과 일본무도, 서양스포츠에 가려져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국무예』 발간은 후대를 위한 기록이기도 하지만, 학계는 물론 무예계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기도 하다.

한국무예계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부의 지원도 없고, 학계에서도 전통무예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저자 임성묵 총재는 집요할 만큼 한·중·일 무예서를 탐독하여 수련하면서, 모든 무예종목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서로 무관하게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던 무예 종목들이 실제는 하나로 연결된 무예 체계로 구성됐다는 것을 찾아낸 것은 무예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연구다. 『본국무예』는 20여 년간 한·중·일 무예서를 연구해오면서 완숙의 경지에서 쓴 역작 중의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업적을 남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본국무예』는 옛 무예서가 단순한 술기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당시 신화와 의례를 비롯해서 세계관이 압축된 문화복합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본국무예』는 잃어버린 한국무예의 역사와 정체성을 밝히는 큰 등불이 될 것이다.

전통무예를 복원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같은 책을 보고도 각기 다른 동작으로 복원되는 이유는, 기존에 배운 무예의 선입관의 영향과 한자와 그림에 대한 깊은 이해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대개가 평면의 2차원적 사고에 머물렀다면 임 총재는 입체적이고 3차원적 사고로 접근했다.

문인(文人)이 자연과 인간의 보편적인 법칙을 생각하고 깨달은 것을 기록한다면, 무인(武人)은 기운생동을 몸으로 깨닫고 기록한다. 그러므로 무예를 복원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한자에서 동사를 중심으로 동작을 찾아야 한다. 최초의 무예서는 갑골문과 금문으로 죽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옛 무예를 깊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갑골문과 금문 중심으로 연구해야 한다. 잃어버린 상고시대의 정신문화를 찾기 위해서는 임 총재와 같은 새로운 접근방식의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전통무예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전란(戰亂)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무예 관련 자료들이 소실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전통무예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본서는 전통무예를 연구하는 일을 전업으로 하는 학자들도 손대지 못한 일을 해냈다. 『본국무예』는 발간된 것도 큰 성과이지만, 선조들이 물려준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를 마련하여, 후대에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우리 역사와 전통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생각을 바꿔야 한다. 임 총재가 찾아낸 『무비문』에는 창, 곤, 파, 권, 사, 기사 등 여러 종류의 무예는 물론 대동유술의 기법을 기록한 「비전해법」과 택견의 동작까지 있다. 그 속에 그려있는 무인은 상투를 한 조선 사람으로 한국 무예사에 소중한 사료(史料)가 될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본국무예』는 훗날 무예문화 창달은 물론 무예의 역사서로서 후손들에게 길이 남아 문무합빈(文武合斌)으로 무예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우게 할 것이 분명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무예의 맥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기를 희망해 본다.
저자

임성묵

충남 공주 출생(1961)
공주고등학교(53회)
단국대학교
해병대 1사단
현) 대한본국무예협회 총재
1 본국검예 〈조선세법〉
2 본국검예 〈본국검법〉
3 본국검예 〈왜검의 시원은 조선이다〉
4 본국무예

전수제자 김광염

목차

壹. 神國朝鮮(신국조선)
1. 神(신)의 나라 ............................................................................................ 048
가. 檀君(단군)은 歷史(역사)다. | 나. 半人半獸(반인반수)의 世界(세계)
2. 天文(천문)과 北斗七星(북두칠성) ............................................................... 056
가. 韓民族(한민족)의 七星信仰(칠성신앙) | 나. 北斗七(북두칠)의 構成(구성)과 秘密(비밀)
다. ‘斗(두)’ 자에 담겨진 象徵(상징)과 한글 | 라. 牽牛織女(견우직녀)와 玄武(현무)
마. 五星翠樓(오성취루)와 天文(천문)으로 바라본 신라와 백제

貳. 文字(문자)의 始原(시원)은 朝鮮(조선)이다.
1. 蒼?文字(창힐문자) ................................................................................... 072
가. 蒼?(창힐)과 鳥跡(조적)의 意味(의미) | 나. 鳥(조)와 斡(알)의 관계
다. 倉?文字(창힐문자)와 北斗七星(북두칠성) | 라. 倉?文字(창힐문자)의 解讀(해독) 마. 이규보의 七月七日雨(칠월칠일우)
바. 太上玄靈北斗?命延生眞經注(태상현령북두본명연생진경주)
2. 鹿圖文字(녹도문자) ................................................................................... 097
가. 鹿圖(녹도)의 意味(의미)와 象徵(상징) | 나. 左右(좌우)의 象徵(상징)
3. 加臨土(가림토) 문자 .................................................................................. 103
가. ‘多(다)’ 자의 意味(의미)
4. 가림토의 원리는 ‘卍(만)’ 자다 .................................................................... 107
가. 가림토와 고대 그리스 악보용 기호와의 일치성
5. 가림토 기호의 解說(해설) .......................................................................... 110

6. 鬪佃目(투전목) .......................................................................................... 122
가. 鬪佃目(투전목)의 해독

參. 天符經(천부경)
1. 天符經(천부경), 高雲本(고운본)과 農隱本(농은본) ...................................... 134
가. 天符經(천부경), ‘符(부)’ 자의 상징과 의미 | 나. ‘一(일)·二(이)·三(삼)’의 상징
2. 天符經(천부경)의 構成(구성) ..................................................................... 142
3. 天符經(천부경)의 解讀(해독) ..................................................................... 144
가. 一始無始(일시무시) | 나. 一新三極無盡?(일신삼극무진본)
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 | 라. 一積十鉅無??三(일적십거무궤종삼)
마.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천이삼지이삼인이삼) | 바. 大三合六 生七八九(대삼합육생칠팔구) 사. 運三四成玄五七(운삼사성현오칠) | 아. 一?衍萬往萬來(일묘연만왕만래)
자. 用變不動?(용변부동본) | 차. ?心?太陽(본심본태양) 카. 昻?人中天地一(앙명인중천지인) | 타. 一終無終一(일종무종일)
4. 神(신)의 실체를 찾아서 .............................................................................. 178
가. 神風(신풍)과 風流(풍류) | 나. ‘神(신)’과 ‘?(신)’ 자의 의미 |

四. 武藝(무예)의 意味(의미)
1. 武(무)의 象徵(상징) ................................................................................... 186
2. 藝(예)와 勢(세)의 象徵(상징) ..................................................................... 190
3. ‘歲(세)’ 자에 담긴 象徵(상징) ..................................................................... 193
4. 武藝(무예)의 意味(의미) ............................................................................ 196
5. 고구려 고분벽화의 傳統武藝(전통무예) ...................................................... 197
가. 騎射(기사)·騎槍(기창)과 劍(검)·斧(부) | 나. 고구려의 角?戱(각저희)와 手搏戱(수박희)
다. 삼실총의 手搏舞(수박무)와 相撲(상박) | 라. 사라진 武人茶藝(무인다예)
6. 高朝鮮(고조선)의 劍(검) ............................................................................ 208
가. 神劍(신검), 神(신)의 劍(검) | 나. 劍訣(검결)과 歌訣(가결)은 大敍事詩(대서사시)
다. 高句麗(고구려)의 雙手劍(쌍수검) | 라. 天府劍(천부검), 잊혀진 조선세법의 이름이여!
마. 天符劍(천부검)과 方相示(방상시) | 바. 天府劍訣歌(천부검결가)
사. 昆吾(곤오)는 洪帝(홍제) 桓雄(환웅)의 자손 | 아. 吾劍訣歌(곤오검결가)

五. 朝鮮勢法(조선세법)
1. 조선세법 劍訣(검결)에 숨겨진 秘密(비밀) ................................................... 236
2. 朝鮮勢法(조선세법)의 配置(배치) 및 방향성 ............................................... 238
가. 조선세법의 그림과 ?標(비표) | 나. 看法(간법)에 숨겨진 秘密(비밀)
다. 洗法(세법)과 步法(보법) | 라. 向前(향전)과 進前(진전) | 마. 步法(보법)의 종류 바. 자법(刺法)의 특징
3. 朝鮮勢法(조선세법) 復原(복원)을 위한 解除(해제) ...................................... 248
一. 擧鼎勢(거정세) 二. 點劍勢(점검세) 三. 左翼勢(좌익세) 四. 豹頭勢(표두세) 五. 坦腹勢(탄복세) 六. 跨右勢(과우세) 七. ?掠勢(요략세) 八. 御車勢(어거세) 九. 展旗勢(전기세) 十. 看守勢(간수세) 十一. 銀?勢(은망세) 十二.. 鑽擊勢(찬격세) 十三. 腰擊(요격) 十四. 展翅勢(전시세) 十五. 右翼勢 (우익세) 十六. 揭擊勢(게격세) 十七. 左夾勢(좌협세) 十八. 跨左勢(과좌세) 十九. ?擊勢(흔격세) 二十. 逆隣勢(역린세) 二一. 斂翅勢(염시세) 二二. 右夾勢(우협세) 二三. 鳳頭勢(봉두세) 二四. 橫 ?勢(횡충세)

六. 本國劍(본국검)
1. 본국검의 起源(기원) .................................................................................. 290
2. 本國劍(본국검)과 天符經(천부경)의 관계 .................................................... 292
3. 본국검의 左右(좌우) 방향 .......................................................................... 294
가. 左(좌)와 右(우)의 개념 | 나. 打(타), 擊(격), 刺(자)와 削(삭), 殺(살), 剪(전)의 기법 차이 다. 본국검보와 본국검총도의 방향
4. ?國劍(본국검)의 완성은 ‘?(본)’ 자에 있다 ................................................ 300
5. ?國劍(본국검) 復原(복원)을 위한 解除(해제) ............................................. 303
一. 持劍對賊勢(지검대적세)-內掠(내략)-進前擊賊勢(진전격적세) 二. 金鷄獨立勢(금계독립세)- 左一廻(좌일회)-後一擊(후일격) 三. 金鷄獨立勢(금계독립세)-左一廻(좌일회)-一刺(일자) 四. 猛 虎隱林勢(맹호은림세) 五. 雁字勢(안자세)-直符送書勢(직부송서세) 六. 撥草尋蛇勢(발초심사 세)-豹頭壓頂勢(표두압정세) 七. 朝天勢(조천세)-左挾獸頭勢(좌협수두세)-向右防賊勢(향우방적 세)-後一擊(후일격) 八. 展旗勢(전기세)-進前殺賊勢(진전살적세) 九. 金鷄獨立勢(금계독립세)- 左腰擊(좌요격)-右腰擊(우요격)-後一刺(후일자) 十. 長蛟噴水勢(장교분수세)-白猿出洞勢(백원 출동세) 十一. 右鑽擊勢(우찬격세)-右廻(우회)-勇躍一刺勢(용약일자세) 十二. 後一擊(후일격)- 後一刺(후일자) 十三.. 向右防賊勢(향우방적세)-向前殺賊勢(향전살적세)-二打(이타) 十四. ?牛 相戰勢(시우상전세)

七. 雙劍(쌍검)
1. 舞劍(무검)과 雙劍(쌍검) ............................................................................ 335
2. 雙劍(쌍검)과 交戰譜(교전보) ........................................................

출판사 서평

출간후기

우리의 무예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밝혀내고자 하는 장대한 노력을 응원합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스스로의 역사를 뒤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상고사는 그저 신화 정도로 치부되는 시대에 이 책 『본국무예』는 오랫동안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잃어버린 전통 무예를 복원함으로써 무관심의 장막에 가려진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알리고자 하는 임성묵 대한본국무예협회 총재의 오랜 노력을 담아낸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 총재는 조선의 전통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를 완전복원 및 해석함으로써 상고 시대부터 전해온 전통 무예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문화의 시원이자 최초로 문자를 사용했던 나라인 고대 조선의 역사적 실체를 밝혀내고, 무예라는 맥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디로 흘러가게 되었는지 그 계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오랜 아픔의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내재된 패배주의와 사대주의를 걷어내고, 신국(神國)의 후예로서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과 사명감을 촉구하고 있는 셈입니다.
긴 세월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무예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임성묵 총재의 행보가 집대성된 『본국무예』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