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옥, 주님만 따라간 삶

석은옥, 주님만 따라간 삶

$25.00
Description
최초의 한국인 시각장애인 박사를 만들어낸 위대한 여정을 만나다
대한민국의 등록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수의 5.1%에 달하며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역시 과거에 비해선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장애 당사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증 시각장애인 박사가 되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애인정책 자문위원으로 발탁된 고 강영우 박사의 위업은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강 박사의 뒤에는 자신이 인생에서 받은 모든 것들을 헌신하여 강 박사의 위업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더불어 두 아들을 훌륭한 안과의사와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 보좌관으로 길러낸 한 명의 인물, 강영우 박사의 아내 석은옥 여사가 있었다.

이 책 『석은옥, 주님만 따라간 삶』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많은 주변의 사랑과 배려를 받고 자라난 후, 자신이 받은 사랑과 배려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삶을 평생 살아온 석은옥 여사의 일대기이다.
석 여사가 어린 시절 하나님을 알게 되어 타인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겠다는 맹세를 하게 된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대학생 때 사고로 가족과 시력을 모두 잃고 만 서울맹학교 학생 강영우를 자원봉사자로서 만나 의남매를 맺고 교류하면서 결국 결혼에까지 이르고, 장애인에 대한 인프라와 올바른 인식의 부족에 큰 아픔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적인 삶을 일구어낸 일대기는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더 크고 깊은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석 여사가 시각장애인의 아내로서 이국만리에서 살아가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마음속에 간직했다는 성경 구절처럼 그의 삶은 평생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었으며, 맹인 소년과의 만남, 주변의 만류를 뿌리친 과감한 결혼과 미국행,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구어낸 성공 등이 모두 자신의 공이 아닌 하나님의 공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것이다.

강영우 박사와 석은옥 여사의 이야기는 이미 당대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MBC 특집극 ‘눈먼 새의 노래’, 영화 ‘빛은 내 가슴에’로 영상화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준 바 있다. 그리고 석은옥 여사의 팔순을 기념하여 출간되는 이번 자서전 『석은옥, 주님만 따라간 삶』은 오랜 세월을 초월하여 2022년을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역사하심을 믿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이에게 어떠한 섭리가 작용하는지를 알려주며 올바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빛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석은옥

1942년5월29일서울에서부친석도명(평양),모친이정현(서울)의무남독녀로출생


학력
1956년군산여중졸업
1960년서울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졸업
1961년숙명여대문과대영문과입학
1967~68년미국펜실베이니아주특수교육청산하시각장애재활연수교육수료
1968년미국피츠버그시각장애재활원에서맹인보행교사자격증취득
1969~70년성모병원구본술안과장님을도와맹인점자,녹음도서실운영을돕고공병우안과병원장님이설립하신천호동맹인재활원에서부소장으로중도실명성인보행지도
1972년숙명여대문과대학교육과졸업
1987년미국인디아나주퍼듀대학원에서교육학전공석사
미국대학출신여성평생회원


표창및상
1996년한국걸스카우트공로장(한국걸스카우트연맹)
2011년서울사대부고자랑스러운부고인상(서울사대부고)
2012년적십자인도상(대한적십자사))
2016년미국오바마대통령봉사상(한인메시야평생교육원
2017년글로벌숙명여대동문상(숙명여대)
2017년장한어머니상(신사임당상)(한미문화재단)
2018년자랑스러운한인미주상(워싱턴미주한인재단)
2022년시각장애학생을위한강영우석은옥장학기금1억원기증에대한감사패수령(숙명여대)


저술및사회활동
1990년『어둠을비추는한쌍의촛불』출판
2004년『나는그대의지팡이,그대는나의등대』출판
2006년아름다운여인들의모임창립(TheEnlightenedKoreanAmericanWomen’sClub)
2011년『해피라이프(HappyLife)』출판
2017년YWKFVI(미국강영우장학재단)설립

목차

추천사
-올네이션스교회담임목사전진석…8
-숙명여자대학교총장장윤금…11
-학교법인한양학원이사장김종량…14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16
-강영우장학회부이사장,Giant부동산대표수잔오…17
-강영우장학회총무이사,전워싱턴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장황오숙…18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지도위원양성전목사…21
-방송작가김주영…24
-책추남TV북튜버책추남코코치조우석…27

시-老(노)철학자김형석교수의속삭임…30

1)풍성한사랑을베풀어주신부모님
-무남독녀외동딸석은옥…34

2)믿음,소망,사랑그중에제일은사랑이라
-‘나누는삶’에눈떴던청소년시절…40

3)네이웃을네몸과같이사랑하라
-적십자사그리고맹인소년강영우…42

4)내삶의터닝포인트
-오누이로6년,축복의만남!…48

5)장애인에대한새로운세계에눈뜨다
-미국에서재활교육1년연수…52

6)강영우,동생에서남자로청혼하다
-평생의동역자가되기로결심…63

7)어둠을비추는한쌍의촛불
-아가페사랑10년의결실,결혼…69

8)미국유학길에오르다
-3년7개월간의고군분투생활…73

9)새역사를쓰다
-한국최초시각장애인박사탄생…76

10)한국의높은취업장벽,다시미국으로
-미국이민후,인디애나주교육청에취직한남편…80

11)부부가협력하여미국교육에헌신
-인디애나주공립학교에서종신교사로28년근무…83

12)우리가오르지못할산은없다
-강영우박사의저서가영문,한글로출간되다…89

13)믿음의명문가문을세워주신하나님
-미국의손꼽히는리더가된두아들과4명의손자,손녀…103

14)은퇴후에찾아온진정한‘해피라이프’
-강영우박사의국가장애인정책자문위원(차관보)임명…150

15)나는그대의지팡이,그대는나의등대
-2012년,췌장암으로천국에먼저떠난남편…152

16)남편이떠난뒤,나홀로10년
-임아(남편의임종을지켜준아내)가되다…169

17)시각장애인들의‘희망의눈’이되리라
-故강영우박사의유업을이어,‘강영우장학재단’설립…173

18)나주님의기쁨되기원하네
-80년동안주님과함께하는기쁨과소원…198

시-맨끝…219

마무리하며…221

시-가을단상(斷想)…229

신문기사들…246

화가홍준표의'웃는예수'…280

출간후기…286

출판사 서평

두아들의축하글

어머니,이번새책출간을축하드립니다.우리가족이 어머니,아버지의사랑과교훈에힘입어행복한가정을이루게되어감사드립니다.어머니의팔순의삶을이웃과나눌수있음은정말로멋진일입니다.어머니는늘저에게 연민을가지고어려운이웃을 도우라고가르쳐주셨습니다.그말씀에힘입어친구와함께중남미온두라스에의료선교안과병원을 세웠습니다.어머니의그따뜻한사랑을마음에새기면서살아가고있습니다.어머니가보여주신 삶을우리자녀들에게도잘전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큰아들진석드림

친애하는어머니,
어머니의팔순생신에새책을출판하게된것을 축하드립니다.어머니의삶과우리가족의삶을새롭게조명할수있어참으로기쁘고감사합니다.어머니는언제나우리가족의성공에심장의역할을하셨습니다.또한어머니는인디아나주에서많은시각장애학생들을헌신적으로지도하셨으며,맹인인아버지와우리가족을위해희생과사랑으로헌신하셨음을 늘감사하며잊지않고있습니다.오늘날까지지속적으로시각장애인들을돕는강영우장학회를운영하심을진심으로존경합니다.가장감사한것은어머니로서,할머니로서저희가족들을사랑하시고도와주셨다는것입니다.많은독자들이어머니의책을통해사랑과동정과용기를배우고실천해가기를바랍니다.진실로감동적인새책출간을축하드립니다.
-영원히사랑하는작은아들크리스,진영드림

출간후기


이세상에빛과소금이되는삶,현존하는신사임당석은옥여사님

권선복(도서출판행복에너지대표이사)

석은옥여사의남편,故강영우박사는어린시절불우하게시력을잃으신분입니다.사고당시적절한치료를받지못하였던어린소년에게밀어닥쳤을절망감을짐작만할뿐입니다.그러나하나님은하나의문을닫으면다른문하나를열어주신다고하셨던것처럼,소년강영우박사는미래의아내가될석은옥여사를만나게됩니다.

강영우박사님은1977년부터1999년까지22년동안미국인디애나주정부의특수교육국장과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특수교육학교수등으로재직한뒤2001년차관보급인미백악관국가장애위원회의위원으로임명되셨습니다.큰아들폴(진석)은하버드대를졸업하고조지타운대안과교수로일하면서역대미대통령을진료해온‘워싱턴안과의사연합’8인의멤버중한사람이자워싱턴포스트가선정한2011년최고의의사‘수퍼닥터’에선정되었습니다.둘째크리스토퍼(진영)역시前오바마대통령의선임입법보좌관이였고현재는“올바른재판”을하자는사립기관에국장으로일하고있습니다.
‘Impossible(불가능한)’이란단어에점하나를찍으면“I’mpossible(나는할수있다)”로바뀌듯이강영우박사는삶의숱한고비고비마다그냥점이아니라땀방울과핏방울을찍어가며삶의길을열어갔습니다.

어느덧강영우박사님추모10주기를맞이하였습니다.시각장애우들의행복한삶을위한강영우박사님교육관건립이생애마지막소망이신석은옥여사님의아름다운꿈이이루어질수있기를진심으로기원합니다.이세상에빛과소금이되는기운찬행복에너지가깃드시기를바라며신의감동이었던삶역시축복이함께하시길기도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책을다읽으신여러분의앞날에도무한한은혜가자리잡길빕니다.여러분모두가자신의삶의목자이십니다.독자여러분의몸과마음에도편안한휴식이깃드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