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용기가 필요해요 : 금해 스님의 인연 숲 보물찾기

모든 일에는 용기가 필요해요 : 금해 스님의 인연 숲 보물찾기

$19.71
저자

금해

圓明금해스님

서울관음선원관음불교대학에주석하며기도와수행,강의를통해진리의가르침을전하고있다.명상여행,걷기명상,재가안거수행등하늘숲명상센터대표로서여러프로그램을진행하며명상지도자로활동하고있다.선방,무문관등에서수행정진하였으며좋은인연출판사편집장,불교만화연구소소장,삼선승가대학부교수를역임하고연담묘순스님께전강(傳講)받았다.

법보신문외여러교계신문등에필진으로활동하였다.

·저서
〈시간을멈추는사람〉
〈그대발끝에이마를대다〉
〈21일명상기도집〉

목차


책을내며·4

[Chapter1]
호흡한번,삶과죽음의인연

01.조건보다풍요로운마음이진정한선물·12
02.나를성장시키는마음·16
03.삶과죽음을벗어난진리를아는기쁨·20
04.결과에대한두려움이없는삶·24
05.육신의병,마음의병·28
06.만물의생명을쓰는삶·32
07.중생을향한대승보살의발원·36
08.호흡한번,삶과죽음의인연·40
09.글과말,그에따른행동·44
10.진리를생활화하는사람·48
11.그대의존재만으로도…·52
12.기도와수행의힘이빛날때·56
13.법(法)의몸을낳아길러주시는은혜·60

[Chapter2]
날마다좋은날입니다

01.자신이가장철저한점검자·66
02.날마다좋은날입니다·70
03.오계(五戒),도덕적으로완전한사람·74
04.수행자에게는모든존재가스승입니다·78
05.떠나도이곳,머물러도여기·82
06.깨끗하게쓸어내는하안거정진·85
07.가장아름다운삼배·88
08.죽음이선물이될때까지·92
09.하나의마음이주는두배의기쁨·95
10.법(法)의바다,마음의바다·98
11.참으로잘하는사람·101

[Chapter3]
봄과여름사이,빛나는우리

01.오늘,어제보다한걸음더·106
02.삶의흐름을관하는순간·109
03.일상의무량한공덕·113
04.사랑스러운말,고귀한습관·117
05.봄과여름사이,빛나는우리·121
06.부처님께은혜갚는일·125
07.마음이있는존재라면·128
08.타인의삶을나의삶처럼이해하는지혜·132
09.현재의삶을살다·136
10.동안거-죽음과수행·140
11.마음의병·144

[Chapter4]
오래오래정성을들이는이유

01.복짓는첫걸음,일상의자비심·150
02.일상의소중함을아는지혜·154
03.위대한역사의첫걸음,하나의인류애·158
04.오래오래정성을들이는이유·162
05.죽음과수행·166
06.사랑과행복이가득한세상·170
07.지금내앞의사랑스러운복덩이·174
08.보살의선택·178
09.끝과시작을위해더없이좋은참회기도·182

[Chapter5]
땅에서넘어진자,땅을짚고일어나라

01.부처님의지혜를선택하는사람들의신념,개종(改宗)·188
02.함께하는정성,마을을움직이다·192
03.도전,칭찬과비난사이·196
04.배움의시작,모르는것을모른다고하는것·200
05.소소한공양의수승한공덕·204
06.수많은의례를포용하는하나의마음·208
07.땅에서넘어진자,땅을짚고일어나라·212
08.웰컴세대의새로운가치·216
09.바닷가몽돌의찬란함-절차탁마(切磋琢磨)·220
10.가장큰두려움에서벗어나는길·224
11.생애가장큰만남과이별-삶과죽음·228

[Chapter6]
하나가모두이고모두가하나인깨달음의길에서

01.행복에이르는새로운삶,출가·236
02.인연을아름답게하는수행과실천·243
03.진리를아는기쁨,삶을아는기쁨·248
04.아이들의에너지,우주를움직이다·253
05.진리를실천하는황홀한기쁨,법열(法悅)·259
06.마음을비우고마음을만나는명상여행·264
07.기도를멈출수없는이유·270
08.묵언,고요할수록나를보는나는더욱깊다·274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짧은삶,긴이야기를전하며…

여든을넘긴보살님이하늘을바라보면서,
삶이이렇게짧을줄몰랐다고말씀하셨습니다.

흘러가는구름처럼,햇살을받은아침이슬처럼,
번개치는것처럼,부서지는파도처럼…
10년의삶도,백년의삶도돌아보면짧습니다.
한걸음에뛰어넘어온것처럼.

그속에서만들어온,삶의긴긴이야기가가르침을줍니다.
함께기뻐하고,슬퍼하고,고통을나누며
마침내그를안아주고,손잡으면서그의어깨를토닥일때
그이야기들이저의수행과기도가되었습니다.

무허가지역에있는,작은토굴이었던우리절관음선원에서는
모두가얼굴맞대고사는한가족같습니다.
점심공양때들러서인사나누고
아이들은학교마칠때나,어머니와다툴때도
절에와서스님에게투정합니다.
저는품안에서자식을키우는것처럼,
모두가겪는세월을함께겪습니다.
한사람에게딸려있는인연들은무수히도많아서
그의만남과이별,사랑과원망을
저도같이겪고지켜보았습니다.
그러니,천일야화처럼그기나긴이야기가끝없이이어집니다.

청춘이었던어머니들은할머니가되었고
손자,손녀가어느덧어머니가되어
모든것이꿈같이지나갔습니다.
노보살님의“삶이이토록짧다”는말씀이
이제내입에서나올만큼
온마음에들어오는시절이된것이지요.

이책속에는저의짧은삶과긴이야기들이있습니다.
제삶에서행복하거나슬프거나마음아팠던이야기들이,
며칠동안통곡했던이야기들도
이제여러분에게들려드릴까합니다.
그러나그이야기들은삶의영광이며힘이될겁니다.
저에게그랬던것처럼.

저의이야기가그대에게또다른삶이되기를바랍니다.
그래서그대의삶속에서도그저그런모든순간이
가장귀한이야기로가득하기를바랍니다.
기쁨이든슬픔이든,지금이순간이그대에게가장아름다운시간이되기를바랍니다.

10년또는백년이지난어느날,
짧은삶이었다고돌아보는그순간,
삶이여름아지랑이처럼흩어지는그때,
나의죽음이선물이되는날
누구보다도많은이야기를들려줄수있는삶이어서
오히려축복이었다고미소지을수있는그대이길바랍니다.

오늘,깊은수행으로빛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