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잘 부탁해, 도쿄! : 도쿄 새내기의 우당탕탕 사계절 그림일기

내일도 잘 부탁해, 도쿄! : 도쿄 새내기의 우당탕탕 사계절 그림일기

$15.00
Description
새내기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담아낸
낯설고도 친근한 도쿄 일상의 기록들!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건 어렵지만 새로운 장소에 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낯선 공간인 도쿄에서의 일상 역시 그러하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서투르지만, 집 근처 카페를 처음 발견하는 설렘과 다음 계절 메뉴를 기대할 만큼 익숙한 식당이 하나씩 늘어가는 기쁨이 공존한다. 그렇게 부지런히 일상의 조각들을 모으다보니 어느덧 도쿄에 거주한 지 4년 차가 되었다. 그리고 다이어리의 기록 역시 4년의 시간만큼 쌓였다.

이 책은 도쿄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 저자가 현지에서 겪은 소소하고 친근한 사건과 경험들, 그리고 이에 대한 감상들을 트래블러스 노트에 기록한 그림 에세이이다. 새내기 정착민이자 이방인이기도 한 저자가 낯설고도 익숙한 시선으로 도쿄를 바라보고, 본인만의 독창적인 구성 방식으로 그의 일상을 담아내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오밀조밀한 손 글씨와 옷, 건물, 음식 등을 담은 감각적인 손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가게의 영수증과 여행지의 티켓 등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콜라주한 페이지까지 있어 그 자체로 보는 재미가 충분하다. 물론 꼼꼼히 읽어 본다면 흥미로운 지점들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으로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책 구석구석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가을, 겨울, 봄, 여름 순으로 사계절을 지나는 저자의 발자취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야외에서 기록을 하기 위해 가방 속에 들고 다니는 그림 도구, 지금의 연인을 처음 마주쳤던 킷사텐(일본식 찻집)의 계절별 메뉴, 퇴근 후 귀갓길에 들른 소품샵에서 산 마스킹 테이프 등 저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소재와 사건들이 있다. 이에 더해 계절별로 즐겨 입는 옷, 살고 있는 집의 구조,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어묵의 종류와 동네 빵집에서 살 수 있는 빵과 케이크 모음 등 눈이 즐거워지는 그림 중심의 페이지들도 있다.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고베, 나라, 교토 등의 근교로 훌쩍 여행을 떠나 경험한 색다른 일들에 대한 기록 역시 신선한 재미를 준다.

책장을 넘기며 저자의 4년간의 도쿄 생활기를 보다보면 마치 그곳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혹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저자가 즐겨 방문하는 식당과 카페, 소품 가게 등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참신하고도 전문적인 여행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장서영

일본에4년째거주하고있는3년차평범한직장인.그래픽디자인관련업무를하고있으며손으로그리는것역시좋아한다.그순간에느꼈던감정이나경험의조각들을기억하고싶어트래블러스노트다이어리에그림,글,스크랩북등의방식으로기록해두곤한다.카페,킷사텐등새로운공간에가는것을좋아해서적어둔기록중에는공간에관한것이많다.최근에는뜨개질에빠져있어나중에털실가게사장님이되는상상을하고는한다.

목차

프롤로그

가을
겨울

여름

출판사 서평

책에는가을,겨울,봄,여름순으로사계절을지나는저자의발자취가생생하게드러나있다.야외에서기록을하기위해가방속에들고다니는그림도구,지금의연인을처음마주쳤던킷사텐(일본식찻집)의계절별메뉴,퇴근후귀갓길에들른소품샵에서산마스킹테이프등저자의일상을보여주는다양한소재와사건들이있다.이에더해계절별로즐겨입는옷,살고있는집의구조,일본편의점에서파는어묵의종류와동네빵집에서살수있는빵과케이크모음등눈이즐거워지는그림중심의페이지들도있다.때로는일상에서벗어나고베,나라,교토등의근교로훌쩍여행을떠나경험한색다른일들에대한기록역시신선한재미를준다.

책장을넘기며저자의4년간의도쿄생활기를보다보면마치그곳에서의생활을간접적으로체험하는것과같은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혹일본여행을계획중이라면,저자가즐겨방문하는식당과카페,소품가게등의발자취를따라가보는건어떨까.그어디에서도보지못했던참신하고도전문적인여행가이드가되어줄것이다.